세모람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순입니다. 지난 레터에서 몇 번 안내드린대로 매달 진행 중인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은 5월을 마지막으로 잠시 쉬어가려고 합니다. 좀 더 잘 준비하고 보완해서 곧 새로운 랜선 책 모임 소식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6월에는 서울국제도서전 기간에 티타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6/17 토요일 오후 3시
서울국제도서전은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했던 1954년부터 지금까지 70년 가까이 출판사, 저자, 독자 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책 축제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 입니다.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요. 티타임 전에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혹시 아래 시간 보다 좀 더 여유있게 관람하고 싶은 분은 티타임 후에 개별적으로 도서전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23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소개 및 예매 안내 등)
또한 6월에 한 두 차례 세모람을 소개하고 구독자들께서 평소 궁금하신 내용들을 공유하고 대화하는 랜선 모임 시간도 가져보려고 해요. 이 랜선 모임 날짜는 다음 세모람레터에서 안내드리도록 할게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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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잘 마무리하고, 신나는 6월을 시작해보아요🎈
필순 드림
☕이번 주, 이 책을 읽고 함께 대화해요!
1. 책 제목을 누르면 자세한 모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이메일로 안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내가 배운 것들> 최다혜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
'세계 최고 엘리트들은 하버드에서 무엇을 배울까?'
*5/30(화) 오후 8시
😀지난주,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어요!
✔️<스타트업 이스라엘> DAVID 옥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
'세계를 움직이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DNA!'
=> 어린시절부터의 하브루타 교육을 통한(우리나라의 밥상머리 교육?) 질문하고 사색하고 '솔루션'을 발견하는 유대인들의 문화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글로벌'로 우리 눈이 향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인상깊었네요.
무엇보다 '나의 꿈'을 향해 도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영상을 꼭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은 코너
베르베르의 삶과 글쓰기… '소설 같은' 자전 에세이
(문화일보 '23.05.26)
=>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처음으로 내놓은 자전적 에세이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그가 쓴 소설 제목을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 이야기를 만든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네요. 저자의 하루 일과도 흥미롭습니다.
=> '오전 7시에 기상, 간밤에 꾼 꿈부터 기록해 놓고 명상과 아침 식사를 한 다음 카페에 가 8시부터 12시 30분까지 무조건 하루 열 장의 소설을 쓴다. 3시부턴 소설 이외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6시부터 7시까지는 짧은 단편 소설을 쓴다.'
'외교 전설' 키신저가 꼽은 6인의 리더들
(한국경제 '23.05.26)
=>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3년에 태어난 전 미국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가 20세기 전쟁 시기의 리더 6명의 생애와 리더십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나치 피해를 사과하고 배상한 콘라트 아데나워 전 서독 총리, 현대 프랑스를 건설한 샤를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 ‘닉슨 독트린’을 선언한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아랍권 최초로 이스라엘과 평화 조약을 맺으며 중동 평화를 위해 노력한 안와르 사다트 전 이집트 대통령, 싱가포르 초대 총리 리콴유,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모두 20세기 전쟁 시기의 리더들이며 누구도 상류층 출신이 아닌 공통점도 있다고 하네요. 책 제목은 <헨리 키신저 리더십>.
현대판 ‘불가촉천민’의 불결한 노동, 고용주는 ‘선량한 당신’
(경향신문 '23.05.27)
=> 책 제목은 <더티 워크>. 부제는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노동은 누구에게 어떻게 전가되는가'. 몇 가지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의 새로운 정신병원인 교도에서 일하는 사람들, 정밀 타격이란 이름으로 살인하는 드론 전투원, 도살장에서 일하는 이주 노동자. 이 책은 열악한 노동에 관한 보고서일 뿐만 아니라, 이 노동들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손쉽게 '위임'한 것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저자는 이 일들의 열악한 노동여건과 그 안에서 고통받는 노동자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일을 만들고 장려하는 사회.정치적 구조를 보여줍니다. 또한 누가 이런 구조에서 이득을 보는지, 이 일들에 비난을 하면서도 개선하거나 없애는 것에 별 생각 없는 '선량한 사람들'의 무관심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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