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호에서 세대 연구에 관해 얘기했었지. 최근 회자되는 ’MZ세대’ 등 세대론의 한계에 대한 비판이 국내외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럼 그 대안으로서 시대, 문화를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가 내 문제의식이었어.
강유원 선생님께서 만들고 계신 팟캐스트 ‘강유원의 북리스트’(89호 참고)에서 마침 적절한 책을 소개해 주셨네. ‘[79] 교양의 효용’편(무료)에서 같은 제목의 책 《교양의 효용》을 다루셨어. 나도 2019년에 사서 읽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서 다시 읽어 보려고. (역시 중요한 책 읽을 때는 노트 정리를…)
책 내용은 선생님께서 잘 요약해 주셨으니까 내가 보탤 것은 없고, 이 책은 문화이론 논의의 시발점(1957년 출간)이 되는 책이라는 것. 이것만 들어도 막 읽고 싶어지지? 이번엔 꼭 노트 정리하면서 읽어야지.
예전 어딘가에 이 구절을 올렸던 게 기억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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