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에디터 라니입니다.
어느새 리그 개막이 다가오고 있네요! 구독자님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곧 펼쳐질 시즌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이번 프리시즌은 ACL 경기가 있어서인지 유독 정신 없이 지나가버린 것 같아요. 마침 이번 레터가 서울메이트에서 리그 개막 전 보내는 마지막 레터길래,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간단하게 이슈를 짚고 넘어가보면 좋을 것 같아 FC서울의 최근 소식을 정리해보았어요! 가볍게 읽어보실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으니 즐겁게 읽어주시길 바라요 🍀
+이번 레터를 준비하며 ‘대충 이맘때쯤 되면 이런 얘기를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한 시나리오가 모두 뒤죽박죽이 되어버려서 오늘 아침까지 계속 글을 수정했네요. 대체 이 구단은 언제쯤 편한 길을 걸어가줄런지 에효
#1 갑니다 ACL 16강
🔚 7위로 마무리한 리그 스테이지
경우의 수 따지느라 하루 더 기다린 16강 진출 여부. 이거 때문에 원고도 하루 더 밀렸다면 믿으시겠나요?
히로시마전 보면서 90분 행복하고 5분 기겁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무난하게 진출할 줄 알고 있었는데 추가시간에 내 세상이 무너져버린.. 뭐 그런 거죠! ☠️

우리가 비긴 탓에 다시 등장한 경우의 수 따지며 빌기 대작전. 울산과 강원이 모두 승리하면 16강에 가지 못하는 거였는데 다행히 울산의 패배로 아슬아슬하게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멜버른, 상하이 두 팀 모두 못 미더워서 긴장하며 지켜봤는데 감사하게도(?) 못 미더운 경기를 펼쳐주어 고마워요 울산..
👋 16강 상대는 다시 만나게 된 '비셀고베'


우리의 16강 상대팀은 얼마 전 만났던 고베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예정이에요. 3월 4일 홈경기, 11일 원정경기를 통해 8강 진출팀을 가릴텐데 강팀과의 경기인 것도 있고, 최근 선수단이 해외를 자주 오가며 고생한 게 걱정되네요. 그렇지만 공은 둥글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결과가 나온 게 아니니 우리 팀을 믿으며 응원해보자고요!! 많은 팬들이 8강 진출이 어려울 거라 짐작하는 지금이 바로 FC서울에게는 멋진 반전드라마를 그려낼 기회~!(제발)
#2 야잔 is back
🧱 야잔의 합류로 더 단단해진 서울의 수비라인

겨울 이적시장 내내 서울팬들의 마음을 두들겨 팬 야잔의 재계약 이슈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팀을 떠나려는 모습에 실망한 팬들도 있었지만, 다시 함께하게 된 만큼 응원하는 목소리가 더 커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아챔 두 경기를 겪으며 수비 안정화가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지적이 나왔었는데 야잔의 합류는 든든한 보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 보인 수비라인에서의 아쉬운 지점들이 리그에서는 개선되길 기대해봅니다. 다만 야잔이 동계훈련에 함께하지 못한 건 굉장히 아쉽게 느껴지네요. 사실 워낙 안정적으로 수비를 책임진 선수다보니 그닥 걱정이 되진 않는데요, 그래도 리그 초반에는 약간 새초롬한 눈으로 지켜보겠어요. 😏
🕵️ 26시즌 주전, 궁금하다 궁금해~

야잔의 합류로 인해 수비수들의 주전 경쟁이 더욱 힘겨워졌어요. 이한도, 박성훈 두 선수는 물론이고 외국인인 로스까지 쟁쟁한 라인업이 있기에 당분간 매 경기 선발을 흥미진진하게 구경해보려 해요.
특히 외국인 출전 제한이 걸리면 로스가 가장 경쟁이 어려워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지난 히로시마전에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서울에서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가 나올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지만요! 로스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다른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가 대체 불가능하다고 느껴져서랄까요.
클리말라-후이즈 라인이 지금까지는 꽤 괜찮다는 인상을 주었고, 바베츠도 붙박이 주전감이라 느껴지는데다가 안데르손의 존재감 또한 외면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누군가 부상을 당하거나 폼이 훅 떨어지지 않는 이상 한동안 외국인 기용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오갈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야잔, 로스 두 용병의 포백 센터백 라인을 한 번쯤 보고싶은데 아챔에서 어떻게 좀 안 될까요~?
#3 또!!!!! 비행기 타고 가요~
✈️ 홍콩부터 일본까지 바쁘다 바빠!

선수단은 현재 홍콩 구정컵 경기를 위해 다시 해외원정길을 떠난 상태입니다. 지난 고베 원정에 이어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째 출국이에요.
게다가 3월에는 아챔 16강 고베 원정, 리그 제주 원정이 예정되어 있어서 또다시 하늘을 날아 원정 경기장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포항 원정, 울산 원정(예정)도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리그 첫 달은 평소보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시간일 것 같아요. 계속되는 장거리 이동에 선수단과 원정팬들의 컨디션이 걱정되는 시작이네요.
💊 FC서울 사랑해, 수호신 사랑해, 감독님 건강해
그는 또 "감독님께서 말씀하셨을지 모르지만, 오늘 경기를 앞두고 아픈 선수들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고자 하는 대로 전력을 구성하지 못한 것도 있다"라면서도 "그것과는 별개로 어떤 선수가 출전하든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라는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컨디션은 핑계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김진수 선수 인터뷰 中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환 기자)
박성훈은 "사실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몸이 많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준비한 대로 잘 됐던 것 같다. 후방에서 할 수 있는 빌드업 등을 잘 풀어냈다"라면서도 "마지막 5분에 두 골을 실점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고칠 수 없다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런 부분을 빨리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박성훈 선수 인터뷰 中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환 기자)
최근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선수단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요. 날씨가 워낙 오락가락하다 보니 감기에 걸리기도 쉬울 것 같고 말이에요.
서울메이트 에디터들은 모두 고베 원정에 다녀왔는데, 우선 저는 고베에서 돌아오자마자 B형 독감에 세게 걸려서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답니다. 선수단도 건강 조심하고, 서포터들도 체력을 잘 관리해가며 승리와 컨디션을 동시에 쟁취해내는 시즌 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
다음 레터가 발송될 때엔 홍콩 구정컵, 인천 개막전, 고베와의 홈경기가 끝나있겠네요! 세 경기 모두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즐거운 소식을 가득 담아 다음 레터를 발송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FC서울의 일정이 잔뜩 계획되어 있는 만큼 구독자님 또한 바쁜 일상을 보내게 되실텐데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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