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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 한국항공우주산업 소식

이미지 분석 전문 업체 '메이사' 지분 20% 투자 외

2021.09.08 | 조회 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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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의 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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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영상 분석업체 지분 투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300조원 규모 우주 서비스 시장진출을 위한 '뉴 스페이스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KAI는 6일 국내 항공 영상 분석 전문업체 '메이사' 지분 2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사'는 2D로 촬영된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3D Reconstruction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강소기업이다.

KAI는 지난 2월 뉴 스페이스TF 발족 이후 위성 영상 서비스 분야 진출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국내 이미지 분석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메이사와의 협력을 결정했다. 향후 1차원적 판매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위성 영상 서비스를 3D Reconstruction,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과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우주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주분야 산업 규모는 2020년 500조원 수준에서 2040년 1200조원으로 급성장이 전망되며, 위성 영상, 발사서비스 등 우주 서비스 분야는 300조원 이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3D Reconstruction 기술은 에어버스, 구글, MS 등 세계적 위성 이미지 서비스 기업들이 보유한 핵심기술로 해운, 농업, 산림 등 다양한 산업의 분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3D Reconstruction 기술은 드론 영상을 중심으로 국내 건설분야의 실시간 공정율 측정, 시공 도면과의 오차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 기술이 위성에 적용되면 항구의 선박 이동량에 따른 물동량, 산림자원 및 병충해 정보, 곡물 작황, 유류저장량 분석 등 다양한 산업으로 서비스 분야가 확대될 전망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는 KAI가 항공, 우주의 제조를 넘어 서비스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위성 이미지 분석은 물론 메타버스 기반의 시뮬레이터 개발 등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우주 제조 분야의 체계종합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과 서비스 분야의 Value Chain을 구체화하여 뉴 스페이스 시대의 글로벌 키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흰수리 헬기 4호기, 5호기 납품

KAI가 해양경찰청과 흰수리 2대(4-5호기)를 계약했다. 해양경찰청은 2016년 흰수리 2대, 2018년 1대를 구매해 제주, 양양, 부산항공대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5대를 구매하게 되었다. 흰수리(KUH-1CG)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양테러, 해양범죄 단속, 수색구조 등 해양경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개발·개조된 헬기로 이번 계약에는 신형 탐색레이더(Osprey 30)가 추가돼 동시에 1,000개까지 표적을 탐지할 수 있어 치안유지 및 사고 예방 임무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계약된 흰수리는 2024년 7월까지 납품 예정이며 납품 금액은 497억 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운용중인 관용헬기 120여 대 가운데 40%이상이 도입된지 20년된 이상 노후기종으로 안전한 임무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후 헬기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정부기관이 구매 계약한 국산헬기는 해경헬기 5대를 비롯해 경찰헬기 10대, 소방헬기 4대, 산림헬기 1대로 총 20대다.

LAH 혹서기 비행시험 실시

지난 8월 23일~ 9월 3일까지 2주 동안 LAH(Light Armed Helicopter) 혹서기 비행시험이 실시됐다. LAH 시제 3호기와 개발 인력 약 30명은 강원도 속초 515 항공대대에서 비행시험을 수행했다. 이번 비행시험은 혹서기 기간인 7월 1일~8월 31일 내 완료해야 할 활주로 사용 임무(고위험 시험) 3개 항목(위험회피 공역 확인, 저고도 운영 능력, 단일엔진 고장 시 안전착륙) 등 87개 시험조건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이번 시험은 본사가 있는 사천에서는 여러 일정으로 인해 혹서기 기간 내 완료가 불확실했고 방위사업청, 육군 항공부대(13항공단, 515항공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일 활주로 사용을 허가 받아 조기 시험 완료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시험이 성공함에 따라 LAH는 계획된 시험의 약 86%를 완료하였고, 향후 국외체계저온시험 등 잔여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2년 8월에 군 전투적합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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