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보안 시설을 이야기하면 대부분은 비인가 인원이 드나들 수 없는 격리된 공간과 경비인원을 떠올린다. "경계 보안(Perimeter Security)" 모델이 바로 이러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흔히 인터넷(Internet)이라고 불리는 개방된 외부망 환경과 구분되는 폐쇄적인 내부망-인트라넷(Intranet)을 구성한 뒤, 방화벽(Firewall)과 같은 경계를 세우고 네트워크에 대한 트래픽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렇게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는 보안 모델은 오래 전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개념이었으며, 네트워크 환경에도 자연스럽게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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