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추진 우주발사체

미사일 지침 완전 폐지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방부는 축적된 고체 추진기관 기술을 이용하여 '24년까지 민간 우주 산업체 주도로 소형 위성발사체를 개발하고 발사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는 액체연료 발사체와 비교해 구조가 간단하여 저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단순 점화로 발사가 가능하므로 발사장 설비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공군과 육군에서 추진 중인 초소형위성체계(44기)·저궤도 전술정찰/통신위성군과 같은 소형·군집 위성체계의 구축을 지원하여 독자적인 우주 기반 감시정찰 소요에 대응하고, 민간 위성발사 서비스 산업 확대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