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형 고체추진기관 기술개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계기로, 국방과학연구소를 통해 축적된 고체 추진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고체연료 기반 위성 발사체를 개발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국방 분야에서 성숙된 미사일 기술을 활용하는 고체연료 발사체는 액체연료 발사체와 비교해 구조가 간단하여 저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단순 점화로 발사가 가능하므로 발사장 설비가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최근 공군과 육군에서 추진 중인 초소형위성체계(44기)·저궤도 전술정찰/통신위성군과 같은 소형·군집 위성체계의 경우 반복적인 발사가 필요하므로, 고체연료 발사체 개발을 통해 국내의 위성발사 서비스 산업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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