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3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사업수주 및 신규사업 추진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2050년까지 연매출 40조원을 달성하여 세계 7위의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27) 1.5조원의 R&D 투자를 진행하고, '28~'32년까지 3조원, '33년 이후 전체 매출의 5~10% 수준으로 확대하여 수출형 및 신규 플랫폼을 확보하고 미래 핵심 요소기술을 내재화하는 로드맵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KF-21과 FA-50, MC-X 수송기 등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이 발표되었는데, 특히, 내부무장창이 반영된 KF-21 Block-III의 개념도가 공개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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