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시스템
재머 드론은 불법드론이 탐지되고 위치가 확인되면 이륙하여 대상 지점으로 이동하며, 탑재된 카메라로 식별한 뒤 250m 거리까지 근접하여 재밍신호를 송신하고 무력화시킨다. 최대 비행시간은 30분, 최대 비행속도는 60km/h이다. 탑재된 재머는 (주)삼정솔루션의 Shieldrone-M1으로, ISM(2.4/5.8GHz) 및 GPS L1 주파수 대역에 대해 1~4W 출력의 지향성 재밍신호를 송신할 수 있다. 드론킬러는 유콘시스템의 소형 무인기 타격체계이다. 기수에 탑재된 영상센서로 적 무인기를 인식하면 기체에 탑재된 갈고리로 적 무인기의 실속 추락을 유도하거나 직접 충돌하여 요격한다. 비행시간은 30분 이상이며, 최대속도는 150km/h 이상이다.
Remo-B 직충돌 드론은 RemoEye-002B의 개량형인 Remo-M(RemoM-002)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폭무인기이다. 기수에 2축 짐벌에 장착된 FHD 주간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탑재체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에 탄두를 탑재했다. 기폭장치 릴레이 스위치는 고도 40m 이상으로 이륙하면 인가되며 정찰비행 중 목표물을 획득하거나 사전에 설정된 목표물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돌입한다. I형 탄두는 중량 500g, II형 탄두의 중량은 1kg이다.
ANH Systems
ASD-1는 길이 1.3m, 중량 3.8kg의 발사관 사출 방식의 자폭무인기이다. 날개는 접힌 상태로 보관되며 전개 시 익폭(Wingspan)은 1.6m이다. 최대 150km/h, 순항 시 80km/h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고, 10km 범위 내에서 최대 15분 동안 체공하다가 EO/IR 센서와 탑재된 고폭탄두로 공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탑재체(탐색기+탄두) 중량은 2kg이다.
네온테크
NS-SAMD-10은 발사관 사출 방식의 소형 자폭무인기이다. 중량 1.5kg, 발사관 포함 3.5kg으로 1인 휴대 운용이 가능하며, 최대 120km/h의 속도로 반경 20km 이내에서 15분 동안 순항 비행할 수 있다. 탄두중량은 400g으로, 최대 RHA 250mm를 관통할 수 있는 성형작약탄두를 탑재하거나 대인용 고폭탄두를 탑재하여 운용한다. 특히, GPS-Free 항법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재밍 등으로 인해 GPS 신호 수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운용할 수 있고, 지능형 추적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전차/장갑차 등의 이동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유맥에어
소총 조준사격 드론은 K2 소총을 장착한 헥사로터 드론이다. 직경 1.8m, 높이 75cm에 기체 중량 33.2kg, 최대이륙중량 43kg으로, 최대속도는 80km/h, 순항속도는 60km/h이다. 사격 시 기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동흡수장치와 2축 짐벌을 장착하였으며, 광학카메라를 사용한 표적 식별 및 락온(Lock on)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다. 또한, KCMVP 암호모듈을 탑재하여 보안성을 높였다. 반경 2km 내에서 최대 20분 동안 운용할 수 있고, 고도 150m · 거리 250m 이내에서 사격할 수 있다.
제이마플
대부분의 소형 드론은 위성항법 신호를 수신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비행을 중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GPS 재밍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하기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고자 최근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소형 드론을 위해 항재밍 GPS 항법장치가 개발되어 적용되는 추세이며,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를 사용하여 영상대조항법을 구현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제이마플에서 개발 중인 VPS(Visual Positioning System)는 드론에 탑재된 카메라와 작전지역의 위성사진을 딥러닝 기술을 통해 대조하여 위치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GPS 재밍 환경에서도 임무를 지속하거나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강건한 항법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 제이마플은 지난 21년 6월 GPS 사용 없이 VPS만으로 오차 10m 이내에서 위치를 추정하며 80m 고도에서 5m/s의 속도로 700m 거리를 비행하는 것에 성공했으며, 재밍 환경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22년 7월에는 VPS만을 사용하여 활주로 감시 임무를 시연하기도 했다.
피앤유드론
피앤유드론은 최대이륙중량 140kg급 대형 수송드론인 PNU-H2를 개발하고 있다. PNU-H2는 항공기 길이가 길어지고 대형화됨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비행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유선형의 동체와 T-Tail 설계를 적용하였고, 동축 모터를 좌/우에 8개씩 배치하여 추진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허중량 100kg, 탑재중량 40kg, 비행시간 3시간을 목표로 한다.
기본적으로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사용하도록 개발 중에 있으나, 가솔린 엔진을 발전기로 사용하고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도 옵션으로 검토하고 있다. 단계적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한 CARGO M.D.001(MobyDick) 시제기는 최대이륙중량 70kg, 공허중량 25kg, 탑재중량 9.75kg이며, 배터리 사용 시 20분 이상, 수소연료전지/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사용 시 2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장원혁
한국도 다른 나라 못지않게 이것저것 개발하고 있었군요. 부디 국군이 결단을 내려서 많은 수의 드론이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에 자주 보이던 여러 수송드론은 혹시 폭격드론으로도 개조 가능할까요?
쉘든의 밀리터리
일반적으로 무장에 대한 감항인증과 통합 절차가 필요하겠지만, 정말 급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박격기라 불리는 것처럼 폭격 용도로 급조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장원혁
만약에 정찰 모듈이 달려있는 수송 드론이면 박격기 개조를 해도 전략적인 이득이 있겠지만 정찰 모듈이 없으면 사실상 발악 수준이겠군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