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에 장착 및 운용 가능한 무장체계를 개발하는 것은 탑재장비의 성능개량과 더불어 공중 전력의 임무 수행능력을 최신화하고 공중우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미사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무장의 국산화가 논의되어 왔으나, 신규 항공무장을 개발·시험하기 위해서는 전투기의 임무컴퓨터(Mission Computer)와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항공기 OFP(Operating Flight Program)의 수정이 필요하다.
F-15K와 같은 해외 도입 항공기의 경우, 신규 무장통합에 대해 제조사에서 높은 통합비용을 요구하고, E/L 승인 및 개발 무장의 기술자료 유출 등의 문제가 우려되어 적극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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