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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4 방위산업 소식

LIG넥스원, 레이시온社와 비궁 유도로켓 공동 수주마케팅 외 6건

2021.08.24 | 조회 1.28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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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의 밀리터리

다양한 국방 관련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LIG넥스원, 레이시온社와 비궁 유도로켓 공동 수주마케팅

LIG넥스원은 레이시온社와 함께 8월 2일 美 메릴랜드에서 개최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Air-Space Exposition 2021)’에서 수출 전략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소개하고, 현지 해군 등을 대상으로 무인수상정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발사대 시스템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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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시작된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美 최대 규모의 해양 분야 및 방위산업 박람회다. LIG넥스원은 2009년 미국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북미 지역의 글로벌 방산업체들과의 교류를 통한 첨단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LIG넥스원은 레이시온社와의 지속적인 공동 프로모션 및 기술협력 등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은 국산 유도무기로는 최초로 美 국방부 주관 시험평가 프로그램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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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한 2.75인치 지대함 유도로켓 ‘비궁’은 ‘발사 후 망각(Fire-and-forget) 방식’으로 다수 표적에 대한 동시대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차량탑재 방식을 적용하여 기동성이 우수하고, 차량 자체에 표적탐지, 발사통제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단독작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19년 10월 美 FCT(Foreign Comparative Test, 해외비교시험) 프로그램에서 美 국방부 평가단의 참관 아래 진행된 비행·사격 시험을 비롯해 현장실사 등 다수 검증 과정의 요구조건을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하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FCT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동맹국의 우수 장비 및 기술을 시험·평가하는 美 국방부 프로그램이다. 유럽 등 방산 선진국들도 FCT에 다수 참여한 바 있으며, 국산 유도무기가 대상이 된 것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이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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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FCT 시험평가 성공 이후, 유관 기관의 지원 아래 美 해군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추가 성능개량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LIG넥스원은 지난해부터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무인수상정에 2.75인치 유도로켓이 탑재 가능하도록 개량하는 ‘소형 함정용 발사체계’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화약 다중배열구조를 이용한 탄두 성능증대 기술 개발

국방과학연구소는 화약성분과 기능성 원료물질의 분리 배열 충전을 통해 단일 화약 조성이 충전된 무기 대비 화약의 폭발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5년간 "화약의 다중배열을 이용한 탄두의 성능증대 기술(’16~’20) 핵심기술 응용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화약의 다중배열구조는 화약과 원료물질이 균일하게 혼합된 단일 화약 조성 형태와 달리 화약 성분과 기능성 원료물질을 분리하여 배열한 형태이며, 화약 및 원료물질의 성분과 부피 비율을 표적 목표물에 따라 조절하여 화약이 탑재된 무기의 폭발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개활지 구조물을 무력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중배열구조를 적용할 경우, 동일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화약 성능 대비 50% 이상 증대된 폭발력을 보여 향후 무기체계 개발 시 폭발 성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무기체계에 적용되어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NST-ADD-KRIT,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824() 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국방 연구개발 업무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력 합의각서는 국방과학기술 조사·기획 및 연구개발 과제 발굴·참여에 관한 사항, 국방분야 혁신 주체별 역할 정립 및 중·장기 연구 개발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협약기관 간 인력교류 활성화 등 협력 촉진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NST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출연연’) 지원·육성 및 관리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우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출연연이 합의각서의 주요 내용에 따라 국방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과 국방 과학기술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출연연이 국방 연구개발의 한 축으로 든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궁-II 품질인증 사격 성공

국방기술품질원은 8.18일 천궁-II 품질인증 사격시험에 성공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품질인증 사격시험은 7.21일 대탄도탄, 8.18일 대항공기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모두 표적에 명중하였다. 이번 사격시험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군에 납품 예정인 천궁-II 양산품을 대상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실시하였다.

품질인증 사격시험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국내 개발 유도무기의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공군 및 엘아이지(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의 분야별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수행하였다.

LIG넥스원 천궁-II 개념도
LIG넥스원 천궁-II 개념도

천궁-II는 천궁-I 유도탄에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성능 개량한 유도무기 체계로 2017년에 국내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번 품질인증 사격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양산단계로 돌입한다.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위해 협의체장으로 업무를 총괄한 국방기술품질원 장봉기 유도탄약센터장은 “천궁-II 품질인증 사격시험은 최초 양산단계에 품질을 검증한다는 점과 대한민국 최초로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국내 개발 유도무기가 양산단계에 착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사업책임자인 방위사업청 고희명 다층방어유도무기사업팀장은 “이번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통해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를 모두 요격할 수 있는 성능이 완벽히 입증되었으며, 우리나라는 탄도탄 요격기술을 보유한 4대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어 우수한 성능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명품 유도무기에 대한 해외 수출전망도 밝다.”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우주 방위사업 발전 전담팀 가동

방위사업청은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을 단장으로 국방부, 합참,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국방분야 우주 업무를 담당하는 전 기관이 참여하는 우주 방위사업 발전 전담팀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 5월 미사일 지침 종료 이후 국방 분야 우주개발의 가속화 여건이 조성되었으며, 향후 10년간 국방 분야에서만 총 16조 규모의 우주 개발 투자가 예상된다. 우주 방위사업 발전 전담팀(TF)은 안보전략 차원에서 국가 우주개발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주 방위사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제도 △추진체계 △조직·인력 등 마련을 준비한다.

앞으로, 우주 방위사업 발전 전담팀(TF)은 국방분야 우주 관련 유관기관 협업을 기반으로 우주 방위사업 종합계획 마련, 우주 방위산업 육성 방안 모색, 우주 관련 대외 메시지 관리 등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기관 의견을 종합해 제도, 기술, 산업, 시설·인프라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우주 방위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관련 업계와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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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방위사업청은 8월 11일(수) 개최된 제8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위성 산업화를 위한 국방 분야 추진전략’을 밝히며,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방 분야 위성 산업화 추진에 대한 동력을 마련하였다.

이번 추진전략은 증가하는 국방 위성 소요에 대응하여 핵심기술개발 및 기반 조성 등에 중점 투자하여 선진국 수준의 국방 우주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먼저, 방위사업청은 우리나라가 스스로 위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방 위성분야 핵심기술개발에 향후 10년간 약 1.6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S-STEP(Small SAR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
한화시스템 S-STEP(Small SAR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

이어 국내 산업체 역할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대량의 위성 생산이 필요한 위성 양산 사업은 참여기업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개발 기반 마련 및 위성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방우주 조립·시험시설 조성, 효율적인 국방 위성사업 추진절차 정립, 국방 우주정책포럼 및 우주기업 간담회 주기적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은 “우주개발의 핵심은 안보, 과학기술, 산업 차원에서 상호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우주 방위사업 발전 전담팀을 통해 국방 분야에서 국가 우주개발 역량 발전과 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21-2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9월 16일까지 ‘제21-2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및 주관기업을 모집한다.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은 방위사업청의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운영규정”에 따라 수출 가능성이 있는 우리 무기체계를 해외 구매국의 사양에 맞게 개조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제21-1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하여 모집한 바 있다. 제2차 공모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품목들을 추가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개조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와 지원과제는 과제당 최대 100억 원 한도에서 개발비의 75%까지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제2차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신청기한은 9월 16일 (목)까지며,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임영일 연구소장은 “이제 우리 방위산업은 내수 위주의 산업구조를 넘어 수출형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며,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참여와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개인휴대 전투드론 상세설계검토회의

개인휴대 전투드론 실험시제
개인휴대 전투드론 실험시제

7월 29일 풍산 방산기술연구원은 개인휴대 전투드론 자체연구사업 상세설계검토회의를 실시했다. 방산기술연구원과 충남대학교 등 협력기관은 비행시험 결과 및 지상통제장치, 임무 장비 등의 상세규격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종설계안을 확정했다. 향후 시연회, 전투실험 등을 통해 성능을 입증하여 정부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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