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8일(목) 청와대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중인 극초음속[1] 활공비행체(Hypersonic Glide Vehicle)의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HGV는 부스터를 이용하여 대기권 바깥으로 상승한 이후 활공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고, 궤도 재진입 후 다시 도약하며 비행하는 궤적을 그린다. 100km 이하의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비행 궤적을 변경할 수 있어 일반적인 탄도 비행을 전제로 계산하는 표적·궤적 예측을 어렵게 하며, 탄도탄에 비해 대기권 이하의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비행하여 조기경보 레이다의 탐지·추적에 부담을 준다. 이로 인해 기존의 탄도탄 방어체계로 요격하기가 까다로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발사된 HGV 시험체는 목표 고도로 상승한 뒤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극초음속 환경에서 저고도로 강하하며 수직/수평 궤도를 변경하는 불규칙 활공 비행을 완료하고 지정된 목표점에 정확하게 탄착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