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오늘 슈톡 #2(ShoeTalk #2)에서는 StockX 홍콩센터 오픈과 ABC마트코리아, 안영환 님의 에세이, 크림의 스노우로부터의 분사, 지드래곤, 이지 마피아의 ELYZIUM 등을 살펴봅니다.
이번주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인데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봉쇄중이고 미국은 1분에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조치가 더 강해졌습니다. 이제는 코로나가 우리의 생활이 되었습니다.
sneakers.seoul@gmail.com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영환 슈마커 대표의 에세이
- 국내 신발산업 30년 이상 활동
- ABC마트코리아 국내 런칭
- ABC마트의 사퇴압박과 법적 공방
- 슈마커 대표, JD 스포츠 국내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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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슈마커(Shoemarker)의 대표 안영환 님이 직접 남기신 에세이로 국내 신발 업계의 성장과 ABC마트코리아의 런칭과 그 뒷이야기들을 알 수 있다. 이런 귀한 자료가 남겨져 있는게 너무나 감사할 따름. 나중에 더 내용이 추가되어 정식 책으로 출간되었으면….
에이비씨마트 코리아, 3200만 원 상당 신발 2000족 기탁
https://cm.asiae.co.kr/article/2020111823011956256
-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위한 신발 2000족 전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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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 운동에서 살짝 비켜나갔던 ABC마트코리아의 선행. 그러나, ABC마트코리아는 100% 일본 기업. 뭐, 사실 일본 기업이라고 무조건 불매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ABC마트코리아가 국내에 어떻게 진출했고 성장했는지를 알게되면 좋은 인식을 가질 수가 없다. 그리고 이 기사는 아래의 소식에서 볼 수 있듯이 세무조사 뉴스가 전해지며 동시에 뜬 보도자료라…
ABC마트코리아, 세무조사에 관심 쏠리는 이유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316
- ABC마트코리아의 지분 99.96%는 일본 본사인 ABC-MART, INC가 보유
- 국세청이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다국적 기업들의 역외탈세 혐의 점검
- 2010년 25억원 수준이던 로열티는 매년 상승, 지난해에는 81억원 지급
이베이, LA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정품 검증 센터 오픈
https://www.ebayinc.com/stories/news/ebay-opens-first-ever-drive-thru-authentication-station-in-la/
- eBay Drive-Thru ‘Authentication Station’ in LA
- 이베이가 LA에서 시작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정품 검증 서비스 시작
- 이베이와 함께하는 파트너는 Sneaker Con
- 스니커즈와 함께 시계도 정품 감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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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y도 GOAT와 StockX가 차지하고 있는 북미 스니커즈 리셀 시장의 틈을 가를 수 있을까?
이베이에는 매일 50 만 개 이상의 운동화가 올라온다. 작년인 2019년에는 eBay에서 600 만 개의 운동화가 판매되었다. 파트너사인 스니커콘(Sneaker Con)에서도 자체 웹사이트에서 정품 인증을 해주고 있지만 그 세가 약했고 아주 강력한 파워를 가진 eBay와의 파트너십은 서로에게 장점이 많다.
이베이는 떠오르는 리셀 마켓에 쉽게 진입 할 수 있다. ebay가 워낙 오래된 전자상거래 사이트이고 많은 회원을 거느리고 있어 스니커콘으로서도 완전 좋은 기회이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오프라인 방식이고 차에서 기다리기만하면 바로 처리되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는 꽤나 선호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듯하다. eBay의 브랜드파워도 있고 온라인 사기 가능성도 낮아지고 바로 돈 받을 수 있으니까. 여기에 paypal 수수료도 없다면 더 좋을듯. 대신, 검증 비용 추가. 그런데, 정품 검증해서 가짜라고 나오면 서로 언성 높아지고 총격질 하지 않나 모르겠다.
e커머스 1세대 제품군을 서적과 공연 티켓, 2세대 제품군 가전제품과 일반 생필품, 3세대 제품군 신선식품, 패션, 화장품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정말로 보고 사야하는 것들이라고 인식하는 것들인데 이미 국내는 e커머스 시장이 3세대로 진입했다. 마켓컬리나, 쿠팡프레쉬들이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신선식품을 집앞까지 가져다준다. 미국은 아직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의 힘이 살아있고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코로나만 끝나면 다시 오프라인 매장을 찾을 것’이라고 응답한다. 코로나로 아마존도 대박이 났지만 진정한 승리자는 월마트(Walmart)로 보는 것처럼.
참고로 eBay에서의 명품 시계는 2019년에 2백만 개 이상 거래 되었으며 최근 3년동안 8백만 개의 시계가 판매되었다.
퓨마 x 두아 리파
https://about.puma.com/en/newsroom/corporate-news/2020/2020-11-17-dua-lipa
- 영국 뮤지션 두아 리파(Dua Lipa)와 퓨마(Puma)의 협업 소식
- 두아 리파의 앨범 Future Nostalgia는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45억 번 이상의 스트림을 기록중인 뮤지션(대단하군…)
네스프, 세계 첫 천연염료 프린팅 기술 상용화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11842071
- 천연잉크 제조부터 염색까지 공정의 모든 과정을 결합한 DTP 솔루션 완성
- 지난해 봄 나이키가 선보인 플랜트 컬러 컬렉션(Plant Color Collection | Nike Purpose)에 적용, 에어맥스 95 한정판은 4만 켤레 조기 완판
- 다양한 색상/디자인 구현으로 이불, 벽지 등으로 적용 확대
코로나에도 대박 낸 나이키…월가도 혀 내두른 성공 비결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11842341
- 자체 온라인몰 집중한 나이키
- 고객 데이터 활용 맞춤상품 강화
- 1분기 온라인 매출 8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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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유통 거래처를 줄이고, 아마존에서도 빠지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셀렉트(Celelct) 인수하고 SNKRS 앱 신경 많이쓰면서 DTC 판매 방식으로 전략 수정, 마침 2019년 새로 부임한 CEO 존 도나호도 페이팔, 이베이 출신으로 e커머스에 잔뼈가 굵은 사람. 아무튼 데이터(DATA)가 중요하다.
발달장애인 위치 추적 ‘스마트 깔창’ 내장 신발 보급
https://cm.asiae.co.kr/article/2020111806471941721
- 성동구에서 지역 내 발달장애인 39명에게 GPS 위치추적 신발 깔창 스마트 인솔 보급
- 신발에 깔창 깔면 실시간 위치 추적과 보호자에게 알림 전송
- 이전에는 치매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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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는 앞으로도 각광받는 분야. 개인과 사회, 국가 모두가 사회적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더욱 관심을 갖어야한다. 이분야는 일본이 상당히 앞서나가고 있을터라 어떤지 궁금함. 그리고 위치추적 관련한 시스템 구축 비용이 좀 필요할테지만, 사실 어려운 기술들도 아닌터라 더욱 확대 되었으면함.
StockX 홍콩 센터 오픈
https://stockx.com/news/now-live-authentication-in-hong-kong/
- StockX 아시아권 시장 강화를 위한 홍콩 센터 오픈(작년, 도쿄에 이어)
- 빠르게 증가하는 아시아권(APAC) 시장을 위한 행보
- 2020년 3분기 아시아권 지역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500% 증가
- 홍콩센터 오픈과 함께 배송비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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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중국 본토의 스니커즈 리셀 서비스의 거래 규모는 StockX를 능가했음. GOAT도 중국 상하이에 센터를 두고 진출한 상태. 홍콩이 국가보안법 제정으로 난리가 나도 아직은 홍콩은 매력적. 중국 본토랑 연결도 수월하고. 과연, 국내 진출은 할까? 굳이?
홍콩 센터가 오픈하면서 아시아권 셀러와 바이어들에게 좋은 소식은 배송비 인하. 아마도 이전 국내에서 미국 StockX로 보내는 배송비가 $30 였던것 같은데, 11월부터 셀러에게 $20, 바이어에게는 $20로 서비스 제공.
VF, 슈프림 인수 목적 ‘D2C, 럭셔리 시장 진입’
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newsinnews&wr_id=1855
- 미국 최대 의류 제조기업 VF코퍼레이션이 최근 21억 달러(약2조3천억 원)에 슈프림(Supreme)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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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랜들 회장 겸 CEO는 ‘오히려 지금(코로나 이슈)이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데 좋은 기회’라며 금년에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늘리겠다고 말한 바 있음. 그런데 그 인수 기업이 슈프림일줄은… 나이키와의 협업은 잘 이어질까?
…까마득한 LS네트웍스…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502
- 프로스펙스의 부진 ㅠㅠ
프로스펙스, 스마트시티서 신발 혁신
https://www.ajunews.com/view/20201121222715438
프로스펙스는 지난 2017년 스마트 슈즈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스마트 인솔을 출시하고 각도, 좌우 균형, 보폭, 속도 등 보행 습관과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팔자걸음인지 안짱걸음인지, 러닝 습관은 어떤지도 단번에 파악한다.
전두환 정권의 보복으로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프로스펙스… 이제는 기업주인이 바뀌고 꾸준히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지만 이전만큼의 빛을 보기는 어렵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
아디다스,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을 향한 변화
http://m.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4340200142
https://www.weloveadidas.com/2019/04/adidas-futurecraft-loop-100-percent-recyclable-shoe/
https://www.weloveadidas.com/2019/11/futurecraft-loop-phase-2/
- 퓨처크래프트 루프 프로젝트(FUTURE CRAFT LOOP)
- 2021년 100% 재활용 런닝화를 출시 예정인 아디다스
- 신발의 끈, 미드솔, 아웃솔, 외피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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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되는만큼 가격과 내구성이 궁금해짐. 당분간, 하나 새로 더 사는게 이득일 것 같지만, 이미 지구가 많이 아픈만큼 우리의 진지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제품. 과연, 그 실물은 어떨지?
번외로, 아디다스로서는 ESG(Environmental + Social + Governance/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경영, 일명 착한기업이 이제 살아남는 시대에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도함. JP 모건, BOA, 노르웨이국부펀드(GPFG),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 등 ESG 평가를 높히 사기도.
새로운 소비집단 MZ 세대가 독립잡지 선택하는 이유?
http://www.mediad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67859
- 독립잡지 딴짓(ddanzit)이 MZ 세대에 어필된 사례
- 국내 독립 잡지의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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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웹진 Highsnobiety가 같은 이름으로 발매하던 잡지 Highsnobiety를 리뉴얼한 매거진 HIGHStyle을 공개함. 굳이, 실물 잡지를 왜? Highsnobiety는 자신들의 브랜딩 경험 확장에 따른 전략적인 부분이 가장 큼. 그리고 요 몇일전 HIGHTech - A Magazine by Highsnobiety라는 새로운 매거진도 발행함.
MZ 세대가 LP에 열광하는 이유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까? 인쇄물은 어찌될련지? Printing Industries of America는 MZ세대가 일주일에 1시간 정도의 책을 읽는 시간을 갖는다고… 국내에서도 정말 괜찮은 스니커즈 매거진이 선보일 수 있을까? 흐음.
나이키, 로컬 친화적 형태의 새로운 스토어 '유나이티드' 국내 론칭
https://hypebeast.kr/2020/11/nike-united-namyangju-si-dasan-new-town-open
- 나이키 유나이티드는 지역과의 파트너십을 특징으로 내세운 스토어
-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오픈
번개장터, BGZT 이벤트
https://www.instagram.com/bgztmag/
- 번개장터의 드로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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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니커즈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풋셀(Footsell)을 인수하며 살짝 발 담근 번개장터의 드로우 이벤트인데 신발을 꾸준히 내건다. 요새 모든 업체의 핫한 이벤트는 스니커즈를 내걸어야…
일단, 도트(dots) 디자인으로 전체 컨셉을 갖고가는데 무척 한글과 영문 서체까지 신경써서 잘 풀어냈다. 재미있잖아 ㅎㅎ. 과거 오락실, 패미콤 등의 추억이 자연스레 떠오르는데 MZ 세대들에게는 레트로가 아닌 뉴트로로 받아들일려나?
GOAT 블랙프라이데이 2020
https://www.goat.com/blackfriday
- GOAT에서 블프 이벤트 시작 20일부터 27일까지
- 매일 드로우, 래플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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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Stock X보다 빠르게 이벤트를 시작했다. GOAT 서비스는 스마트폰 APP을 메인으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제대로 즐길 수가 없는데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하다.
사용자들은 터치 게임을 즐기고, 인스타그램 스토리/포스팅, 스냅챗, 트위터, 페이스북, SMS 등으로 공유하게해서 이벤트에 참여가능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티켓을 이용해서 자신이 구매하고 싶은 한정판 스니커즈와 아이템을 무척이나 저렴한 구매 가능할 수 있게 참여하는 방식이다. 1개로 참여도 가능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이벤트 티켓을 몰빵(200개면 200개, 300개면 300개) 할 수도 있다. 가격도 정가이거나 정가의 반값이거나 다양하다. 일단, 2020년 발매된 제품부터 2016년 발매된 제품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StockX 블랙프라이데이 2020
https://stockx.com/promo/black-friday-2020
- 11월 27일부터 시작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2020
https://store.musinsa.com/app/blackfriday
-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Audio ads on YouTube expand reach and grow brand awareness
https://blog.google/products/ads-commerce/youtube-music-audio-ads/
- 구글이 유튜브에 오디오 광고 캠페인 베타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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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오디오 광고 캠페인 베타테스트 실험 결과, 오디오 광고가 청취자들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75%나 도움이 되었다고한다. 그래서 구글이 광고 할수 있게금 만들었다는 이야기.
이미 해외에서는 중 스포티파이가 팟캐스트 시장에 엄청난 투자를 진행중이며 영상광고보다 팟캐스트 광고 단가가 더 높다고한다. 유튜브 등의 영상광고는 skip이 있지만 팟캐스트에는 skip이 없고 그냥 틀어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그러니까 현재 휴식중인 스니커월드(Snekaer World)의 리런칭이 시급하다는말. 아래는 관련 링크.
https://www.weloveadidas.com/2018/07/podcast-sneakerworld/
https://www.weloveadidas.com/2020/01/interview-with-podcast-sneakerworld/
Y-3, 아디다스코리아 공식 런칭
- 그간 국내에 소소히 들어오던 Y-3가 아디다스코리아를 통해 들어오기 시작
- 2020SS와 FW 컬렉션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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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와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의 Y-3 컬렉션은 에이치스타일을 통해서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선보여왔다. 한창 Y-3 콰사(Y-3 Qasa) 시리즈가 인기를 끌 때 잘나갔고 이후 일본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이런저린 이유로 수입 중단.
그리고 작년에는 롯데홈쇼핑에서 Y-3 들여오는 것 같았고, 올해부터는 드디어 아디다스코리아를 통해 수입 시작된듯하다. 전세계 아디다스 온라인스토어에서 Y-3를 볼 수 있었는데 국내는 따로 노는 통에 약간 아쉬웠다.
국내 단독 오프 매장도 준비할법한테 코로나 탓에 일단 온라인으로만 푸는 것 같다. Y-3, 요지 야마모토를 엄청 좋아하기에 반가운 소식이다만, Y-3 컬렉션이 이미 직구를 통해 절반값에 구매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국내 소비자 가격은 세금 등으로 꽤나 비싼탓에 잘 팔릴지는 모르겠다.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 패션 온라인 전시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52234
https://www.thequeenandthecrown.com/
평이 좋다는 넷플릭스 ‘퀸스 갬빗’의 60~70년대 패션 스타일링을 브루클린 박물관과 함께 온라인 전시로 공개. 의상 14벌의 당시 원형, 실제 소재, 재단사까지 밝히고 있다고... 이러한 컨셉 그대로 신발에 관한 것도 해주면 안될까요? 듣고있나 나이키? 아디다스?
아디다스 재팬 페이스 마스크 발매
https://shop.adidas.jp/item/?collection=facecover
- 축구 클럽 엠블럼이 새겨진 마스크, 화이트 컬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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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아디다스코리아는 일정 금액 구매 이상 고객에게 이벤트용으로 뿌리지만 미국과 영국, 일본에서는 판매되는 제품이다. 코로나 이후 새로이 추가된 아디다스 제품인데, 11월 20일 기준으로 기존 블랙/블루 색상이외의 것들이 대폭 추가되었다.
단,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아니인지라 사용용도는 알아서 구분할 것. L 사이즈 기준 한국 성인 일반 남성의 두상이라면 조금 작을 수도 있다. 마스크 내부에 별도의 필터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신경만 쓰면 필터가 추가된 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From Running To Runway: How the adidas Ultra Boost Changed The Sneaker Game Forever
- 아디다스의 효자 상품 울트라 부스트(ULTRA BOOST)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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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발매된 울트라 부스트는 아디다스의 성장에 큰 기여했다. 케냐의 마라토너 데니스 키메토(Dennis Kimetto)가 신고 달린 에너지 부스트로 그 성과를 입증했고, 칸예 웨스트가 라이브에 신었던 화이트 울트라 부스트는 리셀 마켓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아디다스는 2015년에서 2019년까지 매출이 40 % 증가했고, 5 년 만에 260%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울트라 부스트의 흥행이 한몫햇다. 이전의 아디다스가 아닌 스니커즈 씬에 확실하게 각인시킬수 있었던 울트라 부스트. 아직도 현재 진행형~
지드래곤, 디지털 라이브 토크
- G드래곤 x 나이키 에어포스원 파라-노이즈 2.0, 11월 25일 발매
-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 2.0’에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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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재로 선보이는 지드래곤과 나이키의 협업, 파라노이즈 2.0에 관한 토크, 무엇보다 그가 신고 나온 레드색 에어포스도 눈길을 끌었다고.
리셀시장 판 커진다, 오프라인 매장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1/0003829917
- 5년 후 한국 리셀 시장 규모도 1조7,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
- 12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 예정인 무신사 솔드아웃 오프라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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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솔드아웃도 오프라인 매장을 12월에 선보인다. 꾸준히 성장하는 한국 리셀과 그에 맞추어 성장중이라는 무신사에 대한 기사다. 참고로, 90% 이상의 국내 기사들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그대로 복사-붙여넣기가 많아서 많이 걸러야 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크림도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중이고 무신사, XXBLUE, 프로그도 같은 길을 걷는다. 코로나 19 이후로 우리는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재정의와 발견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런데, 모두 오프라인 운영 콘텐츠가 비슷하다. 아티스트 전시회, 쇼룸, 소장전 전시회, 오프라인 접수와 제품수령… 그 이외에 있나 모르겠다. 공간 운영 임대료도 만만치 않고 브랜드 경험의 확장을 목적으로도 할테지만 코로나19로 사람들의 발길도 활발하지 않을테고, 여러모로 고민일듯하다.
크림, 스핀오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003159
- 스노우의 품을 떠나 별도의 법인으로 시작하는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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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의 제페토가 별도 법인 네이버 Z 코퍼레이션으로 분사했듯이, 크림(KREAM) 역시 같은 길을 걸어간다. 서비스 시작 1년이 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상당히 빠른 행보다.
무신사 솔드아웃과 치열한 플랫폼 점유율 싸움을 본격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빠르게 분사하는 것 같다. 아마, 어느 정도 로드맵이 짜여져있는 상태였을테고 투자금도 스노우가 아닌 네이버 모회사로부터 끌어올 수도 있고 조직도 가벼워지고 결재라인도 빨라질터이다. 크림 서비스가 1년도 안되었지만 성장 가능성이 그만큼 크고, 충분히 될만한 시장이기에?? 보여주는 자신감이려나?
스노우 측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한 지배 구조 체계를 확립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니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이 크다. 가벼운 조직은 이런 비즈니스에 큰 장점일 수 있다. 일본 츠타야 서점을 운영하는 기업 CCC(Culture Convenience Club)는 사업 파트에 50명이 넘으면 바로 분사시킨다.
업계 선두급인 크림도 빠르게 변화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나는 좀 더 노력해야지...
크림, 조던 1 레트로 하이 블랙/모카 가품 관련 이슈
https://kream.co.kr/www/notice/86
- 최근 발매해 핫아이템 조던 1 블랙/모카 가품 이슈 관련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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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블랙/모카(Jordan 1 Retro High OG Black Mocha)를 오프라인에서 수령후 크림에 판매하려고 했으나 가품 판정을 받았고 이것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이슈화되었다.
크림 측은 특수촬영과 UV 라이트 발광, 타사 플랫폼 동일 판정 등을 공개해 이에 대한 이슈를 공지화했다. 이전에도 크림은 몇몇 이슈들이 발생할 때마다 빠르게 대처했다.
가품 이슈는 스니커즈 리셀 중개 플랫폼의 핵심적인 서비스라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과거 무신사의 사과의 정석이라는 대처 그리고 임블리의 대처가 비교 극과 극으로 누누히 회자되고 있다. 그만큼 온라인 서비스의 이슈 발생 시 빠른 대처가 무척이나 중요한데, 크림 역시 살짝 자신들만의 기술 노하우를 밝히며 잘 대처했다고 본다.
사실, 정품을 검증하는 방법은 각 서비스 회사마다 고유 스킬이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는 몇 가지 방법을 보여준 것이고. 그것이 정품감정을 어찌하나 궁금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궁금증도 해소되며 약간의 믿음직함을 보여주었다고 본다.
이슈를 제기한 판매자가 정말 가품을 매장에서 수령하고 판매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스노우나 솔드아웃 모두 이런 가품 제품들을 엄청 많이 받고 있을텐데 이러한 대처로 어느 정도 떨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StockX에서는 생산시기별 소재에 대한 냄새까지 체크하고 이를 관리하고 교육시킨다고한다. GOAT에서는 A.I를 활용해서 가품을 걸러내고 있다고하는데, 사실 사람이 관여하는 업무들이라 모두 가품관련 이슈가 발생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인 제조사 측에서도 자기네 매장에서 또는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종료된 제품에 대해 보장할 필요도 없다. 자기들 손을 떠났고 이미 수익을 거두었기에 리셀 시장에 관여할 필요는 없다. 참고는 하겠지만. 제조사도 가만히 있는데 리셀 플랫폼에서 보증하는 것도 웃기긴하다.
가장 웃긴 건 나이키의 제품별 퀄리티가 천차만별이라 간혹 정품도 검수를 통과 못한다는 게 최고인듯하다. 그래도 나이키는 잘 팔린다.
한국 스트릿의 1세대를 만나고 왔습니다(feat. DC shoes, H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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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유튜브 콘텐츠가 많지만 대부분이 리뷰에 불과한터라 많이 보지는 않는데, 이런 콘텐츠는 무척 환영한다.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80 ONYX, 이지 500 블랙
https://www.weloveadidas.com/2020/06/yeezy-boost-380-onix/
https://www.weloveadidas.com/2020/08/yeezy-500-utility-black-restock-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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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추어 이지 부스트 380 ONYX(YEEZY BOOST 380 ONYX)를 발매하고, 한주 뒤인 11월 30일에는 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YEEZY 500 Utility Black Restock 2020)을 재발매한다.
나이키 에어 조던 4 파이어 레드
https://sneakernews.com/2020/09/23/air-jordan-4-fire-red-holiday-2020-release-info/
나이키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추어 나이키 에어 조던 4 파이어 레드(Air Jordan 4 Fire Red)를 발매한다. 1989년에 발매된 버전의 3번째 레트로라고 함.
이지 마피아 멤버십서비스 ELYZIUM
- 이지 마피아의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Private Sneaker Community)
- 멤버십 서비스는 1달에 $50
-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지역 서비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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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마피아(YEEZY MAFIA)는 이지 부스트의 흥행과 함께 항상 앞서나가는 정보로 주목받던 그룹이다. 이지 부스트 프리오더, 자체 머천다이즈 판매에 이어 Private Sneaker Community 서비스를 시작한다.
ELYZIUM이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이지 스니커즈 마켓 인사이드, 이지 발매전 프리오더 할인, 온라인 모니터링, 회원들에 한한 래플, 리테일사이트의 자동 체크아웃/리스탁 정보, 커뮤니티 서비스, 리셀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고…
서비스 오픈과 함께 회원 티켓은 Soldout을 기록했다. 이미 스니커즈 씬에는 쿡그룹이라고 불리우는 멤버십 서비스가 있다. 여기에서 리테일사이트의 발매 정보와 리스탁, 얼리 억세스, 봇(Bot) 판매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몇몇 서비스들이 있다.
일단 이러한 서비스들은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는 것들이라 굳이 가입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언제 서비스가 접힐지도 모르고 다시 생기고하고 일반적인 스니커즈 라이프를 즐길수가 없고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전문 리셀러가 되고 싶다면 모르겠지만…
카시나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Kasina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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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Kasina)에서도 유튜브 채널 관리를 신경 쓸 것 같다. 직원들의 브이로그 등이 업데이트 되었다. 카시나가 그동안 제품판매에만 집중해왔는데 앞으로 이런식의 자체제작 콘텐츠가 꾸준히 올라올듯하다.
9월에 선보였던 카시나 미니 다큐멘터리는 카시나 x 나이키 덩크 발매와 함께 공개되어 괜찮은 퀄리티의 영상을 선보였었다.
Sneaker Mayhem: The Ultimate Sneaker Book For Sneakerheads
https://www.amazon.com/Sneaker-Mayhem-Ultimate-Book-Sneakerheads/dp/B08HV8HNDM/
-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스니커즈 인디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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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브랜드의 스니커즈를 담은 서적인데, 아마존에서는 Independently published이라고하는 독립출판 서적물이다. 그러니까, 주문이 들어오면 디지털프린팅을해서 바로 배송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이해하면 될듯하다. 전세계의 아마존에 동시 판매되는것 같은데 이러한 점은 판매자로서 큰 장점이다.
흔히 책이라고 하면 1,000~2,000부씩 인쇄를 거쳐도 소량으로 취급받는데 요즘은 1권의 책만 주문받아서 판매가 가능하다. 보통 인디고 프린팅이라고 많이 쓴다. 옵셋 인쇄까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비슷한 퀄리티는 낸다. 특히나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 위주의 것이라면 큰 차이 없을 정도다.
다만, 이 책은 이미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로우 퀄리티를 보여준다(Shit…). 페이지별 스니커즈를 간단히 소개하고 리셀 가격도 안내했다.
What's the Best Way to Resell Your Sneakers? A Definitive Guide
https://www.complex.com/sneakers/2019/12/best-way-to-resell-sneakers/
-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가이드
- 해외 지향 서비스들 대상
- 장소(온/오프라인), 판매 프로세스, 셀러 Fee, 결제방식 등 정리
한국신발관(K-슈즈센터) 입주기업 모집공고
- 입주업종 : 신발 제조, 유통 등 신발관련 업체 및 유관기관
- 참고 :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shoenet.org)
- 접수기간 : 2020.11.19 ~ 11. 27
부산 기반 패션 신발 기업 다울앤하울
https://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20/11/24/2020112401010.html
- 지역 상생 고려해 중국 아닌 부산에서 생산
- ‘수지 공항 패션 운동화’로 이름 알리기도
프라다 x 아디다스 루나 로싸 21(Prada x adidas Luna Rossa 21)
https://www.weloveadidas.com/2020/11/prada-x-adidas-luna-rossa-21/
- 프라다 x 아디다스 슈퍼스타에 이은 새로운 협업
멸종된 암모나이트에서 영감받았다는 '초희귀' 아디다스 슈퍼스타
-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미스터 베일리(Mr.Bailey)의 컨셉 제품
- 스니커의 공식 명칭 ‘암모나이트 슈퍼스타(Ammonite Sup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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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제품이지만 이러한 큰 변화의 시도는 무척이나 과감하며 재미있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50주년(adidas Superstar 50th)을 기념하는 이벤트인듯한데, 실제로 몇 개 제작해서 래플로 뿌리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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