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39] 프랑스 헌 신발·의류 재활용, 솔드아웃 베스트, 리한나-푸마, 존 바바토스-언더아머, 아마존과 나이키 창업자, 크레이그 그린-아디다스, 아머스포츠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고민이 있을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도 크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누군가와의 대화 과정에서 그것을 이야기하면서 어느 정도 문제 해결이 되는 경험을 하지요. 바뀌지 않는 현실을 깨달았다고 해야할까요? 나만의 시선에서 한발자국 뒤에서, 어느 정도의 객관화가 가능하다고 해야할까요? 내가 바꿀수 있는 현실은 제약이 있으니까, 변화하던가, 함께하던가, 때려치우던가를 해야하죠. 뭐, 마인드셋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별거없는 이야기네요. 흙.

슈톡 뉴스레터 #139(ShoeTalk #139)에서는 프랑스 헌 신발·의류 재활용, 솔드아웃 올해 상반기 '트레이드 베스트', 리한나의 펜티 x 푸마 아반티 스니커, 디자이너로서의 퍼렐 윌리엄스, 존 바바토스-언더아머 최고 디자인 책임자, 아마존과 나이키 창업자는 왜 미국 서부 해안서 회사 열었을까, 크레이그 그린 x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 The Best Sneaker Stores Online & In The World, Sole Mates: Mimi Choi and the adidas NMD, 뉴발란스 574 팝업스토어 by 스니커프리커, LP 음악 들으며 쇼핑하는 신발 매장, 팔라스 x 칼하트, 2024 SS 서울 패션위크 스타일, 나이키가 어쩌다가 이 지경, 안타의 ‘아머스포츠’ 내년 초 美 증시 상장 추진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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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첨단기술로 헌 신발·의류 재활용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2.do?ncd=7770246

슈톡 131번째 뉴스레터에서 소개했던 프랑스 정부의 의류 폐기물 절감책에 대응하는 기업 '세티아'의 영상. 신발의 밑창을 분리하고 옷의 소재에 따라 자동 분류한다. 오호~

솔드아웃, 올해 상반기 '트레이드 베스트' 랭킹 발표

https://newsroom.musinsa.com/newsroom-menu/2023-0912

‘솔드아웃’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개인간거래 서비스인 ‘솔드아웃 트레이드’에서 거래된 상품 중 발매가 대비 재판매 거래액이 가장 많이 오른 제품 1위는 1372% 상승한 ‘나이키 SB 덩크 로우 벤 앤 제리스 청키 덩키’다.

가격에 관계없이 거래량 자체가 가장 많은 상품으로는 나이키가 지난해 출시한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시카고 2022’가 꼽혔다. ‘범고래’라는 별명을 가진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화이트 블랙이 ‘최다 거래량’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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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까지의 거래량이 9월에야 나온다는건 뭔가 이상하다. 그렇지 않은가? 애플 에어팟 맥스가 가장 많이 거래된 상품 5위는 뜬금이네.

디자이너로서의 퍼렐 윌리엄스

https://maily.so/draft.briefing/posts/1b085763

유명세로 브랜드를 만드는 건 가능하지만, 크리에이터의 생각이 없으면 유지될 수 없다. 퍼렐 윌리엄스는 그 부분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언제나 메시지를 생각하고 결과물을 선보였다. BBC는 ‘진정한 부는 돈이 아닌, 마음과 정신의 문제다.’라는 메시지를 ‘억만장자들의 클럽’이라는 역설적인 이름으로 표현했다. 버팔로 햇은 반항적인 패션의 상징이었던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정신을 이어받아 불합리한 차별, 편견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지지하는 그만의 제스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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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패션 그리고 음악 거의 모든 분야에서의 성공을 기록하는 팔방미인 퍼렐에 대한 이야기. 루이비통의 컬레션 쇼는 나조차 새벽에 일어나마자 챙겨봤을 정도다. 그만큼 그의 센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했기 때문. 루이비통이라는 왕관의 무게를 잘 견디고 있는 그가 참으로 멋지다.

존 바바토스, 언더아머 최고 디자인 책임자에 임명

https://hypebeast.kr/2023/9/john-varvatos-under-armour-cdo-2023

올해부터 고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존 바바토스가 언더아머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존 바바토스는 9월 11일부터 언더아머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총괄할 예정이다.

리한나의 펜티 x 푸마 아반티 스니커

https://hypebeast.kr/2023/9/fenty-puma-avanti-2023

https://www.yna.co.kr/view/RPR20230909000100353

아반티는 푸마가 2001년에 처음 선보인 스니커로, 축구화를 닮은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해당 협업 스니커는 빈티지한 무드의 레더 어퍼와 얇은 솔로 구성됐다. 슈레이스 위를 덮는 긴 형태의 텅 위엔 펜티와 푸마의 로고가 메탈릭한 질감으로 각인됐으며, 어퍼 양 측면엔 푸마의 상징적인 브랜딩이 들어갔다. 화이트 컬러 미드솔 아래의 검 아웃솔 또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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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공한 여자 연예인 중 하나가 된 리한난와 푸마의 스니커즈

아마존과 나이키 창업자는 왜 미국 서부 해안서 회사 열었을까

https://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04094.html

비버턴의 나이키 세계본부를 방문했을 때 변방과 다름없는 곳에서 변화를 만들어낸 오리건주 사람들의 절실함이 느껴졌다. 캠퍼스를 돌면서 휴식하러 나무벤치에 앉았다. 나무벤치에는 “위대함을 갈구하는 이에게 위대함은 어디에나 있다”(Greatness is wherever somebody is trying to find it)는 문구가 새겨 있었다.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서 위대함을 찾으려 애쓴 필 나이트의 마음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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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언론에서 찾기 힘든, 1년에 간혹 볼 수 있는 괜찮은 글이라고 본다. 

크레이그 그린 x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

https://news.adidas.com/originals/adidas-originals-and-craig-green-launch-two-new-takes-on-the-iconic-stan-smith--for-fall-winter-2023/s/f8be8844-0c58-48f6-ae81-7d11d7c0fc42

꾸주히 협업을 선보이는 크레이그 그린과 아디다스는 판매는 둘째로 치더라도 신선한 시도를 많이해서 보기 좋다. 이번에는 바로 그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스탠 스미스를 절반 나누고, 부스트(BOOST) 폼의 표면을 전면으로 덮어버리는 도전을 했다.

스탠 스미스와 슈퍼스타 모두 오리지널리티가 강해서인지 협업 결과물이 언제나 재미없기 마련이었다. 텅 부분의 그래픽 로고만 건드리던가, 도대체 뭔 시도를 한거임?으로 여겨지는 것들. 그런데, 이런 시도 좋아~ 잼있잖아!

The Best Sneaker Stores Online & In The World

https://www.highsnobiety.com/p/best-sneaker-websites/

Highsnobiety가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베스트 스니커즈 스토어 리스트. 뭐,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곳을 알려준다. 간단한 소개와 특징을 추려서 설명한다. 그나저나 세일 많이 하는 곳이 최고지 뭐 ㅎㅎ

Sole Mates: Mimi Choi and the adidas NMD for Hypebeast's Sole Mates

https://hypebeast.com/2023/9/mimi-choi-adidas-nmd-sole-mates-interview

퍼렐의 BBC ICECREAM에서 근무중인 Mimi Choi의 인터뷰. BBC ICECREAM에서 일하면서 스니커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퍼렐이 아디다스와 협업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하입비스트코리아에서 한국어 버전 나오니까 그때 보면 더 좋을듯.

뉴발란스 574 팝업스토어 by 스니커프리커

https://www.sneakerfreaker.com/features/sneaker-freaker-new-balance-574-pop-up-seoul-spns

아마, 지난 주인가? 지지난주인가에 여의도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되었던 뉴발란스 574 팝업스토어의 현장을 스니커 프리커가 담았다. 무엇보다 매일 선착순 574 책을 증정해서 큰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 가지는 못했다. 이전에 스니커프리커가 제작한 574 책의 커버만 '한국'이 담긴거라고 하던데. 암튼. 콘텐츠 하단의 스케치 영상 상당히 보기 좋다. 땟깔이 좋구먼.

LP 음악 들으며 쇼핑하는 신발 매장

https://heypop.kr/n/66006/

<닥터마틴 홍대 라이브 하우스>는 닥터마틴이 국내에서 선보이는 가장 큰 규모의 음악 컨셉 매장으로 뉴트로 감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국 팝 감성 LP와 밴드 콘서트 전용 라이브 하우스로 구성돼 트렌디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하면서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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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안간지 참 오래되었는데, 들를때 가보면 좋을듯.

팔라스 x 칼하트

https://www.palaceskateboards.com/palace-carhartt-wip/

팔라스는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언제나 유머를 잃지 않는 그들이 좋다. 이번 프로모션 영상도 여전히 그 매력 유지된다. 그런데, 협업 결과물인 옷은... 뭐냐... 그냥 칼하트 옷이잖어.

2024 SS 서울 패션위크 스타일

https://hypebeast.kr/2023/9/streetsnaps-2024-spring-summer-seoul-fashion-week

https://hypebeast.com/2023/9/seoul-fashion-week-ss24-street-style

서울 패션 위크 스케치 사진 모음인데, 하입비스트 글로벌과 하입비스트코리아의 사진이 다르다. 포토그래퍼가 달라서 그런거 같은데, 두개 동시에 봐야하는 나름의 재미가 있다. 아, 본문의 텍스트 양은 글로벌 버전이 코리아 버전의 2~3배는 되는듯. 글로벌 버전 사진에서 요지 야마모토 옴므 스탭 셔츠가 보인다, 이열! ㅎㅎㅎ

나이키가 어쩌다가 이 지경…감당 안되는 재고에 시총 반토막

https://v.daum.net/v/20230912225402242

중국 시장 침체로 인한 할인 판매에도 재고자산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의 시가총액이 2년 새 반 토막이 났다. 증권가에선 나이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저가 매수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따르면 나이키 주가는 올해 들어 18.49% 하락했다. 현재 나이키의 시가총액은 1480억달러(약 196조원)로 지난 2021년 고점인 2768억달러(약 377조원) 대비 46.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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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때 만들어진 과잉생산 재고와 중국 시장에서의 힘을 잃은 나이키의 주가 하락새 지속. 2~3주 전부터 나이키 하락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43년 만의 급락이라고 하니...  나이키가 이정도면 다른데는 뭐... D2C의 좋은 사례가 무너지고 있음.

안타의 ‘아머스포츠’, 내년 초 美 증시 상장 추진

http://m.apparelnews.co.kr/news/news_view/?cat=CAT160&idx=207666

중국 안타스포츠가 지분 53%를 가지고 있는 핀란드 아머스포츠(Amer Sports)가 내년 초 미국 증권시장을 노크한다. 블룸버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머스포츠의 기업 가치는 100억 달러, IPO(기업 공개)를 통한 자금 조달 목표는 1차 10억 달러로, 시장 여건에 따라 30억 달러까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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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의 미국 상륙 잘 이루어질까? 미국은 언제나 자기에게 덤비는 자에게 거침없었는데. 꾸준한 중국에 대한 제재(IT, 반도체)는 변함없을테지만, 이거 재미있어지네. 스포츠 쪽도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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