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31] 각하의 분노-국제그룹을 해체시키다, 올버즈의 몰락, 빅레드 부츠 신고 하프 마라톤, 8월 이지 재고 처리, 리복LF, 다시입다연구소, 푸마, 바조우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일주일 이상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해가 쨍쨍합니다. 역시나 이번 수해 피해가 큽니다. 인재(人災)는 여전하고, 책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구독자님은 괜찮으신가요?

슈톡 뉴스레터 #131(ShoeTalk #131)에서는 각하의 분노, 국제그룹을 해체시키다, 올버즈의 몰락, 40대 첫 내돈내산 농구화 '샤크' 리복, '아빠 운동화' 웃돈 주고 사는 1020, 다시입다연구소 정주연 대표, 푸마 힙합 50주년 기념 스니커즈 출시, 수십년 정체된 신발산업에 '메기 스타트업' 떴다, 8월 예정이라는 이지 재고 처분, THE BEST SNEAKERS OF 2023... SO FAR, 뉴발란스 x 스톤 아일랜드, 미국 1,130만 달러의 모조품 적발, 빅 레드 부츠를 신고 하프 마라톤 달리기, 바조우 x 아디다스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톡 인스타그램 @shoetalk.xyz

슈톡 웹 www.shoetalk.xyz

슈톡 페이스북 그룹

슈톡 오픈 카카오톡(코드: shoetalk)

[KBS 역사저널 그날] 각하의 분노, 국제그룹을 해체시키다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3-0571&program_id=PS-2023105853-01-000

1985년 2월 21일, 국제그룹의 해체 소식에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해체 당시 국제그룹은 20여 개의 계열사를 보유했던, 국내 10대 재벌 중 하나로 손꼽히던 그룹이었기 때문이다. 그룹 해체 3년 뒤인 1988년,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은 국회 5공특위 청문회에서 그룹 해체의 부당함을 호소한다. 그룹 해체의 진짜 이유가 바로, 본인이 전두환의 분노를 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공중분해된 비운의 그룹, 전두환과 국제그룹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국제그룹의 해체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가지 썰이 있다. 확실한건, 계열사 22개를 거느리며 재계 6위의 재벌그룹 중 하나인 국제그룹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경우는 유례 없었다는 것. 민주주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모든걸 무시했던 결정인데, 독재정권의 관치금융(국가가 결정하는 금융 형태)이 강력하게 적용되었다.

이번 <KBS 역사저널 그날>은 풀 버전으로 보는게 좋다. 40년 전의 프로스펙스 신발과, 80년대 당시의 영상 자료, 패널들의 코멘트까지 고루고루 살펴 볼 수 있다. 프로스펙스의 위상과 한국 경제/정치사의 아픈 상처까지 담겨있다.

전두환의 눈밖에 난, 국제그룹의 22개 계열사는 단 2주 만에 그룹해체와 인수기업 선정(단독 후보, 당연히 정치자금 낸 순)이 결정된다. 지금이야 우리가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 당사자와 관련 기업의 직원은 지옥을 겪었다.

당연히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황이지만,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아무튼, 재미있다. 꼭 보시라.

‘신발계의 애플’ 추앙 받던… 친환경 ‘올버즈’의 몰락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07/18/2D3PM235PBEVHANDHS7KUD7M74/

한때 ‘신발계의 애플’로 칭송받던 친환경 신발 업체 올버즈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있는 올버즈의 주가 종가는 1.28달러. 실리콘밸리의 큰손 투자자들과 테크 구루들의 박수를 받으며 기업공개(IPO)를 한 2021년 11월 3일의 종가(28.64달러)에 비하면 96% 폭락한 수준이다.

한때 17억달러(약 2조 1500억원·2020년 1월)까지 치솟았던 기업 가치도 지금은 2억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추락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한때 ‘쿨한 문화의 상징’이었던 스타트업은 일련의 실책으로 이제는 ‘길을 잃은 기업’의 대표 사례가 됐다”고 했다.

문제는 제품 품질이었다. 친환경에 몰두한 나머지 내구성을 잡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 신발은 몇 달 만에 구멍이 나고, 울 혼방 레깅스는 빨면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장시간 서있을 경우 사탕수수 원료의 밑창이 견디지 못한다는 불만도 쇄도했다.

회사는 기능성 의류 사업을 중단하고, 재고를 1300만달러에 헐값 청산하기도 했다. WSJ는 “다양한 운동화 신제품과 속옷, 패딩, 골프화로까지 상품을 늘렸지만 모두 울러너의 성공을 재현하진 못했다”며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제품 구매로 이어질 것이라는 회사의 가정은 실수였다”고 전했다.

---

제품 품질에 문제가 있었다고? 흐음. 올버즈 신발은 국내 중소기업 노바인터내쇼널이 생산하고 있는데, 충격이 좀 있을것 같다. 클라이언트인 올버즈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클텐데, 아직 친환경 시장이 확대된 것이 아니니까. 바로 생산량 줄었을텐데, 위기를 또 기회로 만들 수 있으니까... 친환경이란 방향성은 맞지만, 아직은 쉽지 않다. 모두 힘내십시오.

40대 첫 내돈내산 농구화 '샤크' 리복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70618180003388

 "리복 인수 후 ABG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처음으로 프레젠테이션하는 자리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은 전 세계 트렌드보다 15개월 정도 앞서 있다'고 말할 정도"라며 "유럽에서 리복을 운영하는 NGG도 '한국에서는 요즘 유행이 무엇이냐', '누구와 협업하냐'고 물어볼 정도로 한국 시장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서 올해 리복은 리복이 낯선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들에게 '클럽C 85'등 과거 명성이 높았던 아이템을 앞세워 리복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작업에 열중했다. 국내에 있는 기존 크로스핏 아이템 위주의 리복 매장들을 종합 스포츠 브랜드에 걸맞게 새 단장하고 있고 올 상반기에는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예스아이씨와 협업해 티셔츠와 바람막이, 모자 등을 선보였다.

내년부터는 글로벌 차원에서 리복 신제품이 나오는데 한국 시장 맞춤 상품도 기획한다. 김 부장은 "리복의 신기술을 적용한 러닝화가 출시되는데 한국에서는 러닝화의 기술을 차용한 일상생활용 신발을 따로 내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한다"며 "앞으로 국내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협업과 단독 상품을 진행하면서 리복을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리복 국내 사업 이끄는 LF의 담당자 인터뷰.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나와서 재미있다. 어린시절의 브랜드를 끌고가는 일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좋아하는게 일로 되면 어떨까?

'아빠 운동화' 웃돈 주고 사는 1020…'Y2K 디자인'에 푹 빠졌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3071008550001934

1980~1990년대 각광받았던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의 인기가 되살아났다. '체대생 운동화'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1020세대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젊은 세대의 뜨거운 관심에 아식스는 러닝화 'GT 2160' 시리즈를 7일 새롭게 내놓았다. 2000년대 초반 출시했던 러닝화 디자인을 본떠 만든 것이다.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스포츠 브랜드 푸마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조짐을 보인다. 1999년 출시해 연간 10만 족 이상 판매고를 올렸던 푸마의 대표 히트 상품 '스피드캣'이 최근 1020세대 사이 가장 '힙'한 신발로 떠오르고 있다. 20여 년 만에 유행이 돌아온 것이다.

다시입다연구소 정주연 대표

https://m.khan.co.kr/people/people-general/article/202307131646001#c2b

https://wearagain.org/index

다시입다연구소는 의류 과잉생산과 재고 폐기를 막기 위한 ‘패션 기업의 재고 폐기 금지법’ 제정을 위해 지난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올해 1월에는 장혜영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20여 명이 모여 토론을 이어왔고 오는 8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독일·벨기에 등처럼 기업에서 의류 폐기량과 이유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재고를 자선단체 등에 기부하면 세금을 감면해주는 내용을 담았다. 패션 산업은 재고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도 환경을 오염시킨다.

다시입다연구소는 의류교환 행사 ‘21%파티’와 수선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21%랩’을 비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1%파티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25차례 열렸는데 1000명 이상이 참여해 1만 벌을 교환했다. 옷에는 전주인이 쓴 작별 인사가 담긴 스토리 태그가 달려있다.

두 행사명에 등장하는 ‘21%’는 ‘멀쩡하지만 입지 않는 옷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은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평균치다. 통상 옷장 속 의류 중 21%는 잠들어 있는다는 의미다.

---

상당히 재미난 곳이다. 21%라는 평균치도 재미나다. 아마 슈톡 구독자 분도 쟁여놓고 안 신는 신발만 계산해도 장난 아닌 숫자가 나올듯. 구독자님 그렇지 않습니까?

프랑스, 정부가 옷·신발 수선비 보탠다…의류 폐기물 절감책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7134426Y

프랑스 정부가 매년 수십만 t씩 버려지는 옷이나 신발 등 의류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수선 보너스' 제도를 도입한다고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를 들어 신발 뒤축 수리엔 7유로(약 9천900원), 재킷이나 스커트 등에 새 안감을 달면 10∼25유로를 할인해주는 식이다. 의류 폐기물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이번 제도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제조업체가 각 의류 품목의 라벨에 화학물질 사용량, 미세 플라스틱 배출 위험도, 재활용 섬유 사용 여부 등을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그러나 패션 업계 등 일각에서는 수선 보너스 제도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푸마, 힙합 50주년 기념 스니커즈 출시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2120

푸마가 제이지가 설립한 음반사 락 네이션과 협업해 근거리무선통신(NFC)이 내장된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1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에볼루션 오브 더 믹스테이프'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50주년을 맞이한 힙합 문화에 대한 존경이 담겼다.

푸마는 새 스니커즈에 내장될 NFC를 위해 대체불가능토큰(NFT) 회사 레지터멋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구매자들은 NFC 칩을 스캔해 매주 업데이트되는 아티스트의 비하인드 콘텐츠, 미공개 트랙을 제공받게 된다.

---

푸마의 웹3.0 비즈니스도 계속 눈에 띄고 있다.

수십년 정체된 신발산업에 '메기 스타트업' 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71410184259240

https://sinple.co.kr/

일반적으로 신발 제조는 재단, 봉제, 선심 부착, 라스트(틀) 제작·결합, 광택 그라인더, 밑창 아웃솔 제작·채색, 라스트 탈부착, 사이드월 (신발 측면) 스티칭(실로 꿰매는 작업), 신발 끈 결합 및 크리닝 검수, 패키징 제작 등 약 100여가지의 복잡한 공정을 밟는다.

특히, 제조 단계별로 분업화돼 있기 때문에 나이키와 같은 브랜드 기업에서 샘플을 제작·주문하고 생산하려면 전 공정을 관리해주는 중간 에이전시를 껴야 한다. 통상적으로 브랜드 1개당 에이전시 2~3곳과 협업하는 형태라고 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대략 8개월이 걸린다.

'신플'은 신발 브랜드기업과 공정별 신발 제조 공장을 견적비교를 통해 매칭해주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기존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아도 신발 디자인만 있으면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SCM(공급망 관리) 간소화를 통해 생산 기간을 최대 90%, 제조 원가를 최대 50%까지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

지난 슈톡에서도 몇 번 언급되었던 '신플' 서비스.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것 같다. 실제 플랫폼을 이용할 일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이런 중간 역할을 해주면서 기존의 사업자들과 신규 사업자를 연결시켜주는 것은 필요하다. 실제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뚜렷해지겠지.

8월 예정이라는 이지 재고 처분

https://sneakerhack.com/archives/221423

스니커 소식통 몇몇이 다음달에 이지의 재고처리가 또 한번 이루어질거라는 소식이다. 이지 재고처리로 돈을 좀 땡겨야하는 아디다스와 칸예로서는 당연한 수순이다. 두 달 전의 재고처리로 재미도 봤을테고~

아래는 그 리스트. 생각보다 많다. 하루에 발매되는게 아니고 발매일이 각각 다른걸로 보인다. 도대체 재고가 언제 끝이 나는가? 다 못 떨굴거 같은데? 아무튼, 다시 한번 즐겨봐야지.

THE BEST SNEAKERS OF 2023... SO FAR

https://www.highsnobiety.com/p/best-sneakers-of-the-year/

Highsnobiety가 선정한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스니커즈. 왠만한 화제가 된 브랜드 제품은 하나씩 다 고른듯하다. 이런 다양성은 좋은 점.

스톤 아일랜드 x 뉴발란스 커밍순

https://www.stoneisland.com/kr/newbalance/teaserfuelcell

스톤 아일랜드 x 뉴발란스 574가 큰 인기를 얻었는데, 다시 한번 협업을 알리는 소식이다. 이번엔 퓨어셀 모델로~

미국 1,130만 달러의 모조품 적발

미국 남부 루지애나주의 도시 슈리브포트의 한 주택에서 1,130만 달러(약 142억 원) 어치의 모조품이 발견되었다. 구찌, 나이키, 노스페이스, 베르사체, 불가리, 롤렉스 등 브랜드의 제품들이었으며 반지 2500개, 루이비통 휴대폰 케이스 319개, 시계 밴드, 운동화, 가방, 모자 등등등이 있었다고 한다. 이게 만약, 진품으로 시중에 풀렸다면 30억 달러(약 3.7조 원)의 가치를 지녔을거라고... 역시 미국은 스케일이 다르다.

빅 레드 부츠를 신고 하프 마라톤 달리기

https://www.complex.com/sneakers/a/matt-welty/running-a-half-marathon-in-mschfs-big-red-boots

MSCHF의 히트작 빅 레드 부츠를 신고 하프 마라톤에 참여한 사람이 있다. 영상제작자  Heber Cannon은 평소 운동을 즐겨하는 괴짜인데, 일반 마라톤도 아니고. 언덕을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Hell on the Hill라는 대회다. 13.1마일(약 21km)로 진짜 하프 마라톤 중 하나다.

이사람 4시간동안 달렸는데 정강이에 피가 나고, 종아리도 퉁퉁 붓고 장난 아니었단다. 피흘리면서 달렸다고... 평소 체력이 되는 사람이니까 이정도지, 괜히 도전해서 흉보지 말자. 참고로, 하프 마라톤을 소화할 정도로 신발은 생각보다 튼튼했다고...

미쳐야 돈 버는 세상이다.

바조우 x 아디다스

https://www.instagram.com/99percentis/

99%IS-의 바조우가 아디다스와의 협업을 예고했다. 평소 과감한 스타일을 보여주었기에, 조금 기대해봐도 될까? 브랜드 99%IS-를 이끄는 그의 회사 이름은 '(주)내맘대로'다. 내맘대로 스타일을 뭘로 풀었을까 ㅎ

국내 최초 스니커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은
스니커즈 씬의 다양한 모습을 개인의 취향으로 기록합니다.

슈톡 뉴스레터 shoetalk.xyz｜
슈톡 오픈 카카오톡: 슈톡 오픈 카카오톡(ShoeTalk Kakaotalk)｜
슈톡 페이스북 그룹: 슈톡 페이스북(ShoeTalk Facebook)

E-Mail: shoetalk.news@gmail.com｜
슈톡 web: shoetalk.xyz｜
위러브아디다스 web: weloveadid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