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톡/ShoeTalk #19] 고무신에서 나이키까지, 슈플러스, 피어오브갓, 뉴발란스, 구찌, 룰루레몬스톤 아일랜드, 리복, 나이키의 신뢰, 뉴발란스, 슈프라이즈, 카시오, 아식스, 아디다스, 웨일즈 보너, 무신사파트너스, 리복, 펠로톤

2021.03.17~03.23

2021.03.24 | 조회 1.17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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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톡 ShoeTalk

스니커즈 신의 다양한 모습을 개인의 취향으로 기록합니다 ㅣ www.shoetalk.xyz

안녕하세요.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오늘 슈톡 뉴스레터 #19(ShoeTalk #19)에서는 책-고무신에서 나이키까지, 피어오브 갓 x 이지x 아디다스, 스니커즈 물류 대행 서비스를 표방한 슈플러스, 스포츠화의 새 장을 연 리복, 끄떡없는 뉴발란스의 시크릿, 무신사파트너스 인터뷰, 웨일즈 보너 x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SS21, 카시오 x 아식스 Runmetrix, 서울패션위크 2021FW, 펠로톤 x 아디다스 SS21, 소더비 경매에서 소개된 7개의 스니커즈, 룰루레몬 인터뷰, 나이키 신뢰 이슈, 스톤 아일랜드 x 뉴발란스, Grailed에서 소개한 애슬레틱스 브랜드, 구찌 12달러 신발, 나이키 에어맥스데이 2021, Highsnobiety가 선정한 온라인 스니커즈 스토어, 디자이너 필립 림의 Doing Something Aboit It 캠페인 등을 살펴봅니다.

이번주에는 굵직한게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sneakers.seoul@gmail.com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슈톡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스니커즈 관련 여러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


이번주의 슈톡 TOP 5

0. 고무신에서 나이키까지
1. 슈플러스 - 스니커즈 보관 & 물류대행서비스
2. 피어오브 갓 x 이지 x 아디다스
3. 끄떡없는 뉴발란스의 시크릿
4. 스포츠화 새 장 연 120년 리복家
5. Nike
s Trust Issues


[책] 고무신에서 나이키까지-부산진구 신발이야기

https://local.nculture.org/ww3b3

고무신에서 나이키까지-부산진구 신발이야기라는 책은 한국 신발산업을 이끌었던 부산 진구 신발산업의 역사를 인문학적으로 꿰뚫은 책이다. 부산진문화원이 펴내고, 동길산 시인이 쓰셨는데 3년 전인 2018년에 제작된 것이고 비매품이라 지금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다기다.

보통 이런 사업은 예산이 한정되어 있고, 나라에서 공익성을 위해 제작되는거라 판매되는 경우가 드물다. 국가예산으로 제작되어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의외로 이런거 많다.

책을 좋아하는지라 실물 책을 얻으려 부산진문화원, 책을 디자인한 NCREATIVE에도 전화를 돌렸지만 실패... 그런데, 아주 다행히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자원 활용 정책의 일환으로 2017년도부터 추진된 지역문화자원 플랫폼 사업으로 지역&문화 웹사이트에 자료가 있다. 와우, 따봉!!!

이런 귀한 자료는 많이 공유되어야 한다. 혹시나 이 책을 갖고 계시다면 이메일(sneakers.seoul@gmail.com) 부탁드립니다.

photo @ncreativeinc
photo @ncreativeinc

신발 물류 대행 서비스, 슈플러스

https://sneakersseoul.com/2021/03/shoeplus/

신발 발매 정보를 알려주던 슈프라이즈에서 슈플러스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정판 신발 물류 대행 서비스인데, 그러니까 신발을 판매하려고 집에 쌓아두지 말고, 이것을 슈플러스에 맡겨달라라는 것. 쉽게 말해 스니커즈 풀필먼트 서비스를 표방한 것이다.

신발이 많아지면서 회사나 차나 집에 몰래 숨겨두었던, 내무부장관님과 가족들의 눈치를 보는 유부남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보통 짐보관해주는 창고 서비스는 상당히 비싼편인데, 슈플러스는 비용도 저렴하고 신발만 전문적으로 하기 때문에 경쟁력은 좋은 것 같다.

슈플러스 서비스는 슈프라이즈가 그동안 진행해온 신발 정보 공유, 안내 등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적어도 스니커즈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했으니까.

스니커즈서울(SneakersSeoul)에 별도의 글로 내용을 더 추가했다. 링크


제리 로렌조가 밝힌, 아디다스 x 피어 오브 갓

https://www.weloveadidas.com/2021/03/jerry-lorenzo-talk-fear-of-god-x-yeezy-x-adidas/

지난해 12월 깜놀할만한 소식은, 피어 오브 갓의 제리 로렌조가 아디다스와 함께 피어 오브 갓의 애슬레틱스 브랜드를 런칭 발표였다. 농구를 테마로 할 것이라고 했는데, 아디다스가 꾸준히 문을 두드리는 미국의 농구 시장에 도전하는데 강한 무기가 될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제리 로렌조는 칸예 웨스트의 크루로도 활동했던지라 칸예 웨스트의 조언은 당연히 겻들여졌을 것이다. 칸예는 너도 백만장자가 될수 있고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하겠다고해~ 라고 예상되었다.

그리고 3월 19일에 공개된 Complex의 팟캐스트 Listen to Episode 69 of ‘The Complex Sneakers Podcast’: Jerry Lorenzo and Jason Mayden on Building Adidas’ Future에서 역시나 칸예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고, 3자 협업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아디다스 퍼포먼스 라인이 아닌, 자신의 브랜드의 하위 레이블 피어 오브 갓 애슬레틱스(Fear of God Athletics)로 타이틀을 내걸었으니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다. 그러니까 아디다스랑 협업하다가 틀어져도 자신의 레이블은 이어갈 수 있고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하면 되는 것. 아디다스는 제리 로렌조와의 협업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는 이야기

제리 로렌조가 밝힌, 피어 오브 갓 x 이지 x 아디다스(Jerry Lorenzo Talk Fear of God x YEEZY x adidas)
제리 로렌조가 밝힌, 피어 오브 갓 x 이지 x 아디다스(Jerry Lorenzo Talk Fear of God x YEEZY x adidas)

끄떡없는 뉴발란스의 시크릿

http://www.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special&wr_id=631

‘뉴발란스’는 지난해 글로벌 슈즈 마켓에서 ‘나이키’에 못지않은 화제를 낳았다. 특히 중심에는 327과 992 모델이 자리 잡고 있었다. 먼저 지난해 초 파리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카사블랑카와 327의 협업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이 ‘뉴발란스’의 분위기를 조성한 셈이다.

14년 만에 재발매한 스티브 잡스의 신발 뉴발란스 992도 한몫했다. 아직도 뉴발란스 993을 잡스 신발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993이 아닌 992가 잡스 신발이다. 10년 전에 신었던 그 신발이 다시 인기폭발인데 잘만들어낸 클래식은 세월이 지나도 꾸준하다. 

덕분에, 이랜드가 전개하는 뉴발란스는 국내 라이센스 사업 이후 10년 만에 매출 5,000억 원 기록, 국내 진출 13년 만에 매출 20배 성장을 일궈냈다. 이랜드가 가진 의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의류 상품을 전개해왔기 때문. 그리고 뉴발란스 키즈는 본사에 건의하여 국내 최초로 런칭한 케이스다. 그걸 또 중국으로 넘어가서 뉴발란스 키즈 사업을 전개하기도 함.

작년에 연장한 뉴발란스 본사와의 2025년까지 라이센스도 청신호다. 뉴발란스 본사는 알아서 북치고 장구치고 잘해주니 굳이 마다할 이유가...

뉴발란스 990 호텔
뉴발란스 990 호텔

스포츠화 새 장 연 120년 리복家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56457/

리복의 창업자 조 포스터(Joe Foster)가 책 Shoemaker의 소식은 지난 슈톡 4에서 소개한 바 있다. 당연히 이런 책은 국내에 번역되지 않을 게 분명한데, 매일경제의 한예경 기자님이 간추려 주셨다. 감사합니다.

한국도 잠깐 나온다는데, 창업자 조 포스터가 한국의 HS코퍼레이션 공장(지금은 이곳이 어디인지 도통 모르겠음. 아마도 지금의 화승인것 같은데. 정확히 아시는 분?)에 가보고 놀랐다고 한다. 한국인들의 정확하고 빠른 손기술이 대단했다는 것. 영국 볼턴의 신발 공장은 앞으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겠다는 것을 1979년 한국에서 직감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역시, 대단한 한국인들!!!


Nike’s Trust Issues

https://www.complex.com/sneakers/how-nike-can-rebuild-consumer-trust

슈톡 #16에서 언급했었던 나이키 부사장의 아들이 벌인 리셀 사업의 여파가 쉽게 가시지는 않을거다. 무엇보다 나이키가 그동안 SNKRS 앱 등을 통해 쌓아올린 이미지에 먹칠을 한 사건은 맞다. 부삿장 아들이 한도가 엄청 높은 엄마 카드만 사용했고, 엄마의 신분을 노출하지 않았고 거의 BOT에 의존한 리셀사업이였다고는 하지만, 스니커헤드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제일 똥칠은 조던 아들내미의 트로피룸 x 에어조던 1 백도어 이슈(슈톡 #13 참조)가 역대급이라고 본다.

무엇보다 나이키는 신뢰에 타격을 받았다. 나이키 CEO는 미국 지역의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지금이 바로 신뢰 회복을 위한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라고 하고, BOT 사용 방지를 위한 기술 도입, 나이키 자체 판매 채널과 리테일스토어의 판매 프로세스 점검 등에 대한 대책 계획을 밝혔다.

complex에서 이 부분을 길게 다루었다. 그래도 나이키는 잘 팔릴거다.

Nike’s Trust Issues
Nike’s Trust Issues

Our Favorite Athleisure and Casual Sport Brands Right Now

https://www.grailed.com/drycleanonly/fashionable-running-brands

Grailed에서 애슬랜틱,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재미난 포스팅을 공개했다. 코로나19가 팬더믹 상황을 연출했고 그 중 가장 피해가 큰 국가는 미국이였다. 그 후,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편한 이지웨어가 인기를 끌었고 애슬래저 브랜드들도 코로나 특수를 누렸다. 크록스, 버켄스탁 등의 편한 신발, 샌달 브랜드도 큰 성장을 거두기도 했다.

아디다스, 나이키로 끝나는게 아니라 정말 많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있다는 점인데 하나씩 열거하자면. Reigning Champ, Isaora, Hoka One One, Pyer Moss x Reebok, On, Ciele Athletics, Soar, Iffley Road, Gyakusou, Tracksmith, Outdoor Voices, Ten Thousand, Nike ACG, Satisfy 등이 있다. 몇 개는 익히 알고 있는 브랜드들이지만 대부분은 처음 들었다. 아마 북미 지역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인듯.


[인터뷰] 무신사파트너스 서승완 부대표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9/2021031901872.html 

세계 최대 VC인 세콰이어캐피탈이 무신사에 2천억 그리고 추가로 1천억을 투자 받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무신사파트너스의 부대표 서승완의 인터뷰. 무신사파트너스의 정보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렇게나마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몇 개 인상적인 것을 추려보았다. 앞으로 더더더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질 것 같다.

‘을의 자세’로 투자회사를 대한다.

투자기업을 선정할 때 주로 보는 기준이 있다면?
주로 사람을 본다. 패션 업력이 있고 사업 확장의 필요성을 느끼는 임직원이 있는 곳에 주목한다. 유행이 지나도 살아남을 브랜딩 능력을 본다.

무신사파트너스의 궁극적 투자 목표는 무엇인가?
한국의 ‘슈프림’을 만들고 싶다. 한국은 현재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를 위탁 생산하는 기업이 다수 있지만 글로벌 매출을 늘리는 자체 브랜드는 부족한 상황이다.

무신사파트너스와 기성 VC간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투자회사를 도울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 다른 VC가 20억원 투자할 것을, 우리는 10억원이면 해결할 수 있다.

투자사들의 경영권을 무신사가 인수할 계획도 있나?
전혀 없다. 무신사는 플랫폼 기업으로 브랜드를 인수할 마음이 없다. 지분율로 보면 10% 이내여서 경영권을 위협하지 않는다. 투자사 대표들의 경영권 매각 결정도 그만큼 자유롭다. 오히려 ‘을의 자세’로 투자회사를 대한다.

조선비즈 김소희기자 / 무신사파트너스 서승완 부대표
무신사파트너스 투자 현황 ©조선비즈 
무신사파트너스 투자 현황 ©조선비즈 

STONE ISLAND x NEW BALANCE

https://newbalance.newsmarket.com/latest-news/all/stone-island---new-balance---a-collaboration-between-two-cultures-of-innovators/s/d8fdec28-b772-4264-9041-7b760ac68a1b

스톤 아일랜드와 뉴발란스가 협업 라인을 2021년 말 즈음에 선보일 예정이다. 뉴발란스와 스톤 아일랜드 모두 멋진 브랜드들이고 핫하디 핫한 스탠스를 지금 한창 유지하고 있으니, 스니커헤드들과 패션피플들의 관심을 확 끄는 소식이다.

뉴발란스는 발볼 사이즈를 다양하게 만들고, 영국/미국 생산을 고집하고 편하고 멋지게 신발을 만든다. 모브랜드인 C.P. 컴퍼니(C.P. Company)보다 더 유명해진 세컨 브랜드였던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는 작년 말, 몽클레르(MONCLER) 그룹이 14억 유로(약 1.8조원)에 인수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새로운 둥지를 툰 스톤 아일랜드, 최근 스니커즈 씬에서 한발 치고 나가는 뉴발란스. 이 조화 좀 흥미롭게 지켜볼만하다. 기대됨 ㅎㅎ

STONE ISLAND x NEW BALANCE
STONE ISLAND x NEW BALANCE

카시오 x 아식스 RunMetrix

https://runmetrix.casio.com/jp/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8/2021031800501.html

카시오와 아식스가 런메트릭스를 발표했다. 허리에 착용하는 모션센서 그리고 속목에 차는 시계의 연동으로 이용자의 달리기 속도조절 제안, 골반 회전 범위와 착지충격 등 사용자의 달리기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란다. 오호라~

그런데, 좀 거추장스러운게 흠이다. 달리기를 할 때마다 저 시계를 차야하고, 허리에 또 수신기를 달아야하고... 그리고 가격이 좀 큰데, 시계와 모션센서 세트 구성(GSR-H1000AS-SET)은 ¥52,000엔으로 60만원 정도 예산을 잡아야한다.

가격이 상당한만큼 간단한 정보를 전달하는 타사의 스마트 워치들보다 더 deep하게 정보전달과 데이터수집이 된단다. 기존의 스마트 워치들은 팔의 움직임으로 데이터를 추측하는 것이지만 런메트릭스의 모션센서는 허리에 붙어서 정확한 데이터를 얻어낸단다.

카시오와 아식스는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별도의 회사도 함께 차린단다. 대부분의 일본 기업이 내수 시장이 크니 일본에만 머무르는게 많은데 이런건 글로벌로 가도 될 것 같다.

G-SHOCK × asics GSR-H1000AS-ASET : CASIO
G-SHOCK × asics GSR-H1000AS-ASET_Function : CASIO

웨일스 보너 x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SS21(Wales Bonner x adidas Originals SS21)

https://www.weloveadidas.com/2021/03/wales-bonner-x-adidas-originals-ss21/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영국 디자이너 웨일즈 보너(Wales Bonner)와의 협업 컬렉션은 정말 아디다스 매니아들를 홀리게한다. 무엇보다 뛰어난 색감은 최고다. 작년 말에 공개되었던 첫번째 컬렉션에이어 2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에도 역시나 높은 가격대와 멋진 색감의 아이템들이다. 정식 발매일은 3월 26일.

adidas Originals by WALES BONNER Spring/Summer 2021

구찌의 12달러 VR 스니커즈

세상에서 가장 쿨한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던 구찌(Gucci)에서 12달러 VR 3D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패션 테크 기업 워너(Wanna)라는 업체와 함께했는데 슈톡 15에서 소개했던 SneakerKit과 비슷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메타버스 세계관도 점점 커지고 있는터라 명품 브랜드들도 재빨리 이 흐름을 타고 있다. 그 중 구찌가 가장 앞서는 것 같다. 참고로, 구찌 APP에서는 12달러이고 Wanna App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9달러이다.


[인터뷰] 룰루레몬, 켄 리 룰루레몬 아태 수석부사장 & 이훈 룰루레몬 코리아 지사장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65121

코로나 이후 룰루루레몬의 전략 - 북미와 유럽 국가들,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의 매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을 닫았던 작년 4월 룰루레몬은 2020년 6월 1일까지 직원 급여를 '건드리지 않고' 보호할 것이라 공표했다. 덧붙여 룰루레몬 임원들은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급여의 20% 삭감했고, 임원들이 받지 않은 비용은 자사의 '우리는 함께한다 기금(We Stand Together Fund)'에 모아졌다. 해당 기금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룰루레몬 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됐다.

한국 시장이 다른 점 - 한국 남성은 트렌드 수용성이 아주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운동과 일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범용성, 즉 다재다능함을 갖춘 룰루레몬 제품에 대한 선호가 글로벌 트렌드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남성의 얼리어답터적 기질이 남성 요가복 성장을 이끌고 있다.

룰루레몬은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도 미러(Mirror) 서비스를 인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원들에 대한 보호를 신경썼다. 실내활동이 많아지며 룰루레몬의 주가도 많이 올랐으니... 개인적으로는 곧 선보일 예정이라는 신발 카테고리의 성공 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기업 고용 지원, 업체당 최대 1.2천만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3186914Y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지역 신발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과 구직자를 위한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과 함께 지역 산업 여건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신발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고용 확대를 전제로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2019년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해 56명, 지난해 80명의 정규직 일자리가 만들어졌다.올해는 생체 역학적 성능평가, 맞춤 컨설팅, 마케팅, 시제품 개발, 환경 개선, 정기 세미나 및 동반성장 박람회 개최 등 6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선정된 기업은 최대 1천200만원의 고용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60명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신청은 9월 말까지, 서류는  www.shoenet.org에서~


서울패션위크 FW2021

https://www.seoulfashionweek.org/

서울시가 주최하는 ‘21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이 런웨이 장소로 최초로 개방되며 문화비축기지, 한강 등 서울명소도 런웨이쇼가 펼쳐진다.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로는  배두나가 선정되었다.

2021fw Seoul Fashion Week Ambassador 배두나(doonabae)

7 Legendary Sneakers to see at K11 MUSEA During Sotheby’s Spring Preview 2021

https://www.sothebys.com/en/buy/sneakers

2021년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경매업체 소더비가 홍콩의 쇼핑센터 K11 MUSEA에서 경매 물품 프리뷰를 열었다. 그 중 스니커즈 7개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딱 12족만 생산되었다는 나이키 문슈가 나왔다. 문슈는 2019년 소더비 경매에서 USD437,500(약 5억원)에 판매된바 있다. 혹시나 구매하실 생각이 있다면 위의 소더비 웹사이트에 접속해보시길.

  • Nike Moon Shoe(2019년 판매가 US$437,500)
  • Under Armour Stephen Curry Game-worn Dual Signed Curry 2(US$25,000)
  • Nike Dunk Low Pro SB ‘What the Dunk’ by James Arizumi(US$13,000)
  • adidas Kareem Abdul-Jabbar Dual Signed Game-worn Superstar(US$25,000)
  • Dunk.net Shaquille O’Neal Game Worn Dual Signed Chromz Player Exclusives(US$6,000)
  • Nike Dunk Low Pro SB ‘What the Dunk’ by James Arizumi(US$13,000)
  • Nike Dunk SB Low Red Lobster(US$4,000)
7 Legendary Sneakers
7 Legendary Sneakers

Air Max Day 2021

https://news.nike.com/news/air-max-day-worldwide-2021

3월 25일 부터 4월 3일까지 2021 에어맥스데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어맥스 서울이 발매되었을 때는 나이키코리아에서도 크게 홍보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잘 모르겠다. 그닥 눈에 들어오는게 없네.

Air Max Day 2021
Air Max Day 2021

The Best Sneaker Stores Online And In The World

https://www.highsnobiety.com/p/best-sneaker-websites/

Highsnobiety가 베스트 온라인 스니커 스토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스토어는 Ssense, Mr.Porter, Highsnobiety Shop(당연하게도 자신들의 스토어를 넣음), Footshop, Slamjam, Sneakersnstuff, End Clothing, Solebox, Footparol, Overkill, Sneaker Politics, Bodega, KITH, Concepts, KM20, Dover Street Market, GR8, Juice다. 원래 유명한 스토어들이고 국내에도 인지도가 있는 곳들이다.

으음. Overkill이 없네? 대부분 오프라인을 함께 운영하는 곳 들이라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 KITH는 일본에도 스토어를 열었는데. 프랑스 KITH 스토어도 가보고 싶고.

그런데 한국인들에게 제일 중요한건 세일 팍팍 때리고, 쿠폰 뿌리고, CS 대응 좋고, 배송 무사히 잘오는데가 최고다. 어차피 직접 비행기타고 해외가서 리테일스토어 방문해서 구매하고 인증샷 올리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sneakerns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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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 x 아디다스 SS21(Peloton x adidas SS21)

https://www.weloveadidas.com/2021/03/peloton-x-adidas-ss21/

아디다스 그룹가 ‘피트니스계 넷플릭스’로 불리우는 구독형 홈트레이닝 콘텐츠 서비스 업체 펠로톤(Peloton)과의 첫 협업 컬렉션 펠로톤 x 아디다스 SS21(Peloton x adidas SS21) 컬렉션을 3월 25일 발매한다. 참고로, 이번 협업 모델 발매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아디다스의 주가에는 변동이 전혀 없었다. 사실, 뭐 그리 새로운건 없으니까...

펠로톤 x 아디다스 SS21(Peloton x adidas SS21)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유망 브랜드 9개 선정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32253151

부산시는 올해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함께할 유망 브랜드 9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오는 10월 개발을 완료하고,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 전시한 뒤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디자인을 개발하고, 완제 생산된 신발 제품에 부산시와 한국조폐공사가 협력한 ‘메이드인 부산(made in Busan)’ 정품스티커를 부착해 인증한다.

창업형 분야 브랜드 - 뮬보이의 ‘뮬보이’(샌달형 신발), 조우상사의 ‘스파이더피쉬’(낚시신발), 위즈브라운의 ‘바라지’(낙상방지용 고령친화형 신발), 다누테크의 ‘토러스’(발바닥 통증 완화신발)

성장형 분야 - 지패션코리아의 ‘콜카’(역도화), 서브원의 ‘더블케이’(스쿠버다이빙용 드라이부츠), 브랜드비의 ‘라라고’(아동신발), 마우의 ‘마우’(앱에서 발측정한 후 제작신발)

성숙형 분야 - 한진실업의 ‘위스핏’(실버용 생활체육 전용 골프화)


디자이너 필립 림, Doing Something About It

https://www.31philliplim.com/kr/article/doing-something-about-it

지난 3월 16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6명의 아시아인이 숨지고 백인 2명이 숨졌다. 이는 미국 전역에 아시아계 혐오를 멈추라는 움직임으로도 번졌다(#StopAsianHate). 그리고 디자이너 필립 림이 Doing Something About It : A conversation about culture, community and our collective power라는 디지털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의 참여자들은 Jerry Lorenzo, Karla Welch, Gelila Bekele, Amanda Nguyen, Sophia Li, Rachel Aschalew, Nicola Vassell, Leopoldo Gout, Phillip Lim이다. 아시아인 뿐만 아니라 인종에 따른 차별은 사라져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혔다.

참고로, 필립 림은 #StopAsianHate 캠페인을 위한 펀딩에도 적극 홍보하여 220만 달러 모금에 성공하기도했다.

디자이너 필립 림, Doing Something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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