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83] KITH 올림픽, 베스트 스니커즈 올림픽, 화승엔터프라이즈, 솔드아웃, LYST, 신발디자인어워드, 장제사, 트레일 러닝, 골프화, 밀수입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국지성 호우가 멈추었나봅니다 살짝 기온이 오르고 있네요.

슈톡 뉴스레터 #183(ShoeTalk #183)에서는 Kith for Olympics Heritage, The Best Olympic Sneakers Of All Time, 월4회 정산에 소비자 데이터까지 주는 이곳, 화승엔터프라이즈 연간 영업익 400% 급증 전망, 솔드아웃 검수 서비스, ‘솔드아웃’ 구매자 1년만에 88% 증가, The Lyst Index Q2 2024 Report, 스탁엑스 '리셀 수수료 제로', The History of Women's Signature Basketball Sneakers, 2024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 ‘장제사’를 아시나요, 스케쳐스...연간 이익 전망 상향, ‘트레일 러닝’ 시장 정조준, 골프화도 스포츠 스니커즈처럼, 밀수입 30%가 가방·신발·의류, 아이레이 x 아식스 젤 퀀텀키네틱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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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h for Olympics Heritage

https://kith.com/collections/kith-for-olympics-heritage

KITH가 올림픽 헤리티지 컬렉션을 27일에 공개했다. 올림픽 개최국과 그때의 아카이브 디자인을 활용한 의류와 굿즈인데 역시나 상당히 멋지게 만들었다. 키스가 제품의 색감을 참 멋지게 뽑아내는데, 그것보다 상품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사진 촬영과 리터칭이 예술이다. KITH 손만 거치면 더 멋져보이게 만드는데 엄청난 실력이다. 전 세계 어떤 편집샵도 KITH 만큼의 사진 결과물을 뽑아내는 곳 못 봤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쓴다는거. 발매와 동시에 올 품절을 기록.

The Best Olympic Sneakers Of All Time

https://www.complex.com/sneakers/a/brendan-dunne/the-best-olympic-sneakers-of-all-time

파리올림픽 개최와 함께 COMPLEX에서 베스트 올림픽 스니커즈를 선정했다. 미국에 본거지를 둔 업체인만큼 나이키 신발을 19개나 뽑았다. 그만큼 나이키의 성장과 도전이 올림픽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총 20개에서 1개 빼고라니.

이건 좀... 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나이키가 괜히 나이키가 아니었던것도 사실. 요새 많이 가라앉은 나이키가 과거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까?

월4회 정산에 소비자 데이터까지 주는 이곳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2911041552267&VN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판매자, 소비자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가운데 네이버 KREAM(크림)이 월 4회 정산에 다양한 판매자 친화 정책으로 급성장해 주목된다. 크림은 확실한 정산 시스템과 판매자가 판매 전략을 더 수월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각종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앞세워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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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사태가 벌어졌을 때 크림이 살짝 치고 나오는 기사를 내보냈다. 허허

화승엔터프라이즈, 연간 영업익 400% 급증 전망

https://cm.asiae.co.kr/article/2024072412124680297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46억원, 1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16%, 104% 신장한 수치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1분기에도 매출액 신장과 흑자전환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400%나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4570억원,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예상 증가율은 각각 20%, 4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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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에 올인한 화승엔터프라이즈가 몇 년간 죽 쓰다가 요즘 다시 오르고 있다. 한 기업에 의존적인 사업모델은 약점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때는 또 강점이다.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 저어야할 때.

솔드아웃 검수 서비스

https://svc.soldout.co.kr/trade/promotion_plan/1764

솔드아웃이 검수 서비스를 별도로 내놨다. 새상품/중고상품 모두 23,900원을 서비스료로 책정했고 영업일 기준 최대 5일 소요된다. 오감정 시 감정비의 10배 보상이다. 경기불황이니 새상품보다 중고거래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른 틈새 시장 공략 정도라고 봐야 할까? 활성화되는데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런 변화와 전략은 좋다.

‘솔드아웃’, 구매자 1년만에 88% 증가

https://newsroom.musinsa.com/newsroom-menu/2024-0726

솔드아웃에서 집계한 2024년 6월 구매자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88% 늘어났다. 지난 5월에 기록한 구매자 증가율(34%)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2024년 2분기의 전체 구매자 수를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더라도 35%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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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 솔드아웃 검수 서비스에 이어, 26일에는 1년 만에 구매자가 증가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다. 무신사의 아픈 손가락 솔드아웃이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해야할까?

The Lyst Index Q2 2024 Report

https://www.lyst.com/the-lyst-index/2024/q2/

우선 Lyst Index 페이지의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 가독성이 좋아지고 인터렉티브가 들어갔다. 이열~ 더 보기 좋구먼.

핫한 브랜드 1위는 로에베(Loewe), 신발 브랜드로 유일하게 14위 뉴발란스(New Balance)가 있다. 핫한 제품 1위는 로에베 x ON 클라우드틸트 2, 2위는 아디다스 SL72, 9위로 드리스 반 노튼 스니커즈가 선정되었다.

온(ON)의 경우 전월 대비 검색 증가율 31% 상승을 기록했다. 그만큼 전세계의 관심을 두루 받고 있다는 것.

스탁엑스 '리셀 수수료 제로'

https://stockx.com/ko-kr/lp/no-fee-resale-ko-kr/

'리셀 수수료 제로'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시면 상품 수령 후 90일 내에 수수료 없이 리셀할 수 있습니다. 어색한 핏, 단순 변심 등의 사유로 상품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상품을 리셀해 보세요. 이때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처리/거래/배송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리셀 가능 조건: 상품은 배송되었을 때 그대로 미착용 상태여야 하며, StockX 태그/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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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사업을 진행하는 스탁엑스에 새로운 정책이 생겼다. '리셀 수수료 제로'는 스탁엑스에서 구매한 물건을 3개월 이내에 다시 판매할 때 효과가 발생하는 그런 것. 으흠. 뭐, 나쁘지는 않네?

The History of Women's Signature Basketball Sneakers

https://www.sneakerfreaker.com/features/history-womens-signature-basketball-shoes/

스니커프리커가 20년 이상 발행되는 잡지로 유지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재미난 콘텐츠를 만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입비스트가 아무리 5줄 짜리 포스팅을 수백개 쏟아내고 점유율을 높혀도 따라올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거 아닐까?

2024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 작품 모집공고

https://k-fda.kr/

한국신발디자인어워드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발디자인어워드입니다. 대한민국 신발의 디자인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를 선도할 역량 있는 디자이너 발굴 및 차세대 디자이너로서 육성하기 위한 [일반(대학(원)생) 부문],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 년들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창의력과 재능을 겸비한 디자인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초·중·고)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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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 2차 이후 5일간 온라인에서 공개검증이 있다고 한다. 총 상금은 12,600,000원으로 매우 작은 편인데 그래도 이런 행사가 또 없으니까.

말 ‘신발’ 만드는 장인, ‘장제사’를 아시나요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7240281

검은 쇠를 달구어 연장과 기구를 만드는 장인을 블랙스미스라고 한다. ‘세게 치다’, ‘때리다’는 뜻의 ‘smite’에서 유래했다는 ‘smith’는 다루는 재료에 따라 골드스미스, 실버스미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그중에서도 더 특화된 기술로 말의 편자를 만들어내는 ‘장제사’는 ‘Farrier’라는 특별한 명칭으로 불린다. 걷거나 달리는 것이 일상인 말에게 편자는 건강을 넘어 생명과도 연결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마문화가 발달한 서구에서는 ‘장제기술’과 ‘장제사’라는 직업이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직업 중 하나다.

그만큼 심리적 진입 장벽이 높고, 시작한다고 해도 관련 기술을 장기간 도제식으로 전수받아야하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현재 한국에서 장제사로 활동하는 사람은 70여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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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위한 신발-조던 같은 스니커즈 디자인-을 만들어주는 홀스 킥스(Horse Kicks)와 같은 곳이 있긴했는데. 장제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도 국내에 있다. 이런게 진짜 장인이지. 신기함.

스케쳐스...연간 이익 전망 상향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2624795

신발 제조업체 스케쳐스가 1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스케쳐스는 소매업체들이 스케쳐스 신발을 비축하고 해외에서 이익을 얻으면서 1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주가는 이에 2.8% 상승세를 보였다.

 아웃도어, 러너를 잡아라…‘트레일 러닝’ 시장 정조준

https://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147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은 러닝이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하고 상품 라인 변화와 함께 러너들을 잡기 위해 나섰다. 트레일러닝 대회 주최 및 후원이나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러닝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꾸준히 트레일러닝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노스페이스’부터 ‘코오롱스포츠’, ‘호카’ 및 ‘블랙야크’등이 트레일러닝 대회를 후원하거나 개최하고 있다. 다이나핏은 올해 9월 ‘2024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대회의 공식 후원을 시작한다.

더 나아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작년부터 각종 마라톤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러닝라인을 선보이며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골프화도 스포츠 스니커즈처럼... 트렌드 변화 ‘주목’ 

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cate=CAT115&idx=212355

밀수입 최근 4년여간 1조2천억원 적발…30%가 가방·신발·의류

https://www.yna.co.kr/view/AKR20240729103800002

관세청에 적발된 밀수입 규모가 최근 4년여간 1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관세청이 적발한 밀수입품 규모는 1조1천595억원이었다. 밀수입품 규모는 2020년 3천200억원에서 2022년 1천64억원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3천815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적발된 밀수입품은 864억원 규모다.

품목별로 보면 4년여간 가방류가 1천711억원어치 적발돼 가장 많았다. 신발류(1천130억원), 의류 및 직물류(62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방·신발·의류가 총 3천468억원어치로 전체 적발 규모의 29.9%를 차지했다.

아이레이 x 아식스 젤 퀀텀 키네틱

https://www.highsnobiety.com/p/airei-asics-gel-quantum-kinetic-sneaker/

아이레이와 아식스가 상당히 멋진 신발을 내놓는다. 예술품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수작업으로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마모되는 그런 컨셉. 마르지엘라가 미생물학자와 함께했던 천천히 부패하는 실험이 떠올랐다. 마르지엘라 신발도 비슷한 컨셉(겉보기만)도 있으니까. 암튼 재미나군. 이런건 하나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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