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07] 아트모스 창업자인 혼묘 히데후미 사임, 아식스 & 로니 피그, 휠라 지분 매집, 영화 '에어', 나이키-베이프 & 룰루레몬 고소, 휠라, 닷스우시, JD 스포츠 철수 & 해킹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이번주는 날이 좀 풀렸습니다. 특히나 햇빛이 따스한 낮에는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저는 요즘에 책을 좀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가방에 책을 챙겨두고, 지하철에서도 책을 펴고, 잠자기 전에도 책을 봅니다. 세종대왕님의 한글 창제가 없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하기도 싫네요.

영어권이 아닌 한글을 사용하는, (전 세계로 따졌을 때)소수민족 국가의 언어로 신발에 관한 글쓰기(슈톡)와 뉴스레터 슈톡이 존재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막강한 IT 인프라와 높은 교육수준을 갖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희생하신 우리 조상님들께 존경심을 보냅니다.

변방의 스니커즈 불모지???에 가까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무시 못할 신발 생산 국가였고, 다시 한번 기회를 노리는. 굳이 신발을 직접 생산하는 국가가 아니더라도, 글로벌 스니커 신에서 영향력이 있는 곳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비록, 구독자님을 포함해 극소수가 알고, 읽는 슈톡이지만. 꾸준히 쌓아올리고 누적되면 또 다른 재미난 길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긍정적입니다. ㅎ

슈톡 뉴스레터 #107(ShoeTalk #107)에서는 아트모스 창업자인 혼묘 히데후미 사임, 아식스 & 로니피그, 개인회사가 FILA 지분 매집-2세 승계 꼼수,  나이키 영화 ‘에어’ 4월 5일 개봉, 휠라 USA 대표이사에 토드 클라인 선임, 나이키-베이프 고소, 나이키-룰루레몬 고소, 닛산 x 뉴발란스, 유사 상표에 발목 잡힌 슈프림, 다음달 일본과 첫 FTA 시작, 닷스우시 yourforce1 콘테스트, 반스 인도어 스케이트파크 오픈, 필립플레인-스눕독 스니커즈, “레깅스 늘어나도 100% 환불”… 아디다스 자신감, 뉴발란스 990 6세대, JD스포츠 한국 시장 철수, JD스포츠 해킹 10만 고객 데이터 유출, VF 코퍼레이션 일본에 디자인 센터 설립 등을 살펴봅니다.

저는 일부 발췌만하고 있으니, 되도록 링크의 원문을 함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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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스 창업자 혼묘 히데후미 사임

https://shoetalk.xyz/atmos-ceo-hommyo-hidefumi-is-stepping-down/

아트모스 창업자인 혼묘 히데후미(Hommyo Hidefumi/@shoelife2013)가 어제인 1월 31일, 아트모스 도쿄 계정의 유튜브를 통해 사임을 알렸다.

혼묘 히데후미는 아트모스 스토어(ATMOS)를 창업하여 일본의 스니커 신을 키웠다. 대형 스니커 이벤트인 아트모스 콘(ATMOS Con)을 만들어 신을 풍부하게 했으며, 무엇보다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아트모스(ATMOS)의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20대 후반에 자본금 300만 엔에 3평짜리 병행수입 매장 ‘챕터(チャプター)’를 열었고 1년 만에 매출 7억 5천만 엔을 기록했다. 그 이후 아트모스를 오픈하여 병행수입이 아닌 정규 품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이어진다. 아트모스 로고는 후지와라 히로시가 디자인했다.

2021년 아트모스가 풋락커에 인수된 이후 풋락커 재팬 소속(Foot Locker atmos Japan 공동 회사)으로 아트모스 CEO와 CCO를 맡아 왔다. 그는 약 4개월 전부터 은퇴 생각을 해왔다고 한다. 1968년생이니, 50대 중반이고 지금까지 경영을 잘해왔기에 아직 한창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직을 내려놓기로 한듯하다.

혼묘 히데후미는 풋락커에 더 젊고 창의적인 사람이 와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 같은데, 워낙 스니커즈 신에서 큰 인물이고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사람이라 아쉽다. 혹시나 풋락커 본사에서 요즘 매출 안 오르는다고 압박이 들어온 건 아니겠지?

참고로, 어제 혼묘 히데후미와 20년을 함께 일한 아트모스의 메인 디렉터 코지마 히로후미(Kojima Hirofumi)는 한국에 있었다. 일본의 스니커즈 매거진 슈즈마스터(Shoesmaster)이 한국의 헤비 컬렉터 검은망또님의 컬렉션을 담을 예정인데, 겸사겸사 들른 것 같다. 한국의 아트모스 서울(ATMOS Seoul)도 응원할 겸.

또, 참고로. 어제 공개한 영상에서 혼묘 히데후미(Hommyo Hidefumi)는 본인이 그려진 아디다스 Endorsed by 티셔츠를 입었다. 아무나 안 만들어주는 바로 그 티셔츠 말이다.

혼묘 히데후미님의 제2의 새로운 길을 응원합니다. 몸 더 챙기세요. 고생하셨습니다.

100 PAIRS OF ASICS LATER, GUEST EDITOR RONNIE FIEG REFLECTS ON A FOOTWEAR LEGACY

https://www.highsnobiety.com/p/ronnie-fieg-asics-super-series/

KITH의 수장 Ronnie Fieg가 아식스와의 협업 99 & 100번째를 맞이하여 Highsnobiety에 기고를 했다. 물론, 아식스의 입김으로 프로모션일테지만, 이렇게 당사자 본인이(역시나 브랜드의 입김과 에디팅이 있을테지만) 글을 작성하는 것도 흔하지 않은 것 같다. Ronnie Fieg 역시 서문에 감사하다는 말을 꺼낸다.

이런건 직접 봐야하겠죠? 링크를 꼭 클릭해서 확인하세요!

개인회사가 FILA 지분 매집, 2세 승계 꼼수

https://shindonga.donga.com/List/3/all/13/3913666/1

2017년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로 알려진 휠라그룹(휠라코리아)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윤윤수(78) 회장은 휠라코리아를 물적분할해 만든 지주사 ‘휠라홀딩스’로 그룹을 지배했다. 그런데 불과 3년 뒤 휠라홀딩스를 또 쪼갰다. 역시 물적분할이다. 휠라홀딩스 위에 지주사 하나, 피에몬테를 더 얹었다. 이른바 ‘옥상옥(屋上屋)’, 지배구조 정점이다.

옥상옥 지배구조의 출발점은 윤 회장의 불안한 입지다. 2000년대 초반 휠라코리아의 전문경영인 사장이던 윤 회장은 2005년 MBO(내부경영자인수) 방식으로 휠라코리아를 인수했다. 당시 윤 회장의 지분율은 14% 수준이었다. 회사를 안정적으로 지배하기엔 낮았다.

전문가들은 “재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승계 꼼수’”라고 입을 모은다. 김경율 회계사(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비상장사를 앞세워 승계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상속·증여를 할 때 감정평가에서 상장사와 비상장사 보유 주식 모두 가치를 따진다. 문제는 상장사는 시가가 있어 기준을 세울 수 있지만 비상장 주식은 시가가 없다는 점이다. 대개 평가액이 실제 가치보다 낮게 책정되게 마련이다. 적게는 5분의 1에서 많게는 20분의 1까지도 적용될 수 있다. 또 상장사는 공시 의무가 있고 주가 동향을 파악하기 쉬워 이목이 집중되지만 비상장사는 상대적으로 이런 점에서 자유롭다.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라 수사하기도 어렵다. 비상장사를 이용하면 승계에 따르는 비용을 줄이기 용이하다. 즉, 절세 혹은 탈세가 쉽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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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뭐... 뻔한 흐름. 그런데 너무 티가 나는거 같아요. 갑자기 안 하던 배당을 하고 막 그러고. 그 업무 처리 속도도 빠르고. 동아 쪽에 광고 좀 넣어주심이...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펼치는 기사가 그닥 없기에 귀한 글이다.

벤 애플렉, 맷 데이먼의 나이키 영화 ‘에어’, 4월 5일 개봉

https://hypebeast.kr/2023/1/ben-affleck-matt-damon-nike-drama-movie-air-2023-release-date-theater

벤 애플렉이 감독한 나이키 영화 <에어>가 오는 4월 5일에 개봉한다는 소식이다. 에어 조던 브랜드의 시작과 업계 판도를 바꾼 나이키의 파트너십에 대해 그리는 이 영화는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되기 전, 전 세계 극장을 통해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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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것 참, 4월 5일은 글로벌 스니커헤드가 하나로 되는 날이 아닐까? 2달 후다!

휠라홀딩스, 휠라 USA 대표이사에 토드 클라인 선임

https://www.fnnews.com/news/202301260906335587

토드 클라인 휠라 USA 신임 대표는 미국 테네시대학교에서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및 리복에서 30년간 몸담은 인물로 패션업계에 대한 폭넓은 지식 및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업계 베테랑으로 꼽힌다.

클라인은 1993년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아디다스 본사에 세일즈(영업) 담당으로 입사해 2018년 어드밴스드 콘셉트 부문 부사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미국과 독일을 오가며 스포츠 업계 판도를 흔드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주도했으며 유연하고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글로벌 디자인팀과 퓨추라 이노베이션팀으로 구성된 글로벌 조직을 꾸린 데 이어 오랜 업력과 통찰력을 갖춘 핵심 인력인 토드 클라인을 영입하며 북미 지역의 성공적인 5개년 전략 수행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휠라홀딩스가 지난해 2월에 발표한 휠라 5개년 전략은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제품 및 마케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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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미국에서 날아오를 준비 중.

나이키, 베이프 고소

https://www.reuters.com/legal/litigation/nike-lawsuit-says-fashion-brand-bape-copied-famous-sneaker-designs-2023-01-25/

사건번호 Nike Inc v. USAPE LLC, U.S. District Court for the Southern District of New York, No. 1:23-cv-00660. 나이키가 베이프를 고소했다. BAPE의 신발이 에어포스 1을 카피했다는 것. 사실, 오래전부터 베이프는 타 브랜드를 카피한 모델에 자신의 브랜드 로고를 박았는데. 그동안 스트릿 브랜드의 패러디, 감성??? 으로 여겨져왔다. 그나저나 10년 가까이 조용히 지내다가 이제와서 태클을 거네?

나이키, 룰루레몬 고소

https://www.complex.com/sneakers/nike-sues-lululemon-patent-infringement-flyknit

나이키가 베이프에 이어 룰루레몬을 고소했다. 나이키 플라이니트와 유사한 니트 기술의 침해라며, 몇 년 전 아디다스에 이은 같은 이유다. 

닛산 x 뉴발란스

https://www.motor1.com/news/632741/nissan-kicks-327-edition-campaign/

닛산과 뉴발란스가 함께한 스페셜 에디션 Nissan Kicks 327 Edition이 공개되었다. 실제로 판매되는 차량은 아니고, 프로모션으로 제작된 특별 차량이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Kicks 차량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사 상표에 발목 잡힌 슈프림

https://www.etnews.com/20230119000260

미국 유명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의 한국 상표권 등록에 제동이 걸렸다. 슈프림의 상표권 등록을 반대하는 이의신청이 연이어 접수됐기 때문이다. 이의신청 심사까지 기간을 고려하면 최소 1년 넘게 상표 등록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슈프림 상표 등록 관련 이의신청이 4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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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기다릴 슈프림은 1년 이상 더 기다려야 할듯... 이와 비슷한 사례로 언디핏이 있다.

관세청 '다음달 일본과 첫 FTA 시작'…일부 섬유류는 관세 0%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searchOpenYn=&pageIndex=1&nIndex=66922

다음달부터 폴리에스터직물 등의 섬유류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일본에 내던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는 2월 1일부터 발효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른 것으로 관세청은 품목별 원산지 결정기준 완화, 일부 품목의 관세 즉시철폐 등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들에 RCEP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RCEP는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며 일본과 체결되는 첫 FTA다.

나이키 웹3 플랫폼, 가상 운동화 제작 콘테스트 개최

https://shoetalk.xyz/dot-swoosh-yourforce1-contest/

https://www.nike.com/experiences/registration/1674582140110

나이키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인 닷스우시(.SWOOSH)에서 에어포스1을 디자인하는 콘텐스트를 개최한다.

드디어 닷스우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 세계의 유능한 크리에이터를 한번에 빨아들일 수 있는 나이키의 전략인데, 생각보다 우승 금액이 작은 것 같기도 하고... 관심있는 분은 도전해보세요!라고 하고 싶지만, 1월 25일부터 29일까지만 등록이 가능했다...

반스 인도어 스케이트파크

https://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980

반스 인도어 스케이트파크(Vans Indoor Skatepark)가 2월 4일부터 3월 30일까지 이태원 애비뉴 123(Avenue 123) 지하 1층에 오픈한다. 약 두 달 동안 운영하는 반스 인도어 스케이트파크는 나이나 성별,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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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를 익힐 수 있는 스쿨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고!!! 추운 겨울 이런 이벤트는 상당히 좋다!

“명품 소비 세계 1위 한국, 치솟은 집값과 ‘욜로’ 덕분”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932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의 사치품 소비자들은 상표를 사랑하는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주 전 공개된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명품 소비 분석 보고서를 재조명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지난해 1인당 명품 소비액은 325달러(약 40만4000원)로 추산돼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인(280달러·약 34만8000원)이나 중국인(55달러·약 6만8000원)의 1인당 명품 소비액도 한국인의 ‘명품 사랑’을 이기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국의 집값은 일부 도시의 경우 몇 배씩 오를 만큼 급등했고 주택 소유자들은 부자가 됐다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자산 가치 상승이 한국인의 명품 소비를 부추겼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젊은이들이 주택 구매를 포기하고 대신 고가품 소비에 나서면서 명품 수요를 더욱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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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레깅스 늘어나도 100% 환불”… 아디다스 자신감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21097

아디다스는 이번 컬렉션을 구매하는 아디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내달 28일까지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에서 브라&레깅스를 구매‧착용 후 15일 이내 불만족 시 100% 환불 보장해주는 이벤트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착용 시 상품이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있으나 착용흔적이 있어도 환불해드린다”며 “택이 없어도 되고 이염이 있어도 된다. 심한 얼룩이 아니면 환불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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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벤트는 좋네. 15일 이내 제품이 손상될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정도 비용은 마케팅 비용 대비 따지면 선방 아닌감.

LG CES CREATOR'S ROOM WITH JEFF STAPLE

LG전자와 협업을 한 제프 스테이플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 멋지게 만들었다.

JD스포츠, 5년 만에 한국 시장 철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33286635483296

JD스포츠패션코리아는 이날 전 직원에 오는 9월 사업 철수 계획을 통보했다. 사업 종료는 국내 진출 5년 만이다.

JD스포츠는 지난 198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 14개 국가 등에 진출한 유럽 최대 규모의 멀티숍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토종 멀티숍 성공 신화 안영환 에스엠케이티앤아이(구 슈마커) 대표 지휘 아래 지난 2018년 4월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는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스타필드 고양 등 전국 14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JD 스포츠패션코리아는 나이키, 아디다스, 조던, 반스 등 신발, 의류를 공식 유통 판매하고 한정판 및 단독 상품을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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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커가 그 전에 지분을 정리한게 신의 한 수가 되었을까? 국내형에 맞게 세팅되어 있지 않던 웹사이트, 독점 제품이 돋보이지 못한 점, 타사와 차별점이 없는 것 등등. 시장이 크지 않은 국내 환경도 한 몫. 그리고 JD 스포츠 본사에서는 해킹 사고가 연달아 터지는...

JD스포츠 해킹, 10만 고객 데이터 유출

https://shoetalk.xyz/jd-sports-hacked/

https://www.theguardian.com/business/2023/jan/30/jd-sports-cyber-attack-customers-data-jd-size-millets-blacks

한국 JD스포츠가 국내 철수를 생각할 때, 영국 JD스포츠는 10만 고객 데이터가 유출되는 해킹이 발생했다. 

2018년 11월~2020년 10월 사이, JD 그룹 산하의 JD, Size?, Millets, Blacks, Scotts, Millets Sport에서 주문한 1천만 명의 고객 주문 건수에 대한 정보에 외부 접촉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현재 유출 의심 정보는 1천만 고객 이름, 청구서 주소, 배송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카드 마지막 4자리 정도라고 한다.

국내에서도 JD 독점(Exclusive) 아이템이 종종 발매되어 JD와 Size? 스토어 직구 유저들이 많다. 이제, 공공재에 가까운 개인정보지만, 혹시 모르니 주의를 요한다.

VF 코퍼레이션, 일본에 디자인 센터 설립

https://ww.fashionnetwork.com/news/Vf-corporation-launches-new-design-collective-in-tokyo,1481216.html

Dickies, Timberland, Vans을 소유한 VF 코퍼레이션이 일본에 새로운 디자인 센터를 설립한다. 위치는 도쿄 하라주쿠이며 일본 작가와 함께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활용하고, 자사 브랜드의 디자인에 일본의 감성과 장인 정신을 혼합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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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일본의 패션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고, 탄탄하다. 아무리 K파워가 날라다녀도, 기초가 튼튼한 곳을 택할 수 밖에. 그래도, 언젠가는 한국에도 이런 디자인 센터가 설립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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