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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막막할 때 먼저 보면 좋은 기업 사례 3가지 : 마이크로소프트·유니레버·애플

ESG 실무자는 꼭 살펴봐야 할 우수 기업 사례

2026.04.07 | 조회 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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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SLICE

구독자님, 기업 ESG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ESG 공시 의무화 이야기가 나오면 꼭 따라오는 질문이 있어요. “스코프 3는 도대체 어디까지 봐야 하지?” 하는 질문이요. 스코프 3는 우리 회사 안에서 나오는 배출이 아니라, 협력사·원재료·제품 사용 단계처럼 회사 밖까지 연결된 배출까지 봐야 해서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복잡한 설명 대신, 해외 기업 3곳이 스코프 1·2·3를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어요.


📌 오늘 레터 3초 만에 살펴보기

  1. 마이크로소프트: 공급망까지 기준을 넓혀 스코프 3를 구조적으로 관리해요.
  2. 유니레버: 원재료·농업까지 감축 범위를 확장해요.
  3. 애플: 협력사 참여 범위와 감축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해요.
  4. 지금 우리 회사가 확인해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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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크로소프트 : “우리 회사 안”에서 끝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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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스코프 1·2 감축에 그치지 않고, 공급업체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사례로 자주 언급돼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를 목표로 두고 있고, 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는 2020년 대비 스코프 1·2 배출량이 30% 감소했다고 밝혔어요.

microsoft 2025 지속가능보고서 - 탄소 네거티브 목표 [출처]microsoft 홈페이지 
microsoft 2025 지속가능보고서 - 탄소 네거티브 목표 [출처]microsoft 홈페이지 

특히 눈에 띄는 건, 공급업체에도 2030년까지 100% 탄소무배출 전력(CFE)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즉, “우리 회사 배출만 줄이자”가 아니라 공급망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는 것에 가까워요.

2. 유니레버 : 스코프 3를 원재료까지 넓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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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는 소비재 기업의 스코프 3 대응 사례로 많이 참고되는 기업이에요. 이유는 단순해요. 스코프 3를 협력사 배출량 제출 정도로 보지 않고, 농업·산림·토지 이용 방식까지 포함해서 보기 때문이에요.

Unilever 기후 전환 행동계획 리포트-밸류체인 [출처]Unilever 홈페이지
Unilever 기후 전환 행동계획 리포트-밸류체인 [출처]Unilever 홈페이지

기후전환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스코프 1·2 100% 절감 목표를 제시했고, 2024년 말 기준 2015년 대비 72% 감축했다고 밝혔어요. 재생농업을 2030년까지 100만 헥타르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은 소비재 기업이 스코프 3를 어디까지 봐야 하는지 잘 보여줘요.

3. 애플 : 잘하는 기업은 ‘얼마나 했는지’ 자세히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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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스코프 3 대응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에서 많이 언급돼요. 2024 환경진전보고서에서는 320개 이상의 협력사가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에 동의했고, 이들이 직접 제조 지출의 95%를 차지한다고 밝혔어요. 또 협력사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2,18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는 수치도 공개했죠.

[출처]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출처]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즉, 애플은 단순히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얼마나 많은 협력사가 참여했는지, 얼마나 커버했는지, 얼마나 줄였는지까지 보여주고 있어요.

스코프 3를 잘 실천하는 기업은 뭐가 다를까요?

세 기업 사례를 함께 보면 공통점이 보여요.

1) 스코프 1·2에서 멈추지 않아요

직접 배출과 전력 사용만 줄이는 게 아니라, 스코프 3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요.

2) 스코프 3를 구조적으로 관리해요

스코프 3는 기업 혼자 줄일 수 없어요. 협력사, 원재료, 공급망, 파트너사가 함께 움직여야 실제 감축이 가능해요.

3)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해요

“우리는 잘하고 있어요”보다 얼마나 참여했고 얼마나 줄였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줘요.

우리 회사는 어디부터 보면 될까요?

완벽한 계획보다 먼저 필요한 건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모으고 설명할지 구조를 만드는 일이에요. 특히 실제 공시 과정에서는 단순히 배출량 수치를 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아래 3가지는 꼭 체크해 보세요!

  • 스코프 1·2: 숫자부터 모으기보다, 전사 공통 기준부터 맞추기
  • 스코프 3: 공시했는지보다, 실제로 어디까지 반영했는지 점검하기
  • 검증·재무영향: “검증받음”에서 끝내지 말고, 어느 수준의 검증을 받았는지, 기후 리스크가 매출·비용·자산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까지 확인하기

스코프3, 의외로 시작은 작은 데서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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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 3 대응은 조직 안에서 반복되는 운영을 하나씩 점검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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