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숩레터 #6+7] 칭구들아 미안해. 나 보고싶었니?

게으르다가 열심히 살다가 번아웃인듯하다가 바쁘다가... 옴마야 정신없어

2023.07.28 | 조회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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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숩레터

제가 좋아하는 요즘의 이야기를 나눠드릴게요! :)

구독자 안녕~~~ (냅다 반말)

으아아아 지난달에 못봤더니 너무너무너무 오랜만인거같네!

나 안보고싶었어?! 

...

오랜만에 보내는 레터라 인사는 슬쩍 반말로 해봤어요 우하하

지난 달엔 사정이 있어서 약속한 날짜에 보내지 못했어요 흑흑 (사연은 레터 젤 하단에....) 

다들 미안해요오오오 내 사과를 받아죠
다들 미안해요오오오 내 사과를 받아죠

이번달도 못만났던 두달치 내용 꽉꽉 채워왔습니당! 재미있게 봐주세요 ❤️

 

。.。:+* ゜ ゜゜ *+:。.。:+* ゜ ゜゜ *+:。.。.。:+* ゜ ゜゜。.。

블로그 열심히 했어요! (ft. 체크인챌린지)

지난 레터에 한번씩 링크 걸었던 저의 블로그.. 기억나십니까!!
제가 2023년에 꾸준히,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 항목 중 하나에요~~~ (꼬옥 기억해주기)

7월엔 특히 블로그를 열심히 쓴 것 같아요.
오랜 기간 묵혀뒀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나서부터 최소 주 1회 블로그 발행이라는 목표를 정해두고 최대한 안미루려고 노력했거든용!!!
그 결과, 6월 2개......? 그리고 7월 21개라는 요상하고 뿌듯한 결과를..! (5월은 7개..)

그리고 빛나는 7월 21개의 글 뒤엔.... '체크인 챌린지'가 있었습니다 우하하

4월에 시작해서 주 1회씩 5월까지 잘 써놓고, 6월에 조금 바빴다고 한달동안 고작 2개를 써버린 숩니는 갑자기 요상한 포인트에서 각성을 하게됩니다. (사실 7월 초도 조금 많이 미뤘음 ㅋㅋㅋ)

체크인 챌린지를 이벤트 기간 마지막 닥쳐서 완주하고싶어져서 하루에 글 2개씩 올리고 그랬어요 (ㅋㅋㅋㅋ의지의 한국인) 결과는 성공적!

시즌 2 시작하면 이제 다시 열심히 (이번엔 밀리지 않고..) 쓸거니까 미리 많관부....

물론! 체크인 챌린지 아니여도 글 자주 올려보도록 하께오 블로그로 까까 사먹을 수 있는 그날까지

빛나는 나의 렙 5~
빛나는 나의 렙 5~

 


놀러다니기 기록 (파주 피크닉, 수원, 양평)

6,7월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하고, 운전을 다시 사부작 시작해서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녔다요!

<퍼센 걸즈와 함께 갔던 파주 피크닉!>
의도한 바와 딱 맞게(?) 적당히 먹부림하고 (파스타피자 먹고, 빵카페 털고, 오리주물럭 먹음ㅎ)
적당히 사진 찍고 (930418409장 찍음)
여유롭게 놀고 (피크닉 뒹굴뒹굴) 드라이브까지! 완벽한 하루였답니다.
다음에 또 가고싶어요 파주 피크닉! ! ! 텔레토비 동산 ㄱㅇㅇ

<수원을.. 내가 갈 수 있다니>
뚜벅숩니에겐 너무나도 멀고 멀어서 큰맘먹어야 갈 수 있기는 무슨, 애초에 갈 생각조차 안하던 동네인 수원.... 드라이브 숩니는 이제 놀러갈 수 있답니다 후후
또니를 줍줍해서 능숙하게(?) 운전해서 수원 고고우~
수원 화성 행궁동 놀러가서 맛난 식당가서 밥 맛나게 먹고, 곳곳에 있는 소품샵 구경하고, 사람구경도 많이 하고 구경하고싶었던 화성행궁도 걸었어요!! (후기는 블로그에...히히)
다음엔 돗자리 하나 챙겨가서 피크닉도 해야지~~

<양평엔 두부 짱맛집이 있다.. 그리고 제비가 많음>
연차 리셋되기 전, 마지막 연차 소진을 위해 수요일에 쿨하게 연차를 내고 떠난 양평!
역시 남들이 일할 때 놀러가는건 기분이 좋은겨~~
지난달 만지걸스 만들기 캠프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두부요리도 다시 먹으러가고
제비가 아주아주 많은 예쁜 한옥카페에서 여유롭게 평일 오후에 커피도 마시고
두물머리 핫도그도 먹고, 두물머리 산책하다가 비 쏟아져서 비도 맞고~~~
솔직히 모든 직장인의 행복을 위해 주4일제 도입해야한다고 봅니다... 해줘.. 제발 ㅠ

 


숩또만 (숩니 또 만들기함)

6-7월에 만들걸 사부작 공유해볼까해요...! (사실 지금 좀 지쳐서 간단하게만 적을래용)

<손바느질로 카페에서 꼼지락 만든 스크런치>

현수랑 루시 (aka 뭅숩룻) 조합으로 만나서 연희동 카페에서 손바느질로 예뿌게 스크런치 만들었는데 요즘 진짜 제일 잘 하고 다니는 스크런치... 나풀나풀하고 보드라운 소재가 아주 맘에듭니다!

그리고 이날 연희동 바늘이야기 가서 뽀글탑과 귀여운 여름용 모자를 뜰 실을 구매해왔서요...
미래의 숩니가 힘을 내서 열심히 뜨면... 30살 되기 전엔 입을 수 있겠죠 히히

어떤게 내꺼~~게~
어떤게 내꺼~~게~

<만지걸스 모임 소잉모임>

요번엔 지안언니 집에서 모인 소잉클래스~ 원래는 나랑 지안언니만 모여서 나는 소잉, 언니는 뜨개질을 해보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호스트 지안 + 3인으로 퐁신퐁신한 코스터를 만들었어요!!!

6시에 모여서 수다떨고... 떡볶이에 저녁 먹고나니 8시반.....
수다떨면서 꼼지락 하다보니 정신차리니까 11시가 넘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막차 놓쳐서 택시 탄 사람 나야나... 정신없어서 만든 코스터 사진도 안찍었네요... (이미 선물 줌..)

한번 더 만들어볼 예정이였으니...! 완성하고나서 메이가다락 계정에 릴스 올려보께오

<뜨개숩니 일지>

꼼지락 뜨개질을 열심히 하고있는 숩..!

처음엔 완전 작은 귀염둥이 소품들이랑 키링을 만들었었는데, 이젠 큰 작품을 만들어보고싶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있슴당!!

약과 모티브도 뜨고 (얘를 이어붙이면 가방이 된대요!), 네트백도 뜨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중!

귀엽죠!!? 약과 모티브 귀여웡
귀엽죠!!? 약과 모티브 귀여웡

그치만 짧은 시간 뚝딱 떠서 성취감 느끼기엔 작은 키링들이 좋은거같아요! (선물하기도 좋음..)

뜨개질 만든거 사진 와르르 다 보여주고싶은데..... 다 올리기엔 너무 많으니 올해안에(?) 블로그에 뜨개 완성작 모음집을 올려보겠습니다.. 꼬오오옥


턱관절  ouch girl 이수빈

헤이 모두들 안녕.. 나는 턱관절이 안좋은 수빈이라고해 ^^

몇년 전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과거) 턱관절이 좋지 않아 병원을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 치료받고 잠시 유지장치같은 것도 매일 끼고 잤던 과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참 괜찮다가...

때는 7/15경... 전날 클라이밍 여파때문인지 왼쪽 승모근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프면서 동시에 턱까지 통증이 올라오더라고여!!? 이땐 그냥 근육통인줄알았슴다..

근데 그 다음 2주간 증말 밥먹으려고 입 벌리는 것 조차 어려울정도로 너무 턱 통증이 심했어요..

사실 전 처음엔 그냥 가벼운 근육통이거나 스트레스성으로 어깨 통증이 위로 타고 올라왔나? 근육통인가 하고 병원을 안가고 시간 지나면 낫겠지~ 했는데 아니 진짜 날이 갈수록 너무 아파서 ㅠ‿ㅠ

결국은 사건 발생(?) 13일만에 병원을 다녀왔어요..... (간만에 치과가서 스케일링도 함 히힛)

원인은... 턱 관절을 잡아주는 디스크라고 해야할까요..? 턱 연골이 빠진채로 턱뼈가 잘못걸려있어서 아팠던거였어요! 의사샘이 요롷게 저렇게 턱을 끄집어내서 약간 뽑았다가 다시 철커덕 끼워주셔서 우선 가만 있어도 욱신거리고 아프던 통증은 가라앉았답니다... 휴

다들 턱관절 조심합시다아....... 혹시 지금 이 글 읽으면서 혀로 볼을 훑어보셨을때 가로줄이 느껴진다면!!! 당신도 턱관절 조심해야하는 사람..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어서 볼에 자국이 생겨요..!)

<이수빈 지켜야 할 것> : 내가 기억하기 위해 쓰는 글...

평상시 이 꽉 물지 말고, 턱 긴장 풀고살기 / 증상 확인해보려고 턱 덜그럭 요리조리 움직이지 않기 / 질기고 딱딱한 음식 자제... / 말 많이하기 운동할때 이 꽉 물기 금지... / 밥 양쪽으로 골고루 씹어먹기 / 매일 온찜질해주기..../ 바른자세 / 스트레스 줄여보삼... / 하품 입벌리고 하지말기...

여러분 관절은 ... 돌아오지않아요 잘해줍시다..... ^_ㅠ 치과쪽이라 그런지..... 유지장치 만들고 하려면 -70만원 예정........... 눈물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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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주객전도 미니 수다.. 혹은 뉴숩레터 속 또 다른 레터 💬 

[1] 3개월만에 클라이밍~ 태어나서 처음 혼클도!
발 다친 이후 딱 3개월만에!! 퍼센트 친구들이랑 클라이밍 다녀와써요!
닌자가 되고 싶던 저의 꿈... 쉬는동안 많이 체력과 근력이 떨어졌더군요...흑흑
이제야 견습 닌자 탈출하고 렙업 한 줄 알았는데 다시 아기 닌자로 강등.. 뚀륵
아! 그리고 큰 용기를 내서 혼자 클라이밍도 다녀와봤어요~!! 친구들이랑 클라이밍 가면 쉴 새 없이 떠들고 소리지르고 깔깔 웃어서 목이 다 아픈데 혼자가니까 거의 묵언수행 ㅋㅋㅋㅋ
그래도 혼자 하는 클라이밍만의 재미가 있더라구요! 좀 더 많이 고민하고, 여러번 풀어보고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히히 (이러다가 혼클 달인 되는거 아닌지...후후)

[2] 으아아아 저 너무너무 머리 자르고싶어요! 
작년 여름 무지개숩 이후로 시크릿 탈색 + 옴브레 탈색 된 상태로 벌써 1년이나 시간이 지났어요...머리를 너무너무 자르거나 바꾸거나 하고싶은 마음이 솔솔 듭니다.. 따흐흑
안쪽 탈색모는 거의 2년이 되어가서 너무 많이 상한 탓에 잠깐만 신경 안쓰면 쇄골 부근에서 왕창 엉켜버려서 넘 답답해여... 
머리 뭐할까요.... 추천 받습니다....... 추천 스타일은 뉴숩레터 우체통으로 회신바랍니다....

[3] 와 진짜 엄청난 뉴스! 물개숩 수영 등록해따요~
사유: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몸이 너무 너무 무거움 ^^ㅎ
물론 전 살쪄도 귀엽지만 (ㅎ) 건강과 삶의 쾌적함을 위해 살을 조금 빼야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ㅋ 올해 1월을 시작으로 은은하게 찌기 시작한 살은.. 어느덧 +10키로가 되었고... 여름이라 옷도 가벼워지는데 몸이 무거우니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큰맘먹고 수영을 등록했습니다.
큰맘 먹어야하는 이유는 가격(X), 종목 선호도(X), 일찍 일어나야함 (O) ◠‿◠
퇴근 후 저녁엔 해야 할 일이 아주 많은 1인이기때문에... 무려 새벽수영을 신청했읍니다..
저 일어나는거 진짜 못하는데.. 무려 7시 수업입니다. 8월 레터에서 성공 여부 공유하께요

내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수영숩
내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수영숩

[4] 장마....................
아니 장마 미쳤나바여 진짜 너무너무 많이와요 하루종일....
그리고 더 열받는건 비온다그랬다가 안온다그랬다가 왔다가 안왔다가 이랬다 저랬다 우산들어 부츠 신지말고 우산내려 부츠 벗다가 우산 들지말고 다시 우산들어...어쩌라는거야아악
홍수 피해도 너무 심해서 어딘가 계속 우울하고 마음이 힘들었어요.. 날씨까지 흐리니까 더..!
이제 장마가 끝나고 찐 더위 시작이라던데.. 다들 건강관리 꼭! 잘하기!

[5] 옥수수 조아
저는 완전 옥수수 좋아 인간입니다. 그리고 요즘 갓 수확한 옥수수를 맛나게 쪄서 먹을 수 있어서.. 달달한 초당옥수수를 먹을 수 있어서 넘 조아요..... 운전할때 쫄깃한 찰옥수수 먹으면 그것이 바로 행복 아니겠습니까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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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저... 천 샀어요! (소잉 프로젝트 예고)
월급 기념 구매한 천 목록:
화이트/아이보리 계열 옷감 할만한 소재의 면 3종 (엄마를 위한 파자마 원피스)
방수천 (보들보들 귀여운 에코백을 클라이밍초크백으로 리폼할것! 내부 안감으로 쓸거에여)
귀여운 체크천 (스크런치도 만들고~ 컵받침도 만들고~ 파우치도 만들고~)
굵은 코듀로이천 (파우치 만들어야쥥.. 남으면 카드지갑도 해봐야징)

[7] 보더 인생 10년만에 내리막 첫 입문
엄청 거창한 제목이죠..? ㅋㅋㅋㅋㅋ 저 드디어 내리막 입문했습니다!!!!! (롱보드 프리라이딩)
언젠간 하겠지 하면서 미루기만 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어요!
그동안 못갔던 이유는... 1. 뚜벅이로 내리막 타러가기 넘 번거로움 2. 무서움 3. 무서움
좋은 기회로 내리막 입문을 도와주실 멋진 선생님들과 함께 찍먹해보고왔슴당~~
(하체운동 대박인듯.. 담날 간만에 다리 근육통 느꼈자나요...?! 흐아) 얼른 또 타러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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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맞다
저 드디어 익산 생크림 찹쌀떡 먹어봤어요. 꽤나 맛있음


 

이상하다.... 오늘도 본문보다 수다가 더 긴거같네...

사실 지난달 말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치르러 내려갔던지라

항상 레터를 쓰는 마지막주에 서울에 없었어요... :(

그리고 7월엔 날씨도, 체력도, 기분도 따라주지않아서 이래저래 많이 지쳐있었던거같기도..!

지난달 레터를 한 번 빼먹었다는 사실이 이번달 내내 마음에 걸려서

열심히 하려고 분량을 많이 준비해야지! 생각했다가 살짝 마음에 더 부담이 되길래

꾸준히 하는거에 목표를 둔거지, 쓰고싶은만큼만 쓰자! 하고 이번달 편지를 보내봅니다

오랜만에 만난다는 생각하니 잘 하고 싶기도, 벌써 잊혀진거아닌가 싶기도하네요 히히

 

구독자 님, 이번 달도 잊지않고 뉴숩레터를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우리 다음달에 또 만나요 :)

이건 비오다 그친 하늘에 너무 예쁘게 걸린 무지개~ 선물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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