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숩레터 #9] 천고마비의 계절은 숩니를... (이하중략)

가을 시작이다아! 우리 모두 지금을 최대로 즐겨야해요!

2023.09.29 | 조회 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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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숩레터

제가 좋아하는 요즘의 이야기를 나눠드릴게요! :)

구독자 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날씨가 좀 선선해져서 밖에 돌아다녀도
확실히 지난달보다 진이 빠지는 느낌은 좀 덜한 것 같아요!

여름에 너무 일정을 빡빡하게 살았더니 좀 힘들길래
이번 달은 좀 더 의식적으로 일정을 헐렁~ 하게!
최대한 많이 쉬고, 많이 여유롭게 보내려고 노력했어요.
(잘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좀 더 차분하고, 조용하고 여유 있는 삶을 지향하고 있는 요즘.
저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취미와 함께 안온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치만 조금 보고싶네요!
나중에 저에게 슬쩍 만나자고 연락해주세요, 구독자 ! :)

 

。.。:+* ゜ ゜゜ *+:。.。:+* ゜ ゜゜ *+:。.。.。:+* ゜ ゜゜。.。

단발숩

최근 n년 간 계속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로 지냈던 숩...!
앞머리 + 단발숩 존버단은 고개를 들어 서로를 확인해주세요... (1/1000000)

ㅋㅋㅋㅋㅋ저  드디어 단발로 잘랐어요!!
(스토리에서 얼핏 보였어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쨔-잔!
쨔-잔!

사실 머리 길이에 큰 미련이 없어서 언제든 잘라도 되는 상태였거든요...
근데 최근에 친구 은솔이가 디자이너를 달기 전 포트폴리오를 위해 헤어 모델이 필요하다고 해서 은솔이도 볼 겸, 슬쩍 미용실을 갔다가...! '2년전에 한 시크릿투톤 탈색모 자르고싶어' '음.. 일단 걔네 먼저 좀 잘라보자!' '흠.. 애매한데 좀만 더 잘라줘볼래?' 하다보니...ㅎ

정신차려보니 '어라 이정도면 단발인데?' 하는 길이가 되어버려서 '이럴거면 단발하자!' 하고 시원하게 확 잘라버렸어요!

2018년이였던가...? 아직 대학생 시절 단발로 잘랐을 때 이후로 처음이여서 너무너무 홀가분하고 개운하고 기분 좋더라구요 ㅎㅅㅎ

원래도 드라이기로 머리를 잘 안말리긴 하지만..! 이젠 드라이기로 휭휭 조금만 말려주면 끝이라서 너무 편하고 가볍고 최고..!

은솔이한테 슬쩍 다음엔 숏컷 해줘~ 라고 어필하고 왔으니..
다음 헤어 변신은 숏컷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후후
(사실 가끔 하는 촬영같을 때 필요한 스타일링 문제만 아니면 숏컷 해보고싶어요....)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곳으로....

최근 짝꿍이랑 다녀온 여행! 예전부터 너무너무너무너무 가고싶었던 숙소고, 그만큼 가기 전부터 기대도 많았는데요...이번에 가본 후기로는 '아.. 역시 좋았다!' 싶어서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공유드립니다 ◠‿◠

담양 조금 못가서, 순천 언저리에 위치하고 있는 "스테이사계" 라는 이름의 숲 속 깔끔한 감성 숙소인데요, 감성 숙소 치고 합리적인 금액대와 숙소에서만 있어도 모든 걸 해결하고 잘 놀 수 있는 곳이라서 추천드립니다.

블로그 후기를 쓰고나서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었는데, 최근 바빠서(핑계입니다) 숙소 후기를 쓸 여유가 없었어요. (이건 사실입니다..) 10월 안에 블로그에 후기 꼬옥 남겨둘테니 나중에라도 보러와주세요. 알겠죠?! 10월 레터에 꼭 링크라도 남겨둘게요 ㅎㅎ

인테리어도 넘 예쁘고, 숲 속에 있어서 별도 잘보이고, 숙소마다 있는 예쁜 조적 욕조와 개별 자쿠지 욕조...! 조식으로 준비해주시는 빵과 요거트류, 방에 있는 엘피 플레이어와 빔프로젝터 등... 그저 완벽했습니다. 숙소 관리자분께서도 너무 친절하셨구요!

저희는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모닝 요가 클래스도 아주 알차게 즐기고 왔어요!!

1) 깔끔한 숙소 2) 쏟아지는 별3) 기분좋은 자쿠지 4) 완벽한 저녁식사
1) 깔끔한 숙소 2) 쏟아지는 별
3) 기분좋은 자쿠지 4) 완벽한 저녁식사

숙소도 너무 예쁘고 정말 아무도 없는(?) 곳에서 오롯이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여서 강추!
저희는 정말 '여긴 나중에 재방문 무조건이다! 계절마다 오고싶어..!' 라고 했었답니다..
다음엔 눈이 소복하게 쌓이는 겨울에도 가보고싶어요!!
연인과 와도 너무 좋지만, 여자 친구들이랑도 와서 예쁜 숙소에서 딩굴딩굴 맛난거 해먹고 쉬면서 놀기에 딱 좋을거같아요 ㅎㅎㅎㅎ 사진도 138419835장 찍고....!? (필수)


 

뜨개 all day...

지난 달에도 보여드렸던 저의 뜨개 열정...!

사실상 요즘 저의 모습이라고 보셔도 무관합니다
사실상 요즘 저의 모습이라고 보셔도 무관합니다

뜨개질 하고 있는 동안은 크게 잡생각도 들지 않고, 아무 고민 없이 눈 앞의 편물이 자라나는 모습과 지금 바늘을 찔러 넣고 있는 코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쁘고 보드랍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실과 편물을 계속 만질 수 있다는 점도 좋구요!

이번 달엔 귀여운 손가방을 하나 떴구요, (시작한진 좀 됐지만.. 이제 완성함ㅎ) 지난 레터에서 살짝 말해준 적 있는 '뽀글탑' 을 시작했어요. 저의 첫 뜨개 의류!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최근 완성한 귀여운 가방! 초롱이에게 선물했어요
최근 완성한 귀여운 가방! 초롱이에게 선물했어요
뷔스티에...인데 언제 다 뜨죠? ... 언제쯤 제 몸통을 덮을 수 있을지 ㅎ
뷔스티에...인데 언제 다 뜨죠? ... 언제쯤 제 몸통을 덮을 수 있을지 ㅎ

평소에 뜨던 소품보다 훨씬 훨씬 커서.... 한 줄 완성하는데 시간이 몇배로 걸리지만! 완성해서 직접 만든 옷을 입는 순간이 온다면 너무 설렐거같아요 >_<

뜨개 하는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하루종일 얘기 하고싶은데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후후...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제 뜨개 열정이 금방 사그라들지 않고, 꽤나 오래 유지되고있어요.

p.s. 다음에 뜰 리스트 사부작 공유드립니다

1) 코바늘 조끼 2) 코바늘 레이스 러너 3) 코바늘 버킷햇 4) 대바늘 조끼 5) 대바늘 가디건 6) 대바늘 장갑 등등....


 

저의 9월... 통기타 & 요가 후기는요 ◠‿◠

지난 달 레터 마무리를 분명 이렇게 했던 것 같은데요...

기타 연주를 자유자재로 하는게 제 오랜 로망인데, 혼자선 잘 안하게되어 문화센터 통기타 수업을 신청해보았어요 ㅎㅎㅎ 연말 레터에는 제가 연주하는 영상을 넣을 수 있을지도...!? 요가도, 기타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간만에 생긴 고정 일정에 조금 설레요 ☺️

8월 레터 중....

후기는 말입니다.. 1) 요가는 재수강 신청을 안했고 2) 통기타는 그래도 쭉 해야지 싶었는데 강사님이 개인 사정으로 그만 두시고 + 대체 할 강사를 찾지 못하여 폐강 처리 되었습니다.

쩝... 요가는 일단 한번 해보자!의 포지션이여서 제가 자의로 재수강을 하지 않았지만...

통기타는 저에게 약간의 반강제성을(ㅋㅋㅋ) 부여하는 개념으로, 일주일에 한번쯤은 꾸준히 기타 연습을 할 수 있는 날이 만들어졌군! 하고 계속 할 생각이였거든요?

근데 선생님의 개인사정 이슈로... 다른 강사를 찾지 못함 이슈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쩝
그런고로.. 여러분께 연말 레터에 연주하는 영상은 보여드리지 못할거같아요(?) ㅋㅋㅋㅋㅋ

아, 요가를 재수강 신청 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운동이 안됐기 때문이에요...
예전에 지인 따라서 갔던 요가원의 요가는 아주 힘들고, 운동이 되는 기분이였어서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주민센터 요가를 신청헀던건데요! 흠.. 주민센터의 요가클래스 평균 연령이 50-60대라는걸 잠시 망각했습니다 흑흑
건장한 20대 소녀가 하기엔 그들의 운동 수준은 아주 라이트했고, 사실상 어머님&할머님 스트레칭 교실..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어서 빠르게 재수강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찾기가 이렇게 어렵던가요.. 후후 그냥 헬스장 등록해서 매주 정해진 날마다 가봐야할까.. 하고 고민중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는 다음 달 레터에서 알려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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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미니 수다 모음zip 💬 

[1] 내일채움공제 만기 ! ! ! 야호

생각보다 엄청난 소식이죠!?!?
청년내일채움공제가 드디어 24개월 납부가 끝나고 만기되었습니다!!!
짝짝짝짝짝짝 와아아아 축하해주세요!!!!!!!!
물론, 아직 기업 납입금이랑 국가 납입금이 안들어와서 제 통장에 꽂힌 돈은 없지만~
제가 내야 할 돈이 더 없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너무 홀가분한 기분이네요 후후
오래 잘 참았다! 야호!

[2] 레이싱게임.. 이거 엄청 재미있는거였네요?

짝꿍이 레이싱게임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짝꿍이 레이싱 휠이랑 의자랑.. 등등을 구매해서 (짝꿍)집에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락실에서도 레이싱게임은 거의 안해봐서 이걸 무슨 매력이 있어서 이렇게 좋아하는걸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오.... 해보니까 엄청 재미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실제 운전할 땐 할 수 없는 과격한 라이딩과... 핸들과 바퀴, 기름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느낌의 여기저기 둘러보는 사이버 드라이브도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놀러가서 또 다른 게임들도 해보기로 했어요 후후 트럭 게임이 너무 기대됩니당

[3] 추석 전주 여행 (먹으러 온 거 아닙니다... 흠흠)

사실 지금 레터는 전주에서 쓰고있어요! 전주에 초롱이네에 와서 '성장준비반' 이라는 목적을 갖고 지롱숩 세명이 모였거든요~~ (지수 초롱 수빈)
만나자마자 빵 많이 먹고, 수다 떨고, 부안 가서 진영이랑 태웅이를 만나고, 회먹고 밤바다 구경하고.. 아직 계획했던 할 일들은 하지 못했지만... (뉴숩레터 포함ㅎ) 그건 내일의 우리가 잘 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후후
내일도 소금빵을 만들고, 맛있는 밥을 먹고, 각자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잘 하는 그런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추석 명절 기간에 집이 아닌 다른 곳에 와있는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낯설기도 하고 조금 설레기도 하고... 히히 어떻게 보면 퍼센트 친구들은 저의 또 다른 가족이라서, 이렇게 명절 연휴에 만나는 게 생각보다 어색하진 않네요! 오랜만에 가족들 보는거라고 생각하면.. 이것도 맞다! 우리 가좍 ❤️ 10월에 또 만나!


 

이번 달은 뉴숩레터 발송일이 마침 추석 당일이에요!
사실... 추석 찬스로(?) 살짝 미룰까 잠시 고민했지만..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나와의 약속, 구독자님들과의 약속은 꼭 지켜야지! 하고
친구들이 모두 잠든 밤.. 초롱이네 고양이 뚱&뽀만 저를 지켜주는 이 새벽
노트북 앞에 앉아서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었던 이야기를 적어내려가고있어요 :)
(현재 시각은 2023.09.29 새벽 04시 43분입니다..)

꽤나 늦은 시간이지만 그치, 9월엔 이런 일도 있었지 하면서 적어내려가다보니
기분이 또 몽글몽글, 피곤함은 잠시 잊은 채로 열심히 이번 달 레터도 완성했네요!

구독자 님도 6일이나 되는 올 추석 연휴,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겠죠?
연휴니까.. 뉴숩레터 조금 늦게 열어봐도 이해할게요!
(그래도 빨리 읽어주면 좋겠다 히히)

모두 하늘에 동그랗게 뜬 보름달처럼,
모난 곳 없이 둥글둥글하고 편안하게 연휴 보냈으면 해요.
풍성한 한가위 보내란 말은 좀 식상하죠 이제? ㅎㅎ

그래도 마음에 걸리는 것 하나 없이,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밀린 피로도 싹 풀 수 있는 그런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만 여기서 줄일게요!
이번 달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

안 ~ 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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