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레시피 한 잔 l 여름 막걸리 레시피 3가지
올 여름은 색다르게, 막걸리 레시피 3가지
구독자 선비,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술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군. 맥주도 좋지만, 가끔은 막걸리 한 사발로 색다르게 즐겨보는 것도 괜찮지 않겠는가.
오늘은 여름날에 어울리는 막걸리 레시피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하네. 혼자서도 금세 만들 수 있으며, 친구들과 어울려 한 잔 나누기에도 그만이니 한번 시도해 보시게.
새콤달콤 키위 막걸리
장수 막걸리 유튜브에서 알게 된 레시피인데, 생각보다 꽤 괜찮더군. 키위의 상큼함 덕분에 막걸리가 과일 칵테일처럼 색다르게 다가왔다네. 더운 날 몸이 좀 처질 때, 시원하고 상큼한 한 잔 마시면 기분까지 확 살아나는 느낌이었지. 술이 약한 친구들에게도 추천하지!
핑크 펀치 칵테일
수박 화채를 재해석해 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 레시피라네. 이 레시피에서는 복순도가 막걸리를 사용했는데, 특유의 탄산감 덕분에 시원하게 마시기 딱 이라네! 사이다의 깔끔한 단맛과 딸기시럽의 진한 맛이 어우러져, 마실 때마다 입안에 은근히 재미난 맛이 퍼지더군. 안주 없이 가볍게 한 잔 즐기기에 좋다네.
부드러운 막걸리 셰이크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배우가 만든 걸 보고 알게 된 레시피라네. 우유와 연유가 들어가서 정말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라네!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지. 홈파티용으로도 추천할 만하네. 참고로, 감자튀김에 찍어 먹어보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더군.
막걸리, 그냥 마시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레시피로 기분 전환해보는 것도 괜찮더군. 시원하게 한 잔 즐겨보시게!
술발자의 마지막 인사
안녕하세요, 술호랑 에디터 술발자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네요!
술호랑은 우리술을 좋아하는 에디터 근근과 술발자, 둘이서 함께 만들어온 팀입니다.
그동안 뉴스레터를 통해 우리술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저는 오늘 이 편지를 마지막으로 술호랑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였던 제가 1년 남짓 40여 개의 글을 쓴다는 건 쉽지 않은 도전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오히려 우리술의 매력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됐고, 구독자분들과 만나는 시간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잘 보고 있다'는 따뜻한 피드백 덕분에, 더 즐겁게, 또 많이 배우며 글을 쓸 수 있었어요.
비록 술호랑 활동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틈틈이 우리술을 좋아하는 마음은 계속 이어가려 해요. 인스타그램에서도 가끔 소식 전할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편하게 들러주세요 :)
그동안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술호랑은 계속되니 우리술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술호랑 에디터 '술발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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