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막 영하로 내려가더니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렇게도 되는군요. 진짜 추워죽겠어요.
1.이제 아침에 휴대폰 보면서 출근하다 보면 손가락이 시려서 너무 아픕니다. 손이 끊어질 것 같아요. 주머니에 손을 쏙 넣어두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걷습니다. 원래 공상을 많이 하는데, 휴대폰이 없으니 더욱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걸어요. 다양한 자극들은 덤입니다. 보이고 들리고 맡아지는 것들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2.출근은 해야 하니까 그렇다 치고요.. 퇴근할 때는 후다닥 도망가기 바쁩니다. 아휴~ 추우니까 아주 그냥 운동하기도 싫고 그래요. 전기장판 틀어놓고 거기에 쏙 들어가서 시간 죽이다가 잠이나 커억 하면서 자고 싶습니다. 실제로도 그러고 있기는 한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베란다에 결로 현상이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참 매 계절마다 꼭 한 가지씩 어려움이 있습니다.
3.저는 따수운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름이랑 겨울 중 고르라면 겨울이 나아요. 시원해지는 것보다 따땃해지는 것이 더 기분 좋거든요. 그렇다고 이런 빙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점점 더 적당히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사람도 날씨도 세상도..
Q1.얼죽아인가요? 왜요?
Q2.귀도리나 장갑을 쓰시나요?
Q3.날이 이렇게 추울 때 하는 것이 있나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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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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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의 생각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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