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처음 봤을 때의 흥분
1.흥분하다. 동사. 어떤 자극을 받아 감정이 북받쳐 일어나다. (네이버 사전). 흥분한다는 감정은 다른 감정의 도우미 같은 느낌이네요. '감정이 북받쳐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감정으로 넣을 수 있나?' 싶기도 하고요. 보통 '흥분하다' 하면 분노 혹은 격정과 같은 느낌으로 쓰이는 것 같아요. 근데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까 슬픔이나 즐거움과 같은 상황에서도 많이 쓴 것 같네요. 흥분 그 자체가 하나의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닌가 싶기도 하고.. 헷갈리는군요.
2.'바다를 처음 봤을 때의 흥분' 같은 흥분을 느껴보셨나요? 여기서의 흥분은 감탄일까요 기쁨일까요? 혹은 외로움이나 슬픔이 될 수도 있겠죠? 바다를 처음 봤을 때의 감정을 떠올려봅니다. 음.. 바다를 언제 처음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3.무언가에 대한 강렬한 흥분.. 을 저는 주로 감각적인 것에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음식이요. 음식이 아니어도 좋아요. 맛이나 향. 미각이나 후각이 자극될 때 저는 감정이 북받쳐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희열이라든지, 행복감이라든지, 괴로움이라든지, 우울함이라든지.. 여러 가지요.
Q1.바다를 처음 봤을 때 어땠나요?
Q2.어떤 경우에 주로 흥분하시나요?
Q3.흥분이라는 단어를 어떤 경우에 주로 사용하나요?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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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멍
1. 바다를 처음 볼 때 저는 무서웠어요 ㅋㅋ 저한테는 딱 강폭이 넓은 강 정도가 좋았던거 같아요. 어릴때 접한 바다는 물놀이 하러 간 거 였는데 냇가에서 놀던게 익숙해서 당황했다고 해야할까 너무 짜서 ㅋㅋㅋㅋ 2. 저는 삶에 대한 방향성? 이런 대화를 할 때 이런 벅차오름을 느끼는거 같아요 그래서 교회사람들이나 동기인 상담쌤들이랑 대화했을때 이런 기쁨이 있었떤 거 같아요! 3. 저 또한 밥먹을때,, 다이어트 한다고 잘 못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가 두부나 먹을 것들이 많다는 걸 깨닫고 흥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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