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내 선물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것에 대한 안도감
1.안도감은 안심이 되는 마음입니다. 안심이란 모든 걱정을 떨쳐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안도감은 모든 걱정을 떨쳐 버리고 마음이 편해지는 상태로 나아감을 뜻합니다. 안도감과 안심을 구분해서 쓰는 이유가 있을까요? 마음과 상태의 차이이기 때문일까요? 안심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니 '불교의 가르침을 깨닫거나 수행의 체험으로 움직임이 없는 경지에 마음을 머무르게 함.' 이라는 의미도 있네요. 안심의 정의에서 모든 걱정의 '모든'은 꽤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우리는 무언가가 잘 풀릴 때 안심합니다. 안도감을 느낍니다. 예시처럼 누군가 나의 무엇을 마음에 들어 하는 상황에서요. 그런데 정의를 잘 생각해 보면, 사실 그런 것은 안도감을 느끼게 하는 작은 요소 중 하나 일뿐입니다. 안도감은 내 걱정이 없어지면 느끼는 감정입니다. 걱정만 없으면 되는 거지, 누군가가 뭘 어쩌고 저쩌고 그런 것은 핵심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3.'다른 사람에게 평가받는 어떤 상황이니까 걱정이 생기는 거지 말 같지 않은 소리하고 있어'라고 생각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저도 많이 노력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내 손을 떠난 일에 불안을 느끼지 않으려고 하는 거요. 걱정이 부질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걱정에 과한 불편까지는 얹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요. 안도감과 같은 감정은 상대에게 보다 나에게 더 많은 부분이 달려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나아가 다른 많은 감정들도요.
4.평가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그럴 수 있다.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 대해 또 얘기해 보고 싶어요.
Q1.어떨 때 걱정하나요?
Q2.어떨 때 안도감을 느끼나요?
Q3.그 안도감을 자의적으로 끌어낼 수 있나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