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라는 감옥

2025.07.17 | 조회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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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상담사의 이런 저런 잡생각과 일상

정말로 당신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당신의 몸을 들여다보세요. 몸은 언제나 당신의 마음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느껴보세요. 생각과 감정 사이에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면, 생각은 거짓이고 감정은 진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절대적인 진실이 아닌, 그 순간 당신의 마음 상태에 대한 상대적인 진실입니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中>

1.저는 몸에 집중하는 것을 즐겨 합니다. 생각보다 감정이 더 많은 것을 말하고, 말보다 몸이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내가 쓰는 시간과 돈, 에너지가 나라는 사람을 더 잘 구성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 심리학, 통계를 떠나 믿음에 더 가까울지 모르겠습니다.

2.어떤 선택을 내릴 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다운 선택은 뭘까?' '내가 이것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물론 너무 중요한 질문들입니다. 절대로 빠져서도, 간과해서도 안 되는 질문입니다. 이런 것들을 충분히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묻지 않는다면 내가 내린 선택들을 나도 모르게 '오답' 처리하게 됩니다. '그땐 그게 최선이었어' 라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인정한 뒤에 남는 씁쓸함은 그래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물론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습니다. 그때의 저와 당신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어쩌지.. 나는 이런 걸 원하는데.. 나는 이런 신념을 가졌는데..' 충분히, 적어도 지금 이 시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고민했다면, 이제는 내 선택을 믿어줘야 할 때  같습니다. 매 순간 나는 최선을 다해 고민했고, 선택해왔습니다. '나' 라는 애가 하는 선택이기도 하지만, 그 선택들이 곧 '나' 이기도 합니다. '나' 다운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했으면 그게 '나' 다운 삶입니다.

4.'나'는 늘 변합니다. 그런 '나'에게 '이건 나 답지 않아' 같은 건 별로 의미가 없을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라는 영화도 있는 것처럼 (보지는 않았습니다 헤헤) 스스로에게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Q1.당신의 그때와 지금은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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