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유행했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코코.
1.코코는 죽음과 이별에 대해 정말 아름답게 풀어낸 영화입니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라고 생각해 보면, 코코에서 주는 매세지는 사실 이별이기 보다 재회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의 꿈(음악) 도 죽은 사람도 결국은 다시 주인공과 가족에게 어떤 형태로든 돌아옵니다. 주인공을 통해 죽음을 통한 이별이 끝이 아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2.우리는 무언가를 기다릴 때 행복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설령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그 작은 희망으로 살아내기도 합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기대한다는 것은 바란다는 것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별(죽음, 포기)이 끝이 아니라는 것임에 대한 메시지는 충분히 울림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연출이나 영상미, 노래도 매우 좋았어요!
3.이별을 다루는 것보다 재회를 준비한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기도 합니다. 절대 놓을 수 없을 것 같던 손에 힘이 잠깐 풀리기도 하고요. '돌아온다' '찾아간다'의 개념이 아니라 예측하기 어려운 어떤 형태로의 만남을 상상하다 보면 인연을 쉬이여기지 못하게 됩니다. 잘 활용한다면 고마움과 활력으로 삼겠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피곤함과 예민함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4.충분히 슬퍼하고 아파할 이별에 힘들지 않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무거울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다시 만남을 기대하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Q1.아팠던 이별이 있나요?
Q2.재회의 경험이 있나요?
Q3.이별을 떠올리며 느끼는 감정들을 음미해 봅시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민경
좋네요
상담사의 생각공방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영국이직
코코 울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상담사의 생각공방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