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대하여

2별

2024.12.19 | 조회 222 |
4
|
상담사의 생각공방의 프로필 이미지

상담사의 생각공방

어린 상담사의 이런 저런 잡생각과 일상

코코 -remember me

엄청나게 유행했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코코.

1.코코는 죽음과 이별에 대해 정말 아름답게 풀어낸 영화입니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라고 생각해 보면, 코코에서 주는 매세지는 사실 이별이기 보다 재회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의 꿈(음악) 도 죽은 사람도 결국은 다시 주인공과 가족에게 어떤 형태로든 돌아옵니다. 주인공을 통해 죽음을 통한 이별이 끝이 아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2.우리는 무언가를 기다릴 때 행복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설령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그 작은 희망으로 살아내기도 합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기대한다는 것은 바란다는 것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별(죽음, 포기)이 끝이 아니라는 것임에 대한 메시지는 충분히 울림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연출이나 영상미, 노래도 매우 좋았어요! 

3.이별을 다루는 것보다 재회를 준비한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기도 합니다. 절대 놓을 수 없을 것 같던 손에 힘이 잠깐 풀리기도 하고요. '돌아온다' '찾아간다'의 개념이 아니라 예측하기 어려운 어떤 형태로의 만남을 상상하다 보면 인연을 쉬이여기지 못하게 됩니다. 잘 활용한다면 고마움과 활력으로 삼겠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피곤함과 예민함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4.충분히 슬퍼하고 아파할 이별에 힘들지 않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무거울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다시 만남을 기대하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Q1.아팠던 이별이 있나요?

Q2.재회의 경험이 있나요?

Q3.이별을 떠올리며 느끼는 감정들을 음미해 봅시다.

 

-----------------------------------------------------------------------

구독과 함께 주변 사람과 생각을 나눠주시면 저는 기쁠겁니다.

유료라면 조금 많이 기쁠 거구요. 

 

*당신의 취향을 공유해주세요.

https://padlet.com/gjdlrtjs/padlet-7eqwpt9djg08l3p3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상담사의 생각공방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4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 민경의 프로필 이미지

    민경

    0
    12 months 전

    좋네요

    ㄴ 답글 (1)
  • 영국이직의 프로필 이미지

    영국이직

    0
    12 months 전

    코코 울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ㅠㅠ

    ㄴ 답글 (1)
© 2025 상담사의 생각공방

어린 상담사의 이런 저런 잡생각과 일상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