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이 어떠한가요? 자다가 눈을 떴을 때 기분은 어떠신가요?
1.눈을 떴을 때 '아싸 기분 좋다' 라는 생각이나 마음이 든 적은 정말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기다리거나, 기대하는 날이 됐을 때 외에는 잘.. 어린 시절 소풍 날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이벤트를 기다리는 정도에나 그랬을까요? 대체로 '아.. 오늘 하루도 시작이네' 라던지 요즘은 '으 추워서 나가기 싫다' 인 것 같습니다.
2.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에는 꽤 여럿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입고 싶은 옷들을 전날 생각해 놓는 것입니다. 꺼내놓거나 코디를 하는 것은 아니어도.. 대충 이런 느낌이면 좋겠다 정도로요. 그럼 내 모습이 적어도 나한테는 어느 정도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3.더 간편한 방법으로는 눈을 떴을 때 기지개를 진짜 있는 힘껏 켜는 것입니다. 입으로 소리도 냅니다. 거의 괴성에 가깝습니다. '어 이 정도면 살짝 뜯어지는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팔 다리를 쫙 펴줍니다. 동시에 "으어어어억!" 하면서 소리를 지르면 몸이 조금 깨는 느낌이 듭니다. 후련하기도 하고 몸이 가볍고 시원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흡!' 하며 일어나야 하루가 수월합니다. 그렇게만 하고 다시 자거나 꿈지럭거리면 효과가 덜 합니다.
4.마지막으로 딱히 기분 나쁜 일이 아니라면 기분 좋기로 선택합니다. 지금 내 상태가 그렇게 불만스럽지 않다면, 딱히 큰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기분 좋기로 하지 뭐' 라는 식으로 스스로에게 암시(?)합니다. 그럼 어느 정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확히는 기분이 좋아질만한 자극들이 눈에 들어와요. 날씨, 꽃, 음식 냄새나 사진 같은 것들이 제게 작은 보상이 돼요.
Q1.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이 있나요?
Q2.그래도 기분이 안 좋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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