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수프 Vol. 02

숲숲이 끓이는 일요일 점심 🍵

2026.05.03 | 조회 4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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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그냥 무작정 나가 걷고싶은
날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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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시민공원에 산책하러 다녀왔어요.(전 부산에 살고 있답니다😉) 할 일이 쌓여있는데 그날따라 왠지 모르게 앉아만 있기엔 날이 너무 좋은 거예요! 정오는 한참 지나고 해지기 전, 그러니까 4시 지나 5시쯤 도착했더니 눈부실 정도는 아닌데 초록초록한 풀들이랑 나무들이 있고 놀러 나온 사람들부터 강아지들까지 한가득이었어요.

 

여기가 무슨 센트럴파크인가할정도로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할일을 놔두고 나와버렸지만 나오길 잘했다 노래를 불렀을 정도로요.

 

딱히 목적지를 두지 않고 무작정 걸을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좋았답니다. 아이들 웃음소리에 새소리까지 들으면서 걷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있기도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냈어요. 목적도 없고 해야 하는 일도 없는 진정한 휴식 시간이 얼마 만인지요. 애쓸 필요도 없고 시간을 다투는 일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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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 좋게 참새 한마리가 제가 앉아있는곳에 날라오더니 한참을 돌아다니는 거예요. (땅바닥에 먹을게 많았나봐요😆) 덕분에 가까이에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참새는 정말 정말 작고 귀여워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 인가st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 인가st   

 

잉어도 밥 앞에선 경쟁할수 밖에!
잉어도 밥 앞에선 경쟁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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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화단위에 올려진 모자. 누가 모자를 잃어버렸나봐요. 그래도 모자는 꽤나 편안해보이네요. 저는 바로 저번주 1호에서 떠보겠다고 한 여름 가디건은 어쩌고 이렇게 돌아다녔던걸까요? 답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여러분들께 말할 수 있는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다는것....! 여기서 가디건 까지 떴다면 전 지쳐떨어졌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돌아다니며 (가디건 뜨개를 미루며) 저는 또 예쁘지만 쓰지 않는 것들을 사 모았답니다. 뉴스레터 아이디어 노트를 만들겠다며 노트와 스티커를 사 모았어요. 정작 해야하고 중요한 뜨개질은 미루면서 말이지요.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모습입니까?!?!

제가 이번에 주워 모았던 건 이런것들 이랍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어떤 것들을 담아오고 계신가요? 쓸모없는 거라도 괜찮아요. 과연 그것들이 뭐가 될지, 되기는 할지 몰라도 상관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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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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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ulee1706의 프로필 이미지

    anulee1706

    1
    7일 전

    색감이 너무 좋네요! 일이 많은 날엔 오히려 쉬어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ㄴ 답글
  • simzi의 프로필 이미지

    simzi

    1
    7일 전

    와 시민공원 너무 좋아보여요! 저도 오늘 아침에 비 쫄딱 맞은 참새를 보고 우산 씌워주고 싶었는데😂 충전에는 산책이 짱이죵

    ㄴ 답글
  • 클로이의 프로필 이미지

    클로이

    1
    3일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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