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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밸류업 공시로 기업가치 UP!

저평가 해소의 그날까지

2024.12.04 | 조회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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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가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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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로 국내증시가 한차례 더 밀린 상황에서 저평가 종목은 계속 쌓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국내증시가 바닥구간에 진입중이라는 판단에는 변함없는 만큼 현 시기를 좋은종목을 모아갈 시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아는 기존 저평가 모멘텀에 밸류업 공시까지 나온 만큼 부담없이 담아갈 수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기아 로고
기아 로고

 

12월 3일에 나온 밸류업 공시를 보면, 매출과 수익성 및 주주환원 관련해서 내년부터 2027년까지의 가이던스와 정책을 제공한 부분이 핵심입니다.

 

2027년까지의 매출은 연평균 10%수준의 성장목표를 제시했고, 이를 위한 판매계획으로 2027년 400만대의 판매량 타겟을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제품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다각화 등을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환원 관련해서는 TSR(총주주환원율)을 기존 30%에서 내년부터 35%로 상향하고 ROE 15%이상을 목표로 설정, 배당성향도 20%에서 25%로 상향조정 하였습니다. 최소배당금으로는 5,000원을 제시했는데, 현 주가 기준 5%이상의 시가배당률 입니다.

 

기아밸류차트 - 대신증권
기아밸류차트 - 대신증권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로 저평가 종목이 많기는 하지만 기아는 그중에서도 특히 저평가가 심한 종목 중 하나입니다. PER 4배이하 수준에 PBR은 0.7배 이하로 역사적 밴드상에서도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목표한 성장률에 미달한다고 하더라도 주주환원 만으로 저평가 모멘텀은 명확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관세부과 리스크로 주가가 악영향을 받았는데, 미국관세가 10%부과되는 가정으로도 주가의 현 위치는 과도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아의 작년 미국 수출 추정액은 14조원인데, 트럼프정부에서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그 충격이 모두 반영된다고 가정해도 영업이익 감소는 12%내외로 전망됩니다. 또한, 기아의 조지아 공장 확대 생산과 메타플랜트 공장 가동 등으로 관세영향은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 관세 부과 시뮬레이션 - SK증권
미 관세 부과 시뮬레이션 - SK증권

 

기아의 3분기 실적의 경우 물량감소와 품질비용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품질비용 부문만 빼면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되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꾸준히 우상향을 보이는 만큼 환율상승에 의한 수익채산성 개선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기아 순현금 보유량 - 하나증권
기아 순현금 보유량 - 하나증권

 

기아는 장기간의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상당수준의 순현금을 쌓아왔습니다. 이는 기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며 향후 주주환원정책을 원활히 시행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3분기말 기준으로 자기자본은 52.3조원으로 전년말대비 5.7조원 증가하였고, 부채비율은 전년말대비 5.7%p 개선된 67.5%를 기록하여 펀더멘탈도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아 일봉차트
기아 일봉차트

 

일봉차트상 하락추세를 올해 말 돌려내고 단기 다중바닥을 만들어가는 흐름이 보여집니다. 9만원후반대의 매물을 돌려내면 좀 더 가벼운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아직 저항이 있는 위치이기는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모아가기에는 적당한 위치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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