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내 집 마련 타이밍은 언제?

오의 썸렛

LAST WEEK SUMMARY ✍️

1. 유럽 중앙은행(ECB), 11년 만에 빅스텝 👣

2016년부터 제로 금리를 고수하던 유럽 중앙은행이 21일(목) 기준금리를 11년 만에 0.50%p 올렸어요.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다른 나라보다 직접적으로 받아, 더 이상 물가 상승세를 지켜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인데요.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유로존은 경기 침체나 그리스, 이탈리아 등과 같이 빚이 많은 국가들의 부실 위험성 등에 대한 고민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요. 참고로 유럽 중앙은행은 9월 기준금리를 또 올릴 수 있다고 예고했어요. 

2. 2분기 실적 정리 📊

🇺🇸 골드만삭스: 2분기 매출은 118억 6000만 달러(약 15조 5000억 원)로 1년 전보다 23%, 순이익은 27억 9000만 달러(약 3조 7000억 원)로 1년 전보다 48% 줄었어요. 하지만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준. 증시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시장 침체에도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와요. 다만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용을 줄이고 저성과 직원들을 해고할 수 있다고 시사했어요. 

🇺🇸 넷플릭스: 2분기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97만 명 줄었어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으로 가입자가 줄었지만, 예상했던 가입자 감소 규모(200만 명)보단 낮아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와요. 넷플릭스는 3분기에 신규 가입자가 100만 명에 이르러, 1~2분기 가입자 이탈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어요. 

🇺🇸 테슬라: 2분기 매출은 169억 3400만 달러(약 22조 2000억 원)로 1년 전보다 42%, 영업이익은 24억 6400만 달러(약 3조 2000억 원)로 88% 늘었어요. 시장 예상치도 뛰어 넘었고요.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 상하이 공장 셧다운, 강달러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됐어요.  

🇰🇷 현대자동차: 2분기 매출은 35조 999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8.7%, 영업이익은 2조 9798억 원으로 58% 늘었어요. 수익성도 크게 뛰었고요.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는데, 환율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요즘 뜨는 주식 👀

1. 국내 증시

2. 미국 증시

이 소식도 챙겨 가세요 📝

1. 26~27일, 미국 기준금리 결정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려 기준금리가 결정돼요. 기준금리를 "0.75%p 올릴 거다 vs. 1.00%p 올릴 거다"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0.75%p 올릴 거라는 관측이 우세해요. 이번에 0.75%p 오르면 미국 기준금리는 연 2.25∼2.5%로 높아져서, 우리나라 기준금리(2.25%)를 뛰어넘게 돼서 국내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다만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우려가 이미 반영돼 있는 만큼 제롬 파월 Fed 의장이 FOMC 뒤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더 큰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Fed의 긴축 강도가 완화된다는 게 확인되면 국내외 주가 지수가 반등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2. 2분기 실적 발표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져요.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치에 투자 심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요. 

25일(월)
🇰🇷 삼성카드, PI첨단소재 등
🇺🇸 NPX세미컨덕터, 월풀, 뉴몬트 등

26일(화)
🇰🇷 현대일렉트릭, JB금융지주, 현대위아, 현대제철, OCI 등
🇺🇸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코카콜라, 맥도날드, 제너럴 모터스, 3M, UPS,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첩, 비자, 킴벌리 클라크, 제너럴 일렉트릭, 치폴레멕시칸그릴, LVMH(모엣 헤네시·루이 비통) 등

27일(수)
🇰🇷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삼성엔지니어링, 두산퓨얼셀, 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 맥스레드캡투어 등
🇺🇸 메타, 퀄컴, 보잉, 포드, 엣지, 티모바일, 힐튼, 크래프트 하인츠 등

28일(목)
🇰🇷 S-Oil, 현대글로비스, 삼성에스디에스, 한화솔루션, DL이앤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 애플, 아마존, 마스터카드, 화이자, 인텔, 머크, 프론티어 그룹, 허니웰, 사우스웨스트 에어, 쉘, 칼라일 그룹, PG&E, 허쉬, 허츠 글로벌 등

29일(금)
🇰🇷 SK이노베이션, 삼성SDI, 한화생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오토에버, 한국조선해양, 만도, HD현대, 아프리카TV 등
🇺🇸 엑슨모빌, 아스트라제네카, BNP파리바, 소니, 프록터앤갬블(PG) 등

서울 내 집 마련 타이밍은 언제?

by.matt

돌아온 썸렛 부동산 임장기, 오늘은 서울 얘기를 해보려 해요.

초중고 - 입시 - 취업의 험난한 길을 지나 온 2030이라면, 그다음 과제는 내 집 마련이에요. 기왕이면 누구나 수도권, 그것도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어 할 텐데요. 지난 몇 년 간의 부동산 폭등을 보면서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느끼고 있을 거예요.

🥲 생애최초 LTV 80%?

최근 정부의 대출 완화 정책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어요. 특히 생애 최초 주택 매수 시 LTV 80%를 지원해 주는 정책은 축적된 현금자산이 없는 2030에게는 솔깃한 얘기일 텐데요.

저는 조금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최대 한도가 6억 원이기 때문이에요. LTV 80%와 최대 한도 6억 원을 고려하면, 7억 5000만 원 정도 가격의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어요.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이 10억 원을 왔다 갔다 하는 시점에, 7억 5000만 원 정도로 살 수 있는 아파트라면, 자산 가치가 높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요.

제가 지향하는 투자 방식은 “좋은 자산을 사자”는 건데요. 좋은 부동산 자산이라면 1) 좋은 입지와 2) 새 아파트(*감가상각 당하지 않은)라는 두 가지 조건에 부합해야 해요.

입지의 경우, 현재 자산으로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저는 가능하면 신축에 가까운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제 투자방식에서 7억 5000만 원 수준의 아파트는 1) 세대수가 적은 2) 소형 구축 아파트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의 소심한 마인드로는 서울 소형 구축 아파트를 매수했을 때, 깊게 잠들 수 없을 게 분명해요.

🔑 서울 아파트를 갭 투자로?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갭 투자예요. “살 집에 전세 세입자를 들인다고?”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내가 실거주하고 싶은 집이라면 전세 세입자를 구하기도 용이하고, 당장의 가격 변동에 있어서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투금 비율이 80%보다 더 많이 들겠지만, 한도(6억 원)가 없다는 것도 매력적이고요. 그래서 저는 갭 투자 매물을 (미리… 아주 많이 미리) 파악해두기 위해 봉천동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임장을 다녀왔어요.

낙성대~신림은 제가 직접 지난 4년 정도를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 상세하게 보진 않았어요.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만한 특징은 다음 정도인 것 같아요

서울 아파트 갭 투자하는 법, 보러 가기💨

'똑똑, 집 보러 왔어요'는 토스와 함께합니다.

Q. 집 계약, 처음도 아닌데 할 때마다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보는 게 어려워요. 하나씩 차근차근 뜯어보고 싶어요! 

앞서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꼭 살펴봐야 할 것들을 설명하며 집 주소, 집 주인 정보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번에는 그런 정보들을 어떻게 꼼꼼히 살필 수 있는지 알아 볼 거예요. 내가 받은 이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에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려면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과 계약서를 대조해 보면 되는데요. 어렵지 않으니 차근차근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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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질문은 "앞으로도 주식 시장이 과거에 계속 커져 왔던 것처럼 클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으로 바꿔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커진다는 확신(?)만 있다면 침체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식 투자를 쭈욱- 밀고 나갈 수 있고, 실제로 고전 서적이나 과거를 짚어 보는 콘텐츠들이 나오는 게 그런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주식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돼요. 아직 개발 여력이 큰 신흥국들이 많은 데다 예전보다 새로운 기업들이 탄생하기 좋은 환경이거든요. 고전 서적에 나오던 1900년대 초중반 시기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긴 어려울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경제도, 금융 시장도, 결국 주식 시장도 확장될 거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잊고 있어라"는 말은 "증시 하락을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정도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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