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을 3일 앞두고 이사했다. 부동산을 돌고, 살던 집 내놓고, 이사 견적 받고, 입주청소 하고, 수도 전기 인터넷을 연결하고, 텅 빈 집에 필요한 가전을 사고, 이 모든 소비에 최선의 가성비를 찾는 데까지 딱 1달. 새해를 새로운 집에서 느긋하게 맞고 싶어 서둘렀다. 지금 고생해 두면 새해 첫날에는 최측근과 나란히 귤이라도 까먹을 여유가 있겠지 생각했다.

2023년을 3일 앞두고 이사했다. 부동산을 돌고, 살던 집 내놓고, 이사 견적 받고, 입주청소 하고, 수도 전기 인터넷을 연결하고, 텅 빈 집에 필요한 가전을 사고, 이 모든 소비에 최선의 가성비를 찾는 데까지 딱 1달. 새해를 새로운 집에서 느긋하게 맞고 싶어 서둘렀다. 지금 고생해 두면 새해 첫날에는 최측근과 나란히 귤이라도 까먹을 여유가 있겠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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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1일 보낸 솜사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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