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먼 동네 서점에 갔다. 이번이 세 번째인가, 시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 근처에 올 때면 들르곤 한다. 그리고 혹시, 지난번 왔을 땐 계시지 않았는데, 두리번거리다 나 혼자 반가운 얼굴을 마주했다. 세상에! 서점 주인분 맞네! 시인의 책을 뽑아들고 계산대에서 슬그머니 말을 걸었다.
조금 먼 동네 서점에 갔다. 이번이 세 번째인가, 시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 근처에 올 때면 들르곤 한다. 그리고 혹시, 지난번 왔을 땐 계시지 않았는데, 두리번거리다 나 혼자 반가운 얼굴을 마주했다. 세상에! 서점 주인분 맞네! 시인의 책을 뽑아들고 계산대에서 슬그머니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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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8일 보낸 솜사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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