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1박2일 플로리다 행

언제 갔다 언제 오냐

2024.08.06 | 조회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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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KimInspires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워킹맘입니다. 매일매일 동기부여를 통해 다시 일어납니다.

서울 쌍문동 촌년이 어쩌다 겁나게 비행기 많이 탄다. 오늘은 플로리다 Sarasota를 가는데 직항이 없어서 지금 여기 텍사스 달라스에서 갈아타는 중이다. 미국 안에서는 사람들이 버스 타듯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마음 가짐이 딱 버스 타는 마음 가짐이다. 비행기도 보통 도시를 이어주는 셔틀 역할을 한다. 

A country girl from Ssangmun-dong, Seoul, somehow ends up flying a lot. Today, I'm heading to Sarasota, Florida, but since there's no direct flight, I'm currently transferring here in Dallas, Texas. Within the U.S., people take planes as casually as they take buses, so my mindset is just like taking a bus. Planes often serve as shuttles connecting cities.

비행기 엄청 많은 달라스 공항
비행기 엄청 많은 달라스 공항

 

달라스 공항이 엄청크다. 터미널 E에서 B로 오는데 전기전차를 탔다. 원래 1시 반 비행기인데 2시 반으로 출발 지연이 떴다. 출발 지연도 되고, 지루하다. 이 동네 가만히 둘러보니 여기 미국 동남부 쪽은 아시안이 많지는 않은 거 같다. 내가 사는 캘리포니아 아바인에 비하면 아예 없다고 보는 편이 맘 편하다. 

The Dallas airport is incredibly large. I took an electric tram from Terminal E to B. My original flight was at 1:30, but it's now delayed to 2:30. The delay makes it even more boring. Looking around, it seems like there aren't many Asians in this southeastern part of the U.S. Compared to Irvine, California, where I live, it's almost like there are none, which makes me feel more at ease.

미국에 살다보니 내다 해먹기는 귀찮고 남이 정성스레 해준 한식이 고프다. 지난번 보스톤 갔을 때도 그렇고 여러 도시를 갈때마다 일단 Korean Restaurant 을 내가 가는 호텔 주변에서 찾는다. 그제 아주 심하게 체해서 머리가 뱅뱅도는 어지럼증을 느꼈다. vertigo라고도 불리던데 나는 속이 아직까지 안좋아 일단 커피만 주구장창 마시고 있다. 구글에서 호텔 주변으로 찾아본 한식당을 최종 목적지로 움직이고 있다. 어서 비행기를 타고 또 슝슝 한식당으로 가는 그 시간을 고대한다.

Living in the U.S., I'm often too lazy to cook for myself and crave the Korean food that someone else has carefully prepared. Whenever I travel to different cities, like when I went to Boston last time, I always search for Korean restaurants near my hotel. A couple of days ago, I had severe indigestion and felt dizzy with vertigo. My stomach still doesn't feel good, so I'm just drinking a lot of coffee for now. I've found a Korean restaurant near my hotel on Google, and that's my final destination. I'm eagerly looking forward to getting on the plane and heading straight to the Korean restaurant.

2023년 어바인에 정착하면서 나름 100일 생존기를 적어보았는데요. 혹시 주변에 필요하신 분이 있을지요? 노션으로 만들어서 템플릿화했는데, 관심있으신분은 sunkim.creates@gmail.com 또는 댓글에 남겨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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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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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

    0
    about 2 months 전

    영어도 더불어 공부할 수 있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노션 템플릿 공유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내년에 세계 여행하며 한달살기를 계획중인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메일 주소는 miya.ajin.c@gmail.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ㄴ 답글
  • rlarldus5612

    0
    about 1 month 전

    재미있게 사시네요!! 인생은 한번 뿐 인지라 매일 매일이 새로운 날인 거 늘 많이 보고 넓게 보면서 익히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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