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써니사이드클럽 레터를 읽고계신 구독자님 :) 한가위를 앞두고 편지를 전합니다. 지지난 주 첫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여러 피드백을 들었어요. "여러 분야의 잡담 같아서 재밌다"는 의견도 있었고, "다양한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만큼 주제 하나를 정해보면 더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뉴스 모음 대신, 하나의 주제를 깊이 담은 에세이 레터를 준비했습니다. '자아실현'이라는 주제로 말이죠. 교과서에서 자주 본 단어 같기도 한데요. 사전적으로는 '자신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실현하려는 욕구'를 뜻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챗지피티가 글을 쓰고, 미드저니가 이미지를 만들고, 수노가 음악을 작곡하는 시대잖아요. 과연 내가 가진 능력이 인공지능보다 더 빛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다 싶어 네 편의 글을 준비했어요.
또 지난 주엔 처음으로 오프라인 클럽을 열었습니다. 애슬레저 브랜드 디지털 마케터로 일하고 계신 수민님과 함께 했는데요. 'The Silent Club(침묵하는 클럽)'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디지털 기기를 내려놓고 오롯이 자기 할 일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끝나고는 서로 어떤 일을 했는지 나누고 생각을 교환했어요. 저희는 오프라인에서 몰입하고 소통하는 경험이 진짜 퀄리티 타임을 주고, 이게 새로운 럭셔리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활동이 조금은 사치스럽고도 귀중한 경험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자아실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떻게 자아실현하고 있는지, 자아실현이 꼭 좋기만 한 건지 서로 다른 관점을 모았습니다. 특별히 오프라인 클럽에서 함께 한 수민님의 에세이도 담아봤어요. 한층 더 풍성한 생각거리가 된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이번 호 미리보기
[에세이] 돌고 돌아 나 자신에게로 (by 소피)
[에세이] 순간순간의 자아실현을 모아 (by 수민)
[에세이] 남의 회사에서 내 미래 찾기 (by 스르)
[에세이] 물처럼 변화하고 흘러가는 것 (by 케이)
[기타] 써사클이 관심있게 지켜본 것들
[에세이] 돌고 돌아 나 자신에게로
(by 영화/드라마 소피)
“나는 누구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줄곧 아래와 같은 것들로 스스로를 정의하려 노력해 왔다.
- 내가 좋아하는 것들
- 내가 돈과 시간을 쓰는 대상
- 내가 타인과 맺는 관계들
여러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실험해보고자 많은 회사를 거쳐 왔고, 새로운 모험의 기회가 주어지면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끊임없이 바뀌는 환경 속에서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그저 열심히 적응하는 것뿐이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답은 누구도 건네주지 않았다.
이처럼 자아실현이 외부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나에게 가장 잘 보여준 영화는 <헤드윅>이다. 주인공 헤드윅은 수술이 실패한 트랜스젠더로,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는 사랑과 성공을 쫓으며 타인의 인정 속에서 스스로를 증명하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무너진다.

짧은 지면에 영화 전체의 이야기를 담을 순 없지만, 긴 방황 끝에 그가 맞이하는 순간은 타인의 인정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조우다. 가발을 벗어던지고 아무 옷도 걸치지 않은 채 어두운 골목을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은 어느 때보다 가볍고 자유롭다. 영화에 등장하는 마지막 노래 ‘Midnight Radio’는 자기 자신과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순수한 기쁨을 담고 있다.
숨 쉬고, 느끼고, 사랑하라. Breathe, feel, love
내어주고, 자유로워져라. Give, free
네 영혼은 이미 알고 있지. You know in your soul
너는 온전하다는 것을. Knows that you’re wholeMidnight Radio 가사 중
‘너는 온전하다’는 가사는 내게 ‘(무엇을 더하지 않아도) 우리 모두는 그 자체로 온전하다’는 고백처럼 다가왔다. 이는 영화 초반의 노래 ‘Origin of Love’와는 정반대의 메시지다. ‘Origin of Love’는 인간이 태초부터 불완전하며, 사랑이라는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야만 완전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사랑을 통한 충만함은 특별한 경험이지만, 그 완전성은 외부에 의존하기에 언제든 흔들리고 변동적일 수밖에 없다.
어쩌면 나 자신을 찾는다는 건 무언가를 계속 덧붙이는 과정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고유하고, 그 사실은 오직 나만이 알 수 있다. 세상 밖으로 멀리 떠나는 이유는 결국 내 안으로 돌아오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이것이 내가 느끼는 <헤드윅>의 주제이자, 우리 삶의 본질이다. 언젠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오늘을 살고, 끝을 알면서도 사랑을 하는 것처럼.
[에세이] 순간순간의 자아실현을 모아
(by 디지털 마케터 수민)
자아실현에 대한 주제를 받아들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를 제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지 않고, 그 뜻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내가 생각하는 자아 실현이란 무엇인지', 나만의 글로써 정의를 한 번 내려보았습니다. 먼저 자아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나'를 의미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나'는 뭘까요. 지금 현재 이 지구 안에서 살아 숨쉬며 타인과 교류하고 하나의 생명체로서 존재하고 이렇게 타자를 치며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있는 사람이겠죠?
하지만 처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나'는 너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회사에서는 '마케터로서 나'로 열심히 일하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저희 브랜드를 좋아하고 저희 제품을 구매해 줄 지 고민하고 애쓰며 프로페셔널한 척(?)을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 아빠에게 징징대고, 친구들에게는 웃긴짤을 공유하며 뿌듯해하고, 누워서 유튜브를 보며 낄낄대는 이 사람은, 여전히 나로 존재하지만 '회사에서의 나'와는 다릅니다. 어떤 경우,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완전히 다른 나'로서 살아가기도 하죠. 이렇게 '나'는 제각기 다른 모습을 지녔는데 그럼 하나의 자아를 결정해야 할까요? 그래야 능력과 개성을 분산시키지 않고 완벽하게 실현시킬 수 있으니까요?
이와중에 문제는 또 발생합니다. 저는 약 2년 전까지만 해도 '운동 싫어 인간'이었습니다. 나가서 먹고 마시며 노는게 너무 재미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요가를 배운 그 날 이후로, 미친듯이 빠져들어 지금은 다양하고 새로운 운동을 배우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가를 하기전의 '나'는 진정한 '나'가 아니였을까요? 그럼 그 시간까지 살아온 저는 무엇을 위해 살아온 걸까요. 현재의 나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었으니 무의미하고 시간만 버린 걸까요?

흔히 많은 사람들이 가슴 뛰는 일을 위해 가진 모든 열정을 태워 그 목표를 이뤄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시간이 지나 환경과 생각이 바뀌게 되면 그 목표는 더이상은 가슴을 뜨끈하게 데펴주는 일이 아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왠지 너무 추상적이고 크고 먼 미래가 되어서야만 도달하게 될 나의 모습을 위해 나아가는 것을 '자아실현'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늘어놓은 것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너무 많은 '나'를 갖고 있고, 또 현시점의 '나'는 아마 '당장 다가올 내일의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될거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제까지 제가 살아온 것처럼 자아실현을 해볼 것 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며 선택하고 집중하려고요. 즉 지금 현 시점의 '나'로서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을 주는 선택을 하며 유무형의 결과를 얻어 낼 것입니다. 다만 직업이나 사랑처럼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거나, 혹은 반대로 당장 오늘 점심메뉴처럼 그 주제가 작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에 스트레스도, 경쟁도, 비교도 없을 것입니다.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한다고 해도 '나'는 크게 잠식되지 않을 것이에요. 왜냐하면 모든 건 그 순간마다 하나의 '자아'로서 최선의 선택으로 '실현'한 것들이니까요.
그렇게 자아실현 하다보면 다양한 '나'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나'가 만들어 낸 수많은 결과들이 모여 커다란 무언가를 가져다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말구요. 후회는 없을 거잖아요? 그 당시의 나는 최선을 다해 자아실현 한 것일테니까요.
[에세이] 남의 회사에서 내 미래 찾기
(by 자사몰 마케터 스르)
제겐 모든 일에 있어서 주도성과 자율성, 이 두 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엄마가 "공부해!"라는 말이 오히려 하기 싫게 만들던 사춘기 성향이 33년째 이어지고 있거든요. 덕분에 저는 스스로 할 일을 찾아내고, 새로운 방식을 실험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남의 회사 일을 하면서 어떻게 주도성과 자율성을 지켜가나요?" 저는 마케팅 & 기획 업무 속에서 두 가지 방식으로 그 답을 찾습니다.
첫 번째, 디자인에 제 취향을 담습니다. 최종 결정은 CEO가 하지만, 그 앞에 놓일 시안은 제가 기획합니다. 디자이너에게는 미니멀한 타이포, 여백 많은 레이아웃, 눈에 확 띄는 컬러 등 제 스타일을 담은 레퍼런스를 수십 개 모아 전달하죠. 그렇게 되면 CEO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이미 의도한 범위 안에서 결정되는 셈입니다.
두 번째, 국내에 없던 것을 하나는 꼭 시도합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이 런던 골목 감성을 서울로 옮겨온 것처럼, 저도 해외 사례를 부지런히 찾아봅니다. 스웨디시 젤리, 두바이 초콜릿, 뉴욕에서 시작한 말차 열풍을 보면 알 수 있듯, 트렌드는 이제 국경을 가리지 않습니다. 고객들은 '해외에서 본 듯한 국내 제품'을 기대하고 있어요.

이렇게 주도성과 자율성을 지켜가며 일하다 보면, ‘남의 회사’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 방식대로 배우고 실험하는 과정 그 자체가 큰 자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제 브랜드를 만들게 된다면, 지금의 경험이 분명 든든한 밑거름이 될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하는 작은 프로젝트 하나하나를, 결국 제 미래로 이어지는 마중물로 여기며 몰입합니다. 남의 회사지만, 제 방식대로 일하는 것. 그게 제가 찾은 직장생활 속 자아실현의 방법입니다.
[에세이] 물처럼 변화하고 흘러가는 것
(by 기획자 케이)
오늘 LG유플러스 아이폰 17 Pro 광고에서 'iPhone을 나답게'라는 나레이션을 들었습니다. '나답다'는 말은 이젠 광고에서 흔하게 보는 단어죠. 삼성은 5년 전부터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써보라고 했고, 틴더는 올해 캠페인에서 "어떤 선택도 나답게"하라고 했습니다. 사소한 선택에도 '나'답게, '나'스럽게, '나'만의 기준을 담으라는 메시지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소감으로 유명해진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명언과도 일맥상통하네요!

창업 스토리에서도 '나다움'은 종종 신화가 됩니다. 파타고니아는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암벽등반 취향과 환경 철학에서 출발했고, 그 진정성이 브랜드의 힘이 되었습니다. (저도 철학에 끌려 & 예뻐서 후디니라는 얇은 재킷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답게 시작한 파타고니아도 끊임없이 변해왔다는 걸 아시나요? 처음엔 강철로 만든 암벽등반용 피톤을 만들었는데요. 환경운동가였던 쉬나드는 그게 못처럼 박는 방식이라 바위를 손상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바위 사이에 끼워넣는 알루미늄 초크로 바꿨습니다. 환경을 해치지 않는다는 철학은 지켰지만 제품은 과감히 바꾼 것이죠. 이후에도 등산복에서 일상복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해왔습니다.
실제로 스타트업은 '나'보다 '고객'을 따라 움직입니다. 오랜만에 앱스토어에서 챌린저스 앱을 검색해보다, 새로운 소개문구로 바뀐 걸 보았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돈을 걸고 습관 형성을 돕는 자기계발 앱이었는데요. 그 다음엔 뷰티 제품을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피벗하고, 지금은 돈이 돌아오는 쇼핑앱으로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왜 자꾸 바꾸냐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트위터(현 X)도 원래는 팟캐스트 플랫폼이었다가 지금의 서비스로 탈바꿈했습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우리는 이런 회사고 이것만 할 거야"라며 초심만 지켰다면, 지금쯤 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스타트업 업계에는 PMF(Product-Market Fit)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제품이 시장과 고객의 니즈와 딱 맞아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인데요. PMF를 찾는 과정은 내가 원하는 게 아니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답게 만든 첫 버전보다는 계속해서 고객이 원하는 걸 찾아가고 있는 것이죠.
라이언 홀리데이가 쓴 책 《에고라는 적》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당신이 버려야 할 한 가지, 당신이 가장 중요하고 대단한 존재라고 믿는 잘못된 믿음, 바로 당신의 에고(Ego)다"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고정된 정체성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그 집착을 버릴 때 더 가능성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 땐 제가 원하는 것만 보았지만, 이제는 고객, 소비자, 제가 원하고 만나는 지점은 어디일지 계속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자아실현은 단단한 정체성이 아니라, 물처럼 변화하고 흘러가는 유연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다움도 혼자 고집하는 게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새롭게 규정해가는 것일 테고요. 물은 그릇에 따라 모양을 바꾸지만, 그래서 어디든 흐르고 무엇이든 될 수 있으니까요. 물처럼 변화하는 비즈니스, 물처럼 흘러가는 삶을 지향하고 싶습니다.
[기타] 우리가 관심있게 지켜본 것들
☀️ 소피's PICK
1. [인터뷰] 런던 베이글 뮤지엄 브랜드 총괄 디렉터 ‘료’ (@최성운의 사고실험)
심도 깊은 질문과 대답을 통해 그의 철학과 세상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인터뷰였다. 이번 뉴스레터의 주제인 자아실현과도 깊게 연결된 지점이 있어, 꼭 보시기를 추천!
2. [콘텐츠] ‘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검토 소식
올해 8월, 미국 거대 미디어기업 스카이댄스는 긴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 인수에 대해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에도 뛰어들려 하고 있다. 미국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넷플릭스의 독주가 두드러지는 만큼, 이번 움직임은 그에 맞서는 전략의 하나로 해석된다.
☀️ 스르's PICK
점점 스타일리시해지는 메타의 AI glasses, 조금 비싼 선글라스 가격으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다면? 스타일리시해질수록 애플워치처럼 금방 대중화되지 않을까?
칸쵸의 전국구 품절대란을 일으킨 이름 찾기 이벤트!
☀️ 케이's PICK
1. [마케팅] 브랜드가 만드는 시트콤 '스텔스 시트콤'
금융 스타트업 빌트(Bilt) 마케팅팀이 직접 기획, 제작, 연출한 시트콤 'Roomies'. 빌트는 사용자가 신용카드로 월세를 결제하면서 지역 상점에서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브랜드 이야기가 1도 나오지 않는 브랜디드 콘텐츠가 미국에선 인기라 하는데, 과연 한국도 가능할까?
2. [비즈니스] 크런치베이스가 예측한 미국 IPO 후보들 (영문)
이 기사를 보면 최근에 시장이 주목하는 회사를 알아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맨 위에 있는 회사는 요즘 가장 핫한 핀테크 기업 중 하나인 스트라이프(Stripe). 기업들이 단 몇 줄의 코드로, 자사 사이트에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킴 카다시안이 공동창업한 보정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도 후보!
마치며
재밌게 읽으셨나요? 두 번째 써사클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또 다양하고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더 나아지기 위한 피드백을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홍보를 해주시는 것도 저희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됩니다. ㅎㅎ)
모두 따뜻한 한가위 보내세요! :)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