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싱하다 저장해둔 링크를 못 찾아서, 검색만 15분 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카톡 캡처, 메모장, 브라우저 즐겨찾기에 나눠 저장해둔 게 문제였습니다. 저장할 땐 분명 나중에 다시 볼 생각이었는데, 막상 필요한 순간엔 어디 뒀는지부터 기억이 안 납니다.
이번 주 노션인사이드라는 생산성 뉴스레터를 읽다가, 이 문제를 숫자로 짚은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식노동자는 근무 시간의 3분의 1, 하루 2.5시간을 자료 찾는 데 흘려보낸다는 겁니다. 구조 없이 모으기만 하면 모은 보람도 없이 또 검색부터 시작한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그 뉴스레터가 소개한 정리법을 우리 사업 버전으로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 1단계. 저장하는 문을 하나로 좁히기
저장할 곳이 여러 개면 매번 어디에 넣을지 고민하다 결국 아무 데나 넣게 됩니다. 소싱 링크든 경쟁사 상세페이지 캡처든 거래처 연락처든, 일단 노션 인박스 데이터베이스 하나에만 던져 넣습니다. 분류는 나중입니다.
- 2단계. 딱 4칸으로만 나누기
폴더를 계속 늘리면 정리한다면서 새 미로를 파는 꼴이 됩니다. 대신 쓰임새 기준 4칸이면 충분합니다.
- 이번 달 처리할 일(발주·캠페인)
- 계속 관리할 영역(재고·CS)
- 관심 자료(트렌드·레퍼런스)
- 끝난 것(지난 프로모션)
애매하면 그냥 관심 자료 칸에 둡니다. 결정이 빨라야 시스템이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3단계. 검색 대신 질문하기
키워드로 찾으려면 저장할 때 썼던 단어를 정확히 기억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됩니다. 대신 "이번 달 모아둔 광고 카피 레퍼런스만 3줄로 요약해줘"처럼 질문을 던지면, 노션 AI든 연결된 Claude든 흩어진 자료를 모아서 답해줍니다. 찾는 게 아니라 물어보는 겁니다.
이상 노션 활용법 세 단계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인박스 하나, 4칸 분류, 그리고 주 1회 10분 비우는 습관만 지키면 어렵지 않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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