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바이브 디자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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𝐈𝐒𝐒𝐔𝐄 #𝟎𝟏𝟏 𝐒𝐞𝐩 𝟏𝟖, 𝟐𝟎𝟐𝟓

오늘의 이슈 미리보기

🪄 피그마, 바이브 디자인 기능 ‘Prompt to edit’ 공개

📱 애플 iOS 26 및 삼성 One UI 8 공식 출시

🇬🇧 영국 ITV,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공개

🎬 최신 영화 포스터 디자인 3가지 살펴보기

🔍 요소 단위로 검색 가능한 웹디자인 레퍼런스 사이트

🖼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이번 주 오픈

𝑊ℎ𝑎𝑡'𝑠 𝑁𝑒𝑤?

🪄 피그마, 바이브 디자인 기능 ‘Prompt to edit’ 공개

Prompt to edit by Figma

피그마가 디자인 캔버스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합니다.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디자인 작업이 처리되는 거죠. 단순한 리사이즈나 폰트 교체 같은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해 주는 건 기본이고, 이미지·텍스트 추가, 번역, 심지어 변형된 시안까지 만들어 준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다른 곳도 아니고 피그마에 이 기능이 정식으로 추가된다면 바이브 디자인 시대가 제대로 열리겠어요.

현재 이 기능은 알파 단계에 있고 사용자 테스트 참여 신청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5,000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피그마 유료 이용자라면 미리 체험 신청을 해보세요!

Figma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히 보기

Prompt to edit 알파 체험 신청하러 가기

📱 애플 iOS 26 및 삼성 One UI 8 공식 출시

iOS 26 by Apple

9월 16일, 애플의 iOS 26이 드디어 정식으로 배포되었습니다. 이미 큰 화제가 되었던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이제 모두 쓸 수 있게 된 거죠. 시스템 전반에 유리 같은 투명감과 굴절 효과가 적용되었고, 앱 아이콘과 위젯도 라이트/다크 모드와 컬러 틴트 옵션으로 새롭게 재정비되었어요. 잠금 화면은 사진과 어우러지는 3D 효과를 통해 더 생동감 있게 변했습니다.

애플에서 iOS 26 자세히 보기

One UI 8 by Samsung

삼성은 하루 앞선 9월 15일에 One UI 8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폴더블 최적화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워, 커버와 메인 디스플레이가 끊김 없이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며, 블러 효과와 균형 잡힌 구성으로 UI 전반의 몰입감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Now Bar로 음악·타이머·알림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게 했고, 앱 아이콘과 알림 패널도 보다 직관적이고 세련되게 재설계되었다고 해요.

삼성에서 One UI 8 자세히 보기

🇬🇧 영국 ITV,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공개

ITV Brand Identity Design by Studio Kiln

영국 최대 민영 방송사 ITV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공개되었어요. 70년 넘게 다양한 콘텐츠가 쌓인 데다, 2022년 출범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ITV X까지 운영하게 되면서 모호해진 브랜드 정체성의 중심을 되살리고자 했다고 하네요.

ITV Brand Identity Design by Studio Kiln

Studio Kiln은 The Apex라고 불리는 시각적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TV 로고와 프로그램 콘텐츠를 결합해 각각의 쇼가 마치 로고 주위를 공전하는 듯한 이미지 언어를 만든 거죠. 더불어 7종이었던 서체를 단 2가지 굵기의 ITV Display Sans로 통합, 브랜드 컬러도 Spark Yellow만으로 정리해서 전반적인 디자인 시스템을 단순화했다고 해요.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대형 매체에 딱 필요한 방식의 디자인 솔루션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체 케이스 스터디에서 새로운 솔루션이 적용된 다양한 예시도 한 번 둘러보세요!

Studio Kiln에서 전체 케이스 스터디 보기

𝐶𝑢𝑟𝑎𝑡𝑖𝑜𝑛

🎬 최신 영화 포스터 디자인 3가지 살펴보기

이번 주는 유난히도 대형 기대작 영화들의 포스터가 많이 공개되었어요. 각각의 포스터가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영화의 어떤 내용을 담아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나중에 영화가 개봉된 후에 지금의 감상을 돌이켜봐도 재밌겠어요.

어쩔수가없다 2차 포스터 / 돌비 시네마 포스터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포스터는 이미 3호 이슈에서 티저 포스터를 소개했었죠. 이번 주에 공개된 새 포스터는 오른쪽의 돌비 시네마 포스터로, 인물 중심인 왼쪽 2차 포스터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쩔수가없다는 이병헌 배우가 맡은 주연 캐릭터가 25년 동안 일했던 제지 업계에 재취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루는데요, 그 점 때문인지 종이를 포스터 디자인에 전면으로 활용한 부분이 눈에 띄네요. 종이를 겹치고 뚫어서 돌비 시네마의 로고를 표현하고, 핏자국 터치로 영화의 분위기까지 담아내다니, 정말 감각적입니다.

호프(HOPE) 티저 포스터 2종

두 번째 영화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입니다. DMZ 인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스릴러라고 하죠? 호프는 내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먼저 공개했는데요, 숲속에서의 긴박한 장면에 HOPE라는 타이틀이 더해진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자아냅니다.

특히 타이틀을 붉은색으로 넣은 세로형 포스터에서는 나홍진 감독 영화 특유의 긴장감이 더욱 느껴집니다. 부분적으로 들어간 흐림 효과를 보면 마치 희망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섣부른 오해일까요, 제대로 꿰뚫어 본 것일까요? 내년 영화 개봉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The Housemaid 메인 포스터 / 캐릭터 포스터

이번에는 해외 영화입니다. 프리다 맥파든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폴 피그 감독의 하우스메이드(The Housemaid)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어요. 스릴러라는 어두운 장르와, 집과 가정부라는 작품의 핵심 키워드가 포스터에 직관적으로 담긴 모습입니다. 혹시 타이틀 디자인에 들어간 열쇠 구멍을 발견하셨나요? 작은 터치지만 원작 책 표지에도 사용된 요소라, 연속성과 작품의 성격을 동시에 표현하는 역할을 해주었네요.

구독자 러너님에게는 어떤 포스터가 가장 인상 깊었나요? 포스터만 보고도 내용이 궁금해지는 영화가 있었나요? 😊

𝐵𝑜𝑜𝑘𝑚𝑎𝑟𝑘

🔍 요소 단위로 검색 가능한 웹디자인 레퍼런스 사이트

inspo.page

구독자 러너님은 디자인 레퍼런스 수집을 어떻게 하시나요? inspo page의 제작자 케빈 콥(Kevin Kopp)은 멋진 웹디자인에 매료되어 자신만의 디자인 영감 라이브러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케빈이 특히 집중한 것은 웹사이트 전체 디자인보다 디테일이었는데요, 예를 들면 버튼 애니메이션, 매끄러운 페이지 전환 효과 같은 것이었죠.

수년간 자료를 모은 케빈은 이를 세상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What, Where, Motion이라는 세 가지 필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웹디자인 레퍼런스를 컴포넌트 단위로 찾아볼 수 있게 만들었어요. 보통 이런 컴포넌트 단위의 상세 검색을 지원하는 레퍼런스 사이트들은 유료 서비스인 경우가 많은데요, 신생 사이트인 inspo page는 고맙게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길 좋아하는 레이디러너에게는 너무나 반갑고 큰 참고가 되는 사이트였어요. 꼭 한 번 둘러보세요!

inspo.page 바로가기

Codrops에서 참고 기사 원문 보기

𝐹𝑖𝑒𝑙𝑑 𝑇𝑟𝑖𝑝

🖼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이번 주 오픈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대형 전시가 이번 주 토요일 20일에 오픈합니다.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오르세 미술관과 국내 최초로 전시되는 오랑주리 미술관의 작품들이에요. 폴 세잔과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인상주의 작품부터 피카소의 작품까지 만날 수 있답니다. 무료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방문 일정에 참고해 보세요.

예술의전당에서 자세히 보기

구독자 러너님, 이번 주 내용도 도움이 되었나요? 다음 주 목요일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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