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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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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문학으로 읽는 영국〉 휴재 안내

더 펀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공지로 인사드립니다. 고민 끝에 매주 일요일 발행해 온 〈장르 문학으로 읽는 영국〉을 당분간 쉬어 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이 연재에서는 제가 대학원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영국의 장르 문학과 그 안에 담긴 사회·문화적 맥락을 소개해 왔습니다. 다만 연재를 이어 가면서 기존에 준비한 소재가 점차 소진되고, 일부 주제가 반복되는 등 새로운 내용을 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됐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을 점검하고 소재를 충분히 보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이직으로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현재 거주 중인 태국을 떠나 대만으로 이주할 예정이며, 이사 준비와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 데 당분간 집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여건을 함께 고려해 휴재를 결정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발행하는 〈대영박물관엔 없는 이야기들〉은 기존 일정대로 계속 연재합니다. 새로운 생활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장르 문학으로 읽는 영국〉을 재개하거나, 다른 주제의 연재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는 방안을 검토하고자 합니다. 향후 연재 계획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매주 연재를 기다려 주신 독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그동안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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