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유저 스토리의 핵심 구성 요소는 무엇일까?

본 편은 뉴스레터 일부에 'AWS Industry Week'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오늘도 팁스터 뉴스레터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이커의 레시피' 열 번째 주제는 '유저 스토리 편'으로 서비스 기획자, PO, PM이 말하는 유저 스토리에 대한 내용을 다섯 가지 공통 질문에 따라 정리했어요. 그럼, 이번 뉴스레터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오늘의 레시피 ’유저 스토리’

유저 스토리는 개발팀과 비즈니스팀이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수적인 도구예요. 사용자의 관점에서 제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줄여주죠. 또한, 개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제품의 가치를 측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핵심적인 이유를 세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데요.

사용자 중심 개발 :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개발 과정에 반영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임
효율적인 의사소통 : 개발팀, 디자인팀, 기획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효과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함
제품 가치 극대화 : 개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사용자에게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능을 우선 개발

오늘은 핀테크, 헬스케어, R&D 분야에서 일하는 세 명의 메이커와 함께 ‘유저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핀테크 플랫폼에서 금융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PO, 조나현님

핀테크 플랫폼에서 금융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어요. 이전엔 커머스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느슨한 작가와 저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퍼블리, 모비인사이드에 IT 세계 이야기를 전합니다.
PO 조나현

PO 조나현님의 브런치 살펴보기(링크)

🥕 핵심 재료

Given-When-Then 구조: 사용자의 행동과 결과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데 사용
행동 기반 결과: 디자인 세부사항보다는 사용자의 행동과 그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
TC(Test Case) 대체: 유저 스토리는 QA 과정에서 필요한 많은 테스트 케이스를 포괄할 수 있음
다양한 사용자 상황 고려: 유저 스토리 작성 시 다양한 사용자 조건과 상황을 고려하여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

🔥 조리 방법

본인이 작성하는 유저 스토리의 핵심 요소에는 무엇이 있나요?

유저 스토리 하나로 기획-개발-QA까지 한 패스로 진행하되, Given-When-Then 구조를 활용해서 작성하는 것이 제가 작성하는 유저 스토리의 핵심이에요.

주어진 상황에서(Given), 어떠한 행동을 했을때(When),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Then) 한 줄로 사용자가 겪는 모든 상황들을 나열하고 테스트하는 것이죠.

기능 정의서는 기획자와 개발자의 입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유저 스토리는 사용자가 겪는 경험들을 나열하니까 좀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효과적인 유저 스토리를 작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팁은 무엇인가요?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유저 스토리에 담지 않는 것이 저의 팁이에요.

디자인의 최종 산출물은 디자이너의 디자인 가이드를 따르게 되죠. 만약 유저 스토리에 디자인에 대한 내용이 너무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는데 디자인 가이드와 다르다면 개발자들은 혼란이 올 거예요.

결국 가장 핵심인 행동 기반의 결과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유저 스토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나요?

앞서 말한 것처럼, 유저 스토리 문서 하나로 개발 과정에서의 TC*와 BAT*를 어느 정도 대체할 수도 있어요.

QA를 시작하기 전에 무수히 많은 TC들을 받아보게 되는데, 유저 스토리는 사용자 행동에 대한 결과를 기술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TC에 들어갈 내용을 포괄하게 되죠. 결국 유저 스토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리소스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C : 테스트 케이스의 약자로, 특정 기능이나 요구사항을 검증하기 위해 설계된 절차 또는 조건

BAT : 테스트 환경 설정, 테스트 실행, 결과 확인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활용

유저 스토리 작성 시 자주 범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유저 스토리를 작성하면서 가끔 사용자의 행동을 좁게 바라보게 될 때가 있어요.

사용자들은 수많은 조건과 각각 다른 상황에 처해있을 수 있는데, 본인이 작성한 단 하나의 유저 스토리가 이러한 모든 사용자들의 상황을 대표하지는 않죠. 그렇기 때문에 좁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생기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선 상황을 더 세세하게 분석하고 조사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유저 스토리 중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서비스의 완성도와 사용자의 경험을 가장 중요시 여겨요.
유저 스토리를 통해 리소스만 효율화 시키면 정작 산출물이 완벽하지 않게 될 수도 있어요. 개발 과정에서의 효율성도 좋지만 결국 좀 더 우선시 되어야 하고 항상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서비스가 얼마나 완성도 있는가에 있다고 보아요.

또 다른 유저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용자 중심에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기에, 이를 우선순위에 두고 각자 일하는 방식을 나누어요. 이러한 과정은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에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하고,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관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어요.

🍬 디저트

유저스토리로 멤버십 서비스 기획하기

이용자 상태가 다양하면 각각의 시나리오를 확인해야 한다. | 앞서, 담당하지 않았던 프로덕트에 대한 배경과 목적을 이해하였다.(이전 글 : 하루아침에 유료 멤버십 담당자가 되었다) 그렇다면 실전인 만큼 기획에 착수해야 하는데, 문서가 업데이트되지...

brunch.co.kr

나현님이 직접 작성한 글로, 유저 스토리를 바탕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요!

헬스케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8년차 PO, 생존캠핑님

안녕하세요. 8년 넘게 다양한 IT 제품 개발 현장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했어요. 특히, B2C 서비스를 중심으로 유저 스토리 기반의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는데요. 수많은 A/B 테스트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만들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유저 스토리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작성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PO 생존캠핑

🥕 핵심 재료

사용자 목표: 유저 스토리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사용자가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정의
시나리오: 구체적인 사용 상황을 설명, 개발팀이 실제 사용자 경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
수용 기준: 기능의 완성도를 평가, 개발 과정에서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테스트의 기준이 될 수 있음
사용자 관점: 사용자가 실제 겪고 있는 문제와 목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

🔥 조리 방법

본인이 작성하는 유저 스토리의 핵심 요소에는 무엇이 있나요?

유저 스토리의 핵심 요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사용자의 목표 (2) 시나리오 (3) 수용 기준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위해 최근에 제가 맡았던 ‘북마크 기능 개선’ 프로젝트를 예로 들어볼게요. 유저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되는데요. "사용자는, 관심 있는 작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북마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사용자의 목표는 ‘콘텐츠를 쉽게 찾고 관리하는 것’이에요. 시나리오는 사용자가 새롭게 발견한 영화 등의 작품을 저장하는 상황을, 수용 기준은 사용자가 북마크를 쉽게 추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지에 초점을 맞출 수 있죠.

물론, 인수 기준의 하나의 조건으로 완성되는 경우는 없기에, '사용자는 북마크 한 작품을 취소할 수 있다' 등으로 작성하고 있어요. 유저 스토리에는 핵심만 담고, 필요한 요건은 따로 나열하는 방법이죠. 처음에는 저도 이 자체가 완벽하게 쓰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빠르게 스토리와 인수기준을 작성한 뒤 팀과 함께 논의 후, 피드백 과정을 거쳐 상세 설계나 정책서를 통해 공유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어요.

효과적인 유저 스토리를 작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팁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팁은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하기’라고 생각해요. 유저 스토리를 작성할 때 기술적 요구사항이나 팀의 편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사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문제와 그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사용자 페르소나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실제로 문제를 겪는 사용자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작성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유저 스토리를 개인의 배경을 바탕으로 작성할 경우, 사용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없기에 가능한 인터뷰와 리서치를 자주 진행하고 데이터 역시 참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유저 스토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나요?

유저 스토리는 제품 개발의 핵심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스토리는 개발팀, 디자이너, 마케팅 등 여러 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이에요. 각 팀은 유저 스토리를 통해 '왜' 이 기능이 필요한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무엇이 성공의 기준인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스토리는 스프린트 백로그에 포함되어,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 기능의 구현 계획을 세울 때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저 스토리 작성 시 자주 범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자주 범하는 실수 중 하나는 너무 광범위하거나 모호한 스토리 작성인데요. 구체적인 사용자와 상황을 상정하지 않으면 개발 과정에서 방향을 잃기 쉬워요. 또 하나는 수용(인수) 기준을 불명확하게 설정하는 거예요. 인수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실제로 기능이 완성되었을 때는 물론 테스트 과정 등에서도 무엇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서로 헷갈리는 상황을 마주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사용자는 알림을 통해 서비스 활동에 대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와 "사용자는 알림을 통해 카테고리별 활동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에는 세부적인 상황이 다르게 기입되어 있는데요. 후자의 경우 ‘카테고리’에 따른 우선순위 구분도 가능하며, 그에 따른 인수 기준도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요.

유저 스토리 중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으로는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비즈니스 목표가 있어요.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북마크 기능 개선 프로젝트’에서는 ‘작품을 북마크에 추가하고 나서 잊어버리는 문제’가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으로 확인되었어요. 또,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북마크 활용도가 높아지면 체류 시간과 방문 빈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죠. 이 둘을 충족시켜 주는 ‘찜하고 일정 시간 뒤 알림’ 등의 스토리 우선 채택되었고, 실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었어요.

🍬 디저트

도그냥님이 KWDC23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유저 스토리를 활용한 프로젝트 진행의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R&D팀에서 기획과 PM 업무를 병행하는 5년차, 기획자A

중소기업 R&D팀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어요. 일부 자사 서비스에 한해서는 PM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기획/PM 기획자A

🥕 핵심 재료

사용자 맥락: 어떤 유저가 어떤 맥락에서 기능에 도달하는지 명확히 표현
기대하는 정보와 결과 : 사용자가 얻고자 하는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자의 기대 결과를 명확히 제시
우선순위 :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사업적 가치, 기술적 난이도, 시간적 제약 등을 고려

🔥 조리 방법

본인이 작성하는 유저 스토리의 핵심 요소에는 무엇이 있나요?

유저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유저가 어떤 맥락에서 해당 기능에 도달하는지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에요. 

이와 함께, 각 기능별 케이스를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만약 보고용으로 작성되는 경우라면, 해당 스토리에서 기대하는 목표나 결과를 함께 정리하는 편이에요. 이러한 목표 설정은 기능 개선의 방향성을 명확히 해주는 역할을 해요.

효과적인 유저 스토리를 작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팁은 무엇인가요?

효과적인 유저 스토리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지면이나 기능을 통해 얻고자 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때문에 사용자가 어떤 정보를 보고, 어떤 기능을 사용하고,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반적으로 와이어프레임 형태로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정책이 복잡한 경우에는 스토리보드 형태로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유저 스토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나요?

유저 스토리는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팀들이 참고하는 중요한 기준인데요. QA팀에서는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검증 조건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PD나 운영팀에서는 전체적인 서비스 흐름을 파악하고 검토하는 데 활용합니다. 

유저 스토리 작성 시 자주 범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유저 스토리를 작성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특정 사용 케이스를 누락하는 거예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모든 가능한 경우를 고려하여 스토리를 작성해야 해요.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정한 목표와 실제 유저 스토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목표 설정 단계부터 다시 검토하고, 사용자 정의를 명확하게 하여 스토리를 개선해야 해요.

유저 스토리 중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유저 스토리 자체는 프로젝트별로 업데이트되면서 작성되기 때문에, 우선순위 기준을 따로 갖고 있진 않아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일 때 필요한 대로 작성하면서 우선순위가 자연스럽게 정해지죠. 

다만, 전사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참고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1)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2) 사업적 가치 (3) 기술적 난이도 (4) 시간적 제약 등입니다.

🍬 디저트

사용자 스토리 기반의 제품 개발 - Remember & Company

안녕하세요, 리멤버에서 CPO를 맡고 있는 정현호 입니다.이번 글에서는 리멤버 제품 크루들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드릴까 합니다. 리멤버의 제품 크루들은 [사용자 스토리] 기반으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팀과 공유하여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log.dramancompany.com

리멤버는 [사용자 스토리] 기반으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팀과 공유하여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되는지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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