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환을 높이는 구독 화면 구성방법!

구독 화면의 중요성!

(에디터 🐳) 구독 서비스의 홍수라고 생각해요. 구독하는 서비스가 많아짐에 따라 이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나 금액을 나눠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구독 서비스에게 중요한 건 구독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구독 화면'입니다. 서비스 소개와 함께 각 서비스의 특징을 잘 담아내야 하며, 여러 개의 이용권을 갖고 있는 경우 이용권 단위로 확인이 용이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OTT 서비스의 이용권 선택 화면과, 앞뒤 흐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에디터 🐥)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내가 어떤 서비스에, 얼마나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지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하나, 둘 등장하고 있어요. 저도 현재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구독 기반이라 이번 뉴스레터를 제작하며 더 좋은 벤치마킹 포인트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중심으로 어떤 서비스가 구독 내용을 잘 전달하고 결제를 유도하는지 정리해봤어요!

(에디터 🐱) 휴가 중! 

🐳 각기 다른 이용 과정을 갖고 있는 OTT : 왓챠, 웨이브, 티빙

무료 이용기간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 왓챠

왓챠는 왓챠피디아와 밀접하게 연결된 서비스입니다. 왓챠피디아와 계정을 공유할 경우, 사용자가 입력한 평가 데이터를 반영해 왓챠에 적용하기 때문인데요. 실제 왓챠피디아를 보면 평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왓챠에서 볼만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추천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 왓챠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가장 먼저 서비스 대표 소개 문구와 함께 실행일 기준 2주 무료 이용에 대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눈에 띄는 점은, 2주 무료 이용에 대한 안내에 구체적인 ‘기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1월 1일 앱을 실행, 2주 무료 이용을 시작한다면 언제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실제 결제가 이뤄지는지 첫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주변에서 다양한 OTT를 사용하며 첫 이용 혜택(첫 결제 기준)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개인 캘린더 등에 등록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이런 패턴을 앱에 그대로 적용한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OTT 서비스가 무료 이용기간을 제공하며, 무료 이용 신청 시 결제 정보를 미리 입력, 무료 기간이 종료되면 바로 정기결제가 시작되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간 내 해지를 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기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경우 결제가 실제 이뤄지기에 이런 안내가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2) 왓챠는 별도 온보딩 화면을 제공하지 않으며, 앱 실행 시 하나의 긴 페이지 내 서비스 관련 소개를 제공하고 있어요. 군더더기 없이, 왓챠가 사용자에게 제안할 수 있는 핵심 내용만 담고 있습니다. 무료, 무제한 감상으로 시작해 다양한 디바이스, 6억 개 평가 데이터 기반 정확한 추천 등의 내용이 이어져요.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면, ‘2주 동안 무료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정확한 추천에 의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가 되는데요. OTT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존 서비스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취향에 안 맞는 작품에 두 시간을 낭비할 순 없으니까’라는 마지막 문장이 눈에 들어와요.

(3) 페이지 하단 고정된 버튼 내 ‘2주 무료 이용’이라는 점을 계속 강조하는 점도 눈에 띕니다. 실행 시 가장 먼저 보게 되는 ‘혜택’을 서비스 소개 내용을 보면서도 언제든 다시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4) 왓챠는 베이직과 프리미엄 두 가지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아래 살펴볼 웨이브가 3개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과 다른 점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 선택지가 많은 것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는 범위 내 제공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왓챠의 이용권 비교 및 확인 화면이 타 서비스 대비 보기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월 요금, 동시 재생이 가능한 수 등 이용권에 따라 달라지는 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용권 별 사용 가능한 범위를 각각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더 보기 좋았습니다.

(5) 보통 구독 서비스의 플랜 확인 화면에는 공통적으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이나 안내가 하단 텍스트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것도 아주 작은 사이즈의 텍스트로 말이죠. 자세히 읽어보면 정말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상대적으로 고화질의 이용권을 선택했는데 디바이스 환경 등에 따라 화질이 낮아질 수 있다는 내용 등입니다. 서비스와 네트워크 환경 상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속은 느낌이 들 때도? 그래서 저는 이런 내용을 최대한 꼼꼼하게 확인하는 편인데요. 왓챠도 텍스트 위주의 내용을 작성해두었지만, 결제 환경에 따라 구글 플레이 구매내역 복원이나. 지원 TV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별도 링크를 포함시킨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른 서비스에서는 이마저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6) 왓챠는 서비스 및 이용권 확인이 끝난 뒤 계정을 생성하거나 로그인 하도록 유도합니다. 웨이브가 가입 후 이용권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 것과 다른 방법이에요. OTT는 계정 생성 및 이용권 구매 전 사용이 어렵기에 (무료라 하더라도)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계정 생성이 이뤄지는게 개인적으로 더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입 후 확인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회원가입 후 이용권 확인이 가능한 : 웨이브

왓챠의 첫 화면 기억하시나요? 서비스 소개 내용을 하나의 페이지에 구성한 뒤 2주 무료 이용 기간을 안내했어요. 이후 이용권까지 확인한 뒤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으로 이어졌는데요. 웨이브는 왓챠와 달리, 서비스 소개 화면을 확인한 뒤 신규 사용자 기준 바로 계정 생성 화면으로 이어집니다.

(1) 설치 시 서비스 소개에 해당하는 온보딩 화면의 마지막에 다다르면, ‘첫 달 100원으로 즐기기’라는 버튼을 확인할 수 있어요. ‘2주 무료 이용’과 오늘부터 언제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한지 구체적 일정을 안내해주는 왓챠와 비교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2) 버튼을 탭 하면 회원가입 화면으로 이동해요. OTT 서비스는 계정 생성과 이용권 구매 등 실제 서비스 이용까지 거쳐야 할 단계가 많은데요. 회원가입 화면 내, 이메일 수단을 먼저 배치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티빙도 기존에는 이메일을 통한 가입과 로그인을 먼저 배치했다가 지난 7월 소셜 로그인을 먼저 활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했는데요. 아무래도 소셜 로그인이 상대적으로 쉽게 가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왓챠 역시 카카오, 페이스북을 먼저 배치하고 있어요.

(3) 회원가입 수단을 선택하면 약관 동의 및 이메일 주소 확인이 가능한 화면을 확인할 수 있어요. 화면 상단에 ‘지상파 포함 80여 개 라이브 채널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라는 문구가 노출됩니다. 첫 달 100원으로 즐기기를 이미 보고 넘어온 상태라, 가입 후 무료라는 메시지가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왓챠는 2주라는 무료 이용기간을 주기에 무료 이용 및 구독, 2주 무료 이용 등 ‘무료’라는 키워드를 꾸준히 활용하는 데 있어 자연스러움이 느껴지지만 웨이브는 최소 금액을 결제한 뒤 이용이 가능하기에 어색하게 다가왔어요.

(4) 코멘트로 먼저 살펴본 인증 화면이에요. ‘이용권 할인 혜택’이라는 문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회원가입의 일부로 들어가 있으며, 건너뛸 수 있지만 이용권 구매 시 다시 한번 인증을 요청합니다. 앞서 살펴봤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문구가 혼란을 주고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화면이기도 해요.

(5) 드디어(?) 이용권 확인 화면입니다. 웨이브의 이용권은 3가지로 제공됩니다. 베이직, 스탠더드, 프리미엄 등으로 각 이용권 간 3,000원의 가격 차이가 있어요. 가격 외 동시 시청, 화질, 디바이스 이용에 차이가 있는데요. 테이블 형태가 아니라 이용권 별 포함 내용을 따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존재합니다. 왓챠가 2개 이용권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가로선을 적용한 테이블 형태로 구성한 것과 함께 살펴보기 좋은 내용이에요.

웨이브와 같이 이용권 별 사용 가능 범위를 각각 확인해야 할 경우 다른 이용권 내용과 한 번씩 확인하며 사용자가 직접 내용을 비교하는 불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용권 타이틀, 가격은 텍스트가 진하게 적용되어 있는데, 사용 범위는 상대적으로 연한 컬러가 적용된 점도 아쉬워요. 이용권이 많아 모바일 환경에서 테이블 형태의 구성이 어렵다면, 동시 시청, 화질, 이용 가능 디바이스 등을 목록 형태로 보여주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용권 별 다른 점을 조금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말이죠.

가입 후 콘텐츠 탐색을 먼저 유도하는 : 티빙

티빙은 네이버 멤버십 덕분에 종종 활용하고 있어요. (1) 티빙은 왓챠, 웨이브와 달리 첫 시작에 대한 ‘혜택’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온보딩 마지막 화면 내 ‘티빙 시작하기’ 버튼이 자리 잡고 있으며, (2) 버튼을 누르면 바로 계정 생성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선택 가능한 수단은 총 7개로 사용자가 순간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선택지를 좁혀 빠르게 원하는 수단을 선택하게 하는 최근의 방법과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재밌는 건, 티빙을 포함 앞서 소개한 서비스들의 초기 흐름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에요.

티빙은 회원가입과 동시에 이용권 확인으로 넘어가지 않고, 홈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어떤 콘텐츠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먼저 제공하기 위한 방법인 것 같아요. 이번 소개에는 빠졌지만, KT에서 분사한 시즌 역시 같은 방법을 활용하고 있어요. ‘결제’를 하지 않으면 즐길 수 없다! 가 이런 서비스의 공통된 정책이지만 매달 일정 금액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내가 볼 법한 콘텐츠가 무엇인지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료 체험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4) 티빙의 이용권 화면은 월간 금액과 연간 결제 금액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오늘 소개하는 사례 중 유일하게 연간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스탠더드, 베이직 등 세 가지 이용권을 확인할 수 있어요. 웨이브 이용권 확인 화면에서 느꼈던 아쉬움이 그대로 느껴져요. 이용권 간 비교가 쉽지 않습니다. 3가지 비교도 어려운데, 연간 이용권 옵션까지 추가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구성이에요. 적어도 연간/월간은 좌우로 배치해 가격 혜택이 더 크다는 걸 강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 결제 금액 하단 괄호 안에 작게 월 가격(할인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가격이야말로 월간 이용권과 직접 확인이 필요한 정보가 아닐까 싶어요.

(5) 웨이브는 가입 과정에서 인증을 요구했는데, 티빙은 가입 - 탐색 - 이용권 선택 후 인증을 요청합니다.

동일 상황의 화면 한눈에 살펴보기! : 이용권 확인

동일 상황의 화면 한눈에 살펴보기! : 계정 생성

🐥 디지털 콘텐츠 구독화면 : 밀리의 서재, 윌라, 카카오이모티콘

미리 볼 수는 없지만, 구독 후 관리는 세심한 :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구독을 대중화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어요. 다만, 밀리의 서재를 처음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서비스를 직접 살펴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1a) 서비스 둘러보기 버튼이 있지만, 사실상 구독 안내 페이지입니다. 이전에는 로그인이나 구독 전 서비스를 둘러볼 수 있었는데, TV 광고와 동시에 실제 서비스는 유료 구독자에게만 오픈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구독 화면에 노출되는 책은 베스트셀러 등 주목을 끌 수 있는 내용으로 주기적인 교체가 이뤄져야 하고, 구독 페이지에 들어오는 고객에게는 서비스 특징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1b) 구독 상세 페이지는 별도의 안내 대신 가격과 구매 안내에 대한 글로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2a) 구독 후 앱을 꾸준히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점은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실제로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꾸준히 사용하지 못해 해지한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밀리의 서재가 구독 완료 직후 독서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알림을 주는 점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서비스를 계속 이용해야 하는 이유를 최소한의 장치로 제공한다는 생각에서 말이죠. (2b) 설정한 목표는 홈과 내 서재에서 목표 상세 도달률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 다뤘던 ‘운동 서비스’, '루틴 관리 서비스' 등이 꾸준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활용하는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첫 달 무료를 강조하는 : 윌라

밀리의 서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윌라의 구독 화면은 조금 다른 분위기입니다. 제공되는 콘텐츠 수와 관련 정보를 한 화면 내 요약 제공하고 있어요. (1a) 재밌는 건, 누적 콘텐츠 수뿐만 아니라 매월 몇 개의 콘텐츠가 업로드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구독 서비스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도 연결되는데요. 바로 구독 유지율(recurring rate)입니다. 심리적으로 콘텐츠가 계속 추가된다는 점은 볼만한 내용이 꾸준히 늘어난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에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보여요. 유료 사용자가 계속 늘어난다 하더라도 유지율이 뚝 떨어지면, 월평균 매출 증가율도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윌라는 회원가입에서 스킵할 수 있었던 본인인증 과정을 결제 직전에 다시 한번 진행합니다. (2a) 사용자가 왜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안내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본인인증은 결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가입 후 최초/계정 당 1회 등의 혜택을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사용됩니다.

본인인증을 하면 사용자에 대한 CI(Connecting information, 사용자 개인의 고유한 정보로 온라인 주민등록번호 같은 정보)와 DI(Duplication Information, 중복 확인 등을 위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 데이터로 이 사용자가 최초 가입 시 첫 달 무료 혜택을 받은 고객인지 아닌지를 D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볼 수 있어요.

(2b) 마이페이지 - 구독 중인 이용권 상세페이지는 조금 아쉬웠어요. 심플하게 필요한 정보를 표현해주는 용도로 사용했지만, 텍스트가 너무 많아 필요한 정보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단 카드 영역에 멤버십 상태부터 필요한 정보를 넣어줬더라면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심플한 안내가 돋보이는 : 카카오이모티콘 플러스

음원, 영화는 물론 최근에는 이모티콘도 구독이 가능해졌어요. 평소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모티콘도 구독이 이렇게 빨리 시작될 줄은 몰랐는데요. 몇 개월 전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가 출시되었을 때 이모티콘을 폐쇄적으로 수급하는 카카오가 정액제 모델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요. 키워드로 이모티콘을 검색할 수 있다는 점과 다운로드한 이모티콘은 구독 종료 시 라이선스를 회수해가는 방법으로 설계 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1a) 구독 화면은 '갖고 싶던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라는 문구로 가장 큰 혜택을 한 줄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구독이 완료된 후에는 (2a) 기존 카카오 이모티콘이 이모티콘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2b) 이모티콘 상세 화면에서 다운로드 버튼 구조가 변화되는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독 관리 화면은 윌라에서 아쉬웠던 점과 함께 살펴보기 좋았는데요. (2c) 다음 결제 예정일을 명확하게 표기해주면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해지가 쉽게 이뤄져 있어요)

동일 상황의 화면 한눈에 살펴보기! : 구독 동의 화면

동일 상황의 화면 한눈에 살펴보기! : 구독 관리 화면

📣 1:1 대화 및 질문 안내

지난주, 슬랙 커뮤니티를 슬쩍 오픈했어요. 발행되는 뉴스레터에 대한 추가 사례 및 자료 공유는 물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는데요. 이어서, 에디터와 1:1 대화가 가능한 채널을 생성하게 되었습니다. 답은 조금 늦어질 수 있지만, 평일 틈틈이 시간을 내 궁금한 점을 전달받고 답을 이어가는 형태로 운영해보고자 합니다. 뉴스레터에 대한 질문도 좋고, 서비스 기획이나 업무 과정에 대한 질문도 좋아요! 오간 내용을 각색해 함께 볼 수 있는 내용으로 뉴스레터에 포함하는 것도 테스트하고자 합니다. 링크를 통해 에디터에게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 팁스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안내

팁스터 뉴스레터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했어요. 링크를 통해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나 기능 등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어요. 추가로 새로운 콘텐츠나 기능에 대한 요청도 작성하실 수 있으니 확인 후 많은 참여부탁드려요! 

📮 뉴스레터 다음 주제는?

구독자님, 이번 주제, 흥미롭게 읽으셨나요? 아래 피드백 링크를 통해 어떻게 보셨는지, 의견도 남겨주세요! 팁스터 다음 주제는 '영상 재생화면'입니다. 앞서 '오디오 콘텐츠 재생화면'을 살펴본 적 있는데요. 다양한 서비스 내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를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시청하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다음 뉴스레터는 11월 25일 목요일 오전 8시 발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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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터 뉴스레터에서는 프로덕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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