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썰풀러 에디터 동동🐥입니다.
구독자 여러분은 혹시 애정하는, 꼭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상이 있으신가요? 최근에 즐겨보는 예능 속 출연진들의 팀워크가 발휘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마치 드라마같은 팀워크에 저도 모르게 감동을 받았던 것 같아요!
뭔가 업계와 업종, 하는 일이 달라도 ‘와 저 사람은 뭘해도 잘하겠다’ 싶은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오늘은 이렇게 무엇을 맡겨도 듬직한 동료는 어떤 유형이 있을지!
예능에서 찾아보는 일잘러는 어떤 부류가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그럼 레츠 기릿 🏃♀️
오늘의 주절주절
어떤 예능이 그렇게 일 잘하는 사람이 모였나요?
제가 최근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예능은 tvN에서 방영하는 “백패커2”였어요.
백패커2는 백종원님을 필두로 출연진들이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특색있고 사연있는 장소로 찾아가 급식(혹은 식사)를 대접하는 프로그램이에요. 특색있는 장소를 찾아가는만큼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시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죠.
최근에는 화재의 최전방에서 시민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에게 뜨거운 화재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고. 늘 공항을 지키지만 떠날 수 없는 인천공항 직원들에게는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대접했는데요. 그 외에도 국가기록원, 강북 아리수 정수 센터 등 특별한 장소를 찾아가 정해진 컨셉에 맞춰 음식을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백패커는 찾아간 장소의 직원들에게 대량의 급식을 제공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유독 체계적이고 분업을 철저히 하는 형태로 일이 진행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출연진 모두가 전반적으로 요리 완성에 대한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그 속에서 훔쳐볼 수 있는 일잘러(?) 정신도 흥미로웠어요.
백패커2 출연진의 모습, 직장에 대입한다면!
일잘러의 진가는 일상보다 항상 위기에서 가장 빛이 나기 마련이죠.
바로 11화 국가기록원을 방문한 편에서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급식 시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인 메뉴 1개가 시작이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죠!! 이때 출연진의 모습과 함께 이 사람이 직장 동료였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볼게요!
1. 빠른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조언자
기존에 계획했던 방식으로 요리를 진행하려 하는 순간, 해당 급식실의 찜기 사용이 어렵다는 점이 뒤늦게 발견되어 요리에 차질이 생깁니다. 계획했던 방식이 아니면 빠르게 조리가 어려운 메뉴인지라 모두가 멘붕에 빠진 순간!
그냥 팬에 빠르게 볶자는 의견을 개그맨 이수근님이 제시했어요. 한참을 고민하던 백종원님은 잠시 생각을 정리하더니, 빠르게 의견을 받아들여 요리를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실제 우리의 직장에 대입을 해보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예상대로 잘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죠? 그럴 때 실무적으로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주는 실무자가 있다면, 리더도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2. 처리를 위해 전면에 나서는 행동파
팬에 볶기로 결정하고, 가장 먼저 콩나물을 볶아서 숨을 죽여야하는데. 콩나물을 조리용 삽으로 뒤적이려니 양이 많아 삽질이 어려웠어요. 심지어 콩나물이 뒤집으려면 냄비 밖으로 날아가버리기도 했죠🤦♀️.
그 순간 장갑을 끼고는 맨손으로 뜨거운 콩나물을 뒤적이는 안보현 배우!!! 개인적으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한 장면이었어요. 빠르게 해내야한다는 목적 의식 하나로 고통을 감내하고 실행에 옮긴 사명감이 경이롭지 않나요?
실제로 우리 주변에도 돌아보면, 업무 진행에 앞장 서서 노력해주는 동료가 있어요. 팀의 목표를 위해 개인의 희생도 마다하지않고 몰두해주는 소중한 인재.. 그저 빛💫 . 업무와 함께하는 동료에 대한 애정이 가득해야만 보여줄 수 있는 자세에 박수를 보냅니다 👏👏👏
3. 빠른 진행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조력자
안보현님이 맨손으로 콩나물을 뒤적이는 동안 콩나물 다음으로 들어갈 냉동 고기가 서로 떨어질 수 있게 고기를 부수는 작업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고경표님과 개그맨 허경환님의 숨은 내공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묵묵히 도움을 주는 조력자들은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데에 큰 공을 세우는 사람들입니다.
앞장 서는 동료가 있다면, 분배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주는 동료도 꼭 필요하죠!! 이렇게 묵묵하고 꼼꼼하게 노력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팀 운영에 안정감을 주고, 사고도 방지해주니 그야말로 팀의 안전벨트..?
4. 마감을 위한 업무 분담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사결정자
그리고 최종 보스 백종원님은 이러한 동료들 덕에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고, 급식 시간에 맞춰 메인 요리를 모두 완성할 수 있게 되었죠. 이렇게 업무 분담과 방향을 빠르게 제시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요리에 대한 열정과 평소 몸에 베어있는 노하우가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대용량의 급식을 소분해서 빠르게 먼저 배식할 만큼의 요리만 덜어내 완성하는 부분은 마치 현업에서 일하는 우리의 모습과도 비슷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
현직자에게 물어보는 일잘러?
직장인 200명에게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이 무엇인지 물어본 한 설문조사의 결과 1위는 “일의 목적과 목표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팀 혹은 회사가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다같이 힘을 합치는 만큼, 방향성을 잘 잡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히 해내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도 목적과 목표를 아는 사람이 일잘러 특징의 1위가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백패커 출연진들이 “제 시간에 계획한 음식을 급식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를 알고 각자가 해낼 수 있는 일을 해내는 모습이 ‘저 팀 일 잘한다, 팀워크가 좋다’는 느낌을 강하게 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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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____ 에 대한 코멘트
오늘은 문득 예능 속에서 발견한 팀워크에 대해 썰을 풀어봤는데요.
사실 일하는 방식과 일을 대하는 자세도 트렌드에 따라 굉장히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위 일 잘하는 사람, 닮고 싶은 직장인의 모습은 점점 더 다양해지며 성향에 따라 좋은 동료의 가치가 많이 변화한 것 같아요.
여러분은 백패커 동료 중 내 직장 동료로 한명을 꼽는다면 어떤 동료를 가장 곁에 두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내가 일하고 있는 팀에서 나는 백패커 중 어떤 출연진의 모습과 비슷한가요?
구독자 여러분 모두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은 동료와 오늘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의 썰을 마칩니다🙇♀️🙇♀️🙇♀️
오늘의 썰을 마무리하며
이번 회차를 마무리하며, 나는 어떤 직장인 모습인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출근길 K-직장인 테스트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오늘의 썰풀러 에디터 동동🐥
오늘의 썰 편집자 에디터 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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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
잘 봤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대의 능력치를 올리는 팀웍! 다음번에는 배달의 민족, 쿠팡, 요기요, 두잇 등 배달앱들의 무료배달 현황과 비판에 대해 담아주시면 어떨까요! 배민클럽이 도입되면서 유저가 속속들이 이탈되는 게 눈에 띄게 보이는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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