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가 내 일을 만든 이야기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블로그가 이렇게 큰 변화를 줄 줄 몰랐어.
2017년, 뷰티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 많던 평범한 코덕이었어.
그때는 그냥 사고 싶은 거 사고, 인스타에 후기 올리는 게 재미였거든.
근데 그게 협찬이 되고, 광고 제안이 들어오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
그땐 영상보다 사진, 게시글이 주력이어서 인스타에 올리는 리뷰 하나에도 브랜드들이 관심을 가졌고, ‘이걸 블로그에도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가볍게 시작했어.
첫 시작? 주제도 방향도 없었다는 거야.
그냥 평소 쓰던 화장품, 먹던 음식들, 밀키트, 다 리뷰했지.
근데 신기하게도 블로그에도 인스타처럼 협찬 메일이 오기 시작하더라.
“제품 후기 남겨주세요”, “제품 써보실래요?” 이런 메일들.
그때 처음으로 느꼈어.
‘아, 블로그도 내 일로 확장될 수 있겠구나.’
블로그에 블로그, 인스타에서 협찬받은 걸 공유하니까
“협찬 어떻게 받으셨어요?” “제안서 작성법 알려주세요!” 이런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어.
그래서 방향을 ‘잡다한 리뷰’에서 ‘뷰티 전문 리뷰’로 바꿨어.
그러자 컨설팅, 공구 제안이 들어오고 직접 제안서를 만들어 광고 수익까지 연결됐지.
그 과정에서 쓴 게 내 첫 전자책, ‘역제안 전자책’.
처음부터 잘된 건 아니야.
그 전에도 5권 넘게 전자책을 냈는데, 대부분은 실패였어.
근데 그게 다 경험이었고, 결국 기회를 만들어준 게 N잡과 블로그였어.
블로그 한다고 다 돈이 되는 건 아니야.
하지만 5년 동안 꾸준히 배우고 실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건 확실해.
‘방문자 수 어떻게 올리지?’,
‘제안서는 어떻게 보내지?’ 고민하면서 강의 듣고 적용한 결과, 진짜 수익이 만들어졌어.
그렇게 나온 게 <키워드마스터> 전자책.
그걸 계기로 N잡냥이레터, 전자책 시리즈, 챌린지까지 이어졌고
내 경험이 진짜 자산이 된다는 걸 실감했어.
2024년엔 직접 블챌을 운영하면서 참여자들의 성장을 보게 됐어.
✔ “처음엔 뭘 써야 할지 몰랐는데, 매일 쓰다 보니 전자책까지 냈어요.”
✔ “방문자 수만 보던 제가 협업 제안 받아서 한 달 원고료 300만 원 벌었어요.”
✔ “뷰티 체험단만 하던 제가 브랜드랑 공구까지 진행했어요.”
✔ “블로그로 강의 모집했는데 수강생이 20명 넘게 들어왔어요.”
다들 처음엔 ‘나도 그냥 써볼까?’로 시작했는데,
방향을 알고 나한테 맞는 방법으로 하니까 결과가 달라진 거야.
리뷰만 열심히 써도 수익이 없던 분이 ‘리뷰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글쓰기’를 배우고 나서 제휴링크로 매달 꾸준히 155만 원씩 받게 됐대.
나도 초반엔 화장품 택배 쌓아두고 밤새 리뷰 쓰느라 하루 10시간 넘게 걸렸어.
광고주는 “이 키워드 수정해주세요”, “사진 다시 찍어주세요” 한 포스팅에 며칠씩 걸렸지.
애드포스트 수익은 한 달 치킨값도 안 됐고, “이게 맞나…” 싶을 때도 많았어.
그래도 포기 안 했어. 계속 시도하고 배우고, 실패를 분석하면서 방향을 바꾸다 보니 결국 내 일로 연결됐거든.
지금은 블로그로 글 쓰고, 전자책 만들고, 강의와 컨설팅, 챌린지 운영까지 이어지고 있어.
회사만이 답이라 생각했는데, 부수입으로 시작한 SNS가 내 커리어가 됐어.
블로그는 돈을 주는 게 아니야.
블로그를 활용해 ‘내 일을 만드는 것’이 진짜 수익화야.
기록은 분명 자산이 돼.
내가 가진 걸 꾸준히 나누다 보면 결국 그게 ‘기회’가 돼서 돌아오더라.
블스챌 11월 8일 마감
이번엔 너의 ‘기록’이 자산이 되는 걸 직접 느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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