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실패, 일방문 200명 제안서 결과는? (2편)
콘텐츠 수익화, 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안녕, 엔냥즈들! 🙋♀️ 1편에서 듣고 다들 "어휴,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하면서 한숨 돌렸을 거야. 맞아. 나도 그랬어. 진짜 주제 없이 이것저것 올리면서 멘탈 탈탈 털리던 시절이 있었지.
"블로그에 뭐라도 올려야 하는데..." 하면서 집에 굴러다니는 샴푸, 마스크팩, 심지어 과자, 밀키트, 간식까지 올렸던 거... 혹시 나만 그랬어? 😅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걸?
근데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해서는 절대 꾸준한 방문자도, 수익도 만들 수 없더라고.
그렇게 방황하다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큰 결심을 했지.
딱 한 가지 주제,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 아는 '뷰티'에만 집중하기로!
일 방문자 200명, 어떻게 브랜드 제안을 성공시켰냐고요?
"와, 하루에 200명밖에 안 들어오는데 어떻게 협찬을 받아요?"
이런 질문 진짜 많이 받았어. 솔직히 처음엔 에이... 설마 되겠어? 하면서 반신반의했거든.
근데 이게 되더라고!
평소에 진짜 좋아했던 브랜드랑 협업하게 됐을 땐, 그 비결은 바로 '진정성을 담은 제안서'에 있었어.
보통 블로그 제안서라고 하면, 그냥 "안녕하세요, 귀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싶습니다." 이런 식의 뻔한 제안서만 생각하잖아?
"만약 내가 브랜드 담당자라면, 어떤 사람에게 우리 제품을 맡기고 싶을까?"
📝 멱살 잡고 알려주는 '나만의 제안서 꿀팁'
1. '진심'을 보여주세요.
이건 진짜 찐 꿀팁인데, "내가 이 브랜드에 대해 얼마나 진심인지"를 구체적으로 어필해야 해.
실제로 제안서 도입부에 이런 내용을 담았어.
"담당자님, 안녕하세요. 3년째 OOO 브랜드의 'OO크림'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블로거 OOO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십 개의 크림을 사용해봤지만, 이렇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경험한 제품은 처음이었어요. 제형과 피부에 너무 좋아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담당자님 입장에선 어떨 것 같아?
'와... 이 사람 진짜 우리 제품에 관심이 많네? 그냥 협찬만 받으려는 게 아니구나?'
이런 신뢰감이 생기는 거지. 진짜 내가 써보고 좋았던 점을 솔직하게 말하는 게 가장 중요해.
2. '경험'을 증명하세요.
그리고 제안서에 이미 뷰티 관련 키워드로 상위 노출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걸 자료와 함께 제시했어.
"저의 블로그는 '수분크림'이라는 키워드로 현재 상위 3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캡처 이미지와 함께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실력을 증명하는 거지. 그냥 "잘 쓸게요!"가 아니라, "함께하면 이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를 보여주는 거야.
3. '지속성'을 강조하세요.
마지막으로, 이건 진짜 핵심인데, "한 번 상위 노출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서 신뢰를 얻었어.
"상위 노출된 키워드를 매주 점검하고,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유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브랜드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홍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니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겠지?
상위노출 오래 유지 했던 꿀팁도 풀면 조회수 높은 글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쓰면서 노출을 오래
유지 했어.
🤦♀️ 근데...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니었다?
그렇게 제안서 꿀팁을 적용했더니, 뷰티 협업 건이 진짜 훅훅 들어오기 시작했어.
처음엔 너무 좋았지!
"이야, 나도 이제 잘 나가는 뷰티 블로거 되는 건가?"
근데 이게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니더라고.
좀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였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했지. 밤마다 울긋불긋 올라오는 뾰루지 보면서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
게다가 콘텐츠 제작에 4~5시간, 많게는 하루 이상을 쏟아부어야 했어.
사진 찍고, 보정하고, 글 쓰고... 진짜 이게 맞는 길인가 싶어서 "코덕"인데도 '현타'가 오더라고.
그렇게 한계에 부딪혔을 때, 나를 일으켜 세운 건 바로 '독자' 분들이었어.
👩👩👧👦 독자들과의 만남, 그리고 새로운 시작
내 피부 고민을 담아서 솔직하게 포스팅을 올렸더니,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댓글로 "저도 그래요 ㅠㅠ" 하면서 공감해주시더라고.
그렇게 댓글로 소통하다가, "우리 단톡방 만들어서 같이 고민 나눠볼까요?" 하고 툭 던진 말이...
진짜 새로운 시작이 될 줄이야!
단톡방에 모인 분들과 내 피부 고민을 나누고, 서로 좋은 제품 정보도 공유하면서 우리는 '진짜' 소통을 하기 시작했어.
그분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추천하는 걸 넘어, 공동 구매를 진행하고, 피부 컨설팅과 상담까지 하게 되었지.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심지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잖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다음 이야기에서는... 이 단톡방이 어떻게 나의 '사업 확장'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내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찾아냈는지 자세히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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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민이 있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더 구체적인 해결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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