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호]🧪몸이 쓰레기네... (직장인/건강)

🐹: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들겠지만, 우선 영양제나 야채 같은 걸 특히 잘 챙겨 먹어야 해요..! 체력이 떨어지면 무기력해지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는 매주 월요일에 크루들과 러닝을 하고, 개인적으로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답니다. 따로 시간 내서 운동하기 힘들다면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 이용하기, 한 정거장 미리 내려서 걸어가기 등 생활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부분을 늘려보세요.

🐰: 저도 건강 관리 잘 못하는 사람 중에 하나라서 크게 조언 드릴 부분이 없긴 한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정신 상태는 일단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구르고 깨지면서 세지는 것밖에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여러 회사 경험해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어디든 내가 사장이 아닌 직원으로 있는 이상, 스트레스를 안 받는 회사는 없더라구요...

🦊: 저도 신체적 건강은 잘 챙기지 못하고 있는데요. 사실 조금 더 부지런 떨면 운동도 퇴근하고 할 수 있지만, 회사에서 퇴근하고 나면 신체적 & 정신적으로 지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저녁에 밥 먹고 조깅하러 나가긴 해서 올해 하반기 목표 중 하나는 일주일 조깅 횟수를 늘려 꾸준히 운동하는 거예요.   

제게 모자는 기본입니다..ㅎㅎ 요즘 저는 날씨에 따라 반바지 + 긴팔/반팔 + 운동화/샌들 이런 식으로 자유롭게 입고 다녀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 감기 귀찮으면 모자도 많이 쓰는 편이고요. 회사가 복장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아 자유로운 복장으로 다닐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요새 진짜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저도 고민인데요. 저는 보통 벗고 입기 쉬운 바지와 휘뚜루마뚜루 여러 번 입어도 되는 티셔츠를 많이 입는 것 같아요. 주로 입는 게 후드와 티셔츠이다 보니 후드티나 티셔츠가 생각보다 부족한 것 같아서 쇼핑할까 고민 중이에요.

저희는 팀장님께서 항상 멋지게 입고 출근하셔서 그런가 저희 팀원들도 모두 비즈니스 캐주얼로 입고 다녀요. 저는 주로 반팔 니트에 청바지나 슬랙스를 입고 출근하지만, 다음 주부턴 용기 내서 반바지를 입고 출근해 볼까 합니다 … !

저희 회사도 딱히 복장에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라 크롭티를 입을 때도 있고, 회사 끝나고 운동을 바로 가야 할 때는 운동복을 입고 가기도 해요. 편하게 입다 보니까 오히려 가끔 빡세게 꾸미고 싶을 때 조금 망설여지네요. ㅎㅎ

저는 여유 시간이 잘 생기지 않는 편이라 짬이 나면 그 시간을 온전하게 즐기는 편인 것 같아요. 해야 할 일의 분량이 적거나 부담감이 적은 일을 할 때면 좀 여유를 가지면서 일하기도 하고요. 항상 몰아치듯 일을 하면 너무 힘들잖아요. 여유로운 시간이 나면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요?

저도 여유 시간이 생기는 일이 흔치 않고, 요량껏 딴짓을 하는 것도 익숙지 않아서 일단 화장실이나 3분 거리의 편의점같이 아무도 없는 곳에 들립니다. 물론 거기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건 아니고 생각을 잠깐 하고 나와요. 그리고 다시 일합니다. 저는 쉬는 것보다 차라리 빨리 끝내고 반반차 내는 스타일이라서요!

저는 업무 히스토리를 봐요! 아무래도 프로젝트 중간에 합류한 터라 업무를 하면서 놓치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프로젝트 중점 사항이나 진행 과정을 훑어보며 시간을 보내곤 해요 ㅎㅎ 🫠 

여유 시간에는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미뤄둔 일을 해요…ㅠ 급하진 않지만, 정리해두면 좋을 일들인데 이렇게 빈틈 없이 일하니까 오히려 잠시 쉬기 위한 여유 시간을 일부러 만들게 되는 거 같아요. 중간에 정말 답답하거나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다리가 땡긴다 싶을 때 혼자 나가서 스트레칭도 하기도 하고, 라운지에 멍하니 앉아있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