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호]🧪앗! 야생의 .. 인턴이 나타났다❗️❗️(인턴/사수)

🦊: 제가 인턴이었을 때 사수에게 바랐던 것은 업무의 본질에  관한 심층적인 이야기였어요. 콘텐츠 기획자는 고객들의 특성, 니즈, 어려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이를 모두 반영하는 콘텐츠 설계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요. 이런 기초적인 부분을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 일 자체에 대한 인수인계도 중요하지만, 어떤 플로우와 프로세스로 업무하는지 잘 알려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콘마라서 처음에 ‘어떤 식으로 콘텐츠 소재를 떠올리고, 어떤 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지’ 그 프로세스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었어요!

🐯: 한 달 전,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 그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업무의 우선순위를 알고자 하는 마음만은 확실했어요. 앞으로 제가 어떤 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알면 적응하기에 쉬울 것 같았거든요. 다행히 제 사수분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지금까지 큰 실수 없이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제가 요새 가장 많이 보는 유튜브 채널 ‘자취남’인데요. 이 채널에서는 자취하는 사람들이 어떤 삶의 방식으로 각자의 집을 꾸며가는지 볼 수 있어요. 특히 저와 같은 자취생들 입장에서는 가성비 좋은 꿀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서울의 다양한 동네를 보면서 나중에 어떤 동네로 이사 가면 좋을지도 볼 수 있어 유익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회사 일이 유독 빡세거나(?) 힘든 날에는 꼭 희망찬 노래를 들어야 하는데요. 그때 듣는 노래 중 하나가 디즈니 노래에요. 디즈니 노래를 들을 때면 잠시 현실 세계에서 빠져나온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때마침 뉴진스 다니엘의 인어공주 OST 영상이 올라왔지 뭐예요? 얼굴이나 연기도 너무 디즈니 재질이라서 영상이랑 같이 보면 힐링 그 잡채!

저는 페이크 다큐를 정말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피식대학, 별놈들, 밈고리즘, 폭씨네 등 다 챙겨보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요즘 화제 밈인 ‘언니 T야?’가 나온 폭스클럽을 추천해요‼️헌팅에 미친 여자들을 컨셉으로 엄청난 드립이 쏟아지는 영상인데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웃고만 싶다!는 기분이 들 때 보시면 좋아요. 😀

평소에 침투부 구독자는 아닌데 우연히 유퀴즈 궤도님 편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찾아보게 된 콘텐츠예요. 그중 가장 웃겼던 공포의 과학을 추천합니다! 공포의 정의부터 공포 이야기나 괴담이 왜 말이 되지 않는지 과학적으로 낱낱이 파헤치는 궤도님의 찐 광기가 돋보이는데요. 과학적인 사고에 출발해서 감성적인 결론까지 도달하는 궤도님의 사고와 말솜씨에 감탄하게 되는 건 덤! (썸네일과 다르게 무서운 사진과 내용은 전혀 없으니 추천합니당. 그 유명한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고정하셨죠?’ 밈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 최근에 계속 저녁 회식을 했기 때문에 일단 점심 회식이요! 점심 회식은 아무래도 시간대 때문에 메뉴 선택지가 다양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일을 덜 하는 날이라서 좋거든요. 제가 술을 잘 먹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해 떠 있을 때 집에 가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점심에 맛있는 거 먹고 일하고 집 가는 게 좋더라구요. 

🐯: 저는 무조건 점심이요! 왜냐면 전 퇴근하고 바로 집에 가야 하는 병에 걸렸기 때문이에요. 평소에도 술 마시면서 얘기하는 것보다는 점심에 맨정신으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점심 회식을 더 좋아한답니다.

🦊: 저희 팀은 항상 저녁 회식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아요. 팀원들이 다들 술도 적당히 좋아하고, 먹는 것에 진심인 분들이 많으셔서 거의 저녁 회식을 하거든요. 비용도 꽤 나오는 편이지만, 회사에서 지원을 잘 해줘서 저도 저녁 회식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 저는 저녁이요! 뭔가 점심에 먹으면 아직 일을 안 끝내고 먹는 것 같아서 약간 찝찝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많이는 아니더라도 술을 곁들이는 게 좋은데 뭔가 점심때 회식하면 저녁 회식 때의 바이브가 느껴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