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갈림길에선 평탄한 길 대신 험한 길을 택하라."

2022.04.18 | 조회 1.51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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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혹시 인생의 갈림길에 있진 않으신가요? 여기 47세의 파이터의 이야기를 보고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려보는 건 어떠신가요?


"인생의 갈림길에선 평탄한 길 대신 험한 길을 택하라."

47세의 파이터, 추성훈이 8살이나 어린 아오키를 상대로 TKO승을 따냈다. 끈질긴 악연. 아오키는 추성훈을 끊임없이 도발해왔다. 하지만 둘은 체급부터 달라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아오키는 추성훈에게 "왜 피하느냐?"고 소리치기도 한다. 이에 웰터급(84kg급) 추성훈이 7kg이나 무게를 빼는 기염을 토하며 라이트급으로 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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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4연승으로 기세가 올라있는 아오키. 1라운드는 추성훈이 기를 펴지 못하는 듯 보였다. 5분 내내 케이지 벽에서 꼼짝없이 아오키에 잡혀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2라운드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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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의 주목이 연타석으로 아오키의 얼굴에 꽂히기 시작한 것이다. 무려 55연타. 결국 TKO승을 따낸다. 나이와 몸무게의 열세를 점쳤던 사람들도 모두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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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선 아오키와 경기를 말렸지만, 추성훈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라며 맞대결을 받아들였다. 추성훈은 “아버지는 항상 ‘인생의 갈림길에선 평탄한 길 대신 험한 길을 택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쉽고 편한 길을 걸으면 나태해지고, 목표 의식도 사라진다. 반면 어려운 길을 헤쳐가면 단련되고, 성장한다. 방송도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지만, 지금 택해야 하는 건 어렵고 힘든 격투기 선수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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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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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 2 year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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