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요즘 붕어빵 호호 불어먹는 재미로 살고 있는 에디터다.
붕어빵 시작만큼 가을을 알려주는 신호가 없는 것 같아(?)
부쩍 붕어빵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붕어빵 가게를 보면 가을이다! 하는 에디터처럼
가을이 온다!라는 걸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고 하여 가져와 봤다.
붕어빵 가게를 이길 수 있는 말일지 바로 알아보자~
카페 알바를 하다가 생긴 일을
한 커뮤니티에 알바생이 공유했다.
'카우룽 카우룽'이라니!
뭔가 진짜 중국말 같고, 가을은 가을인가 보네요를 발음해 보니
정말 그렇게 들리기도 해서 이해가 알바생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덕분에 우리는 가을이 왔네를 앞으로 카우룽 카우룽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지금은 가을이 조금 왔다기 보다는 지나가고 있는 때이니
카우룽 카우룽을 쓰고 싶다면 지금이 막차다.
얼른 타라! 트집쟁이들~
말을 잘못 알아들어서 유행했던 말 하나 더 있다.
노래로까지 만들어졌던 '농협은행'.
너무 예쁘다고 말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농협은행을 간절히 찾고 있었다는…
썰의 시작만 보면 알바생이 왜 혼동되었지라고 생각했는데
외국인의 '농협은행' 발음을 들으면 이해가 된다.
다만 가을은 가을인가 보네요는 이 정도는 아니지만
알바하다보면 힘들기도 해서 카우룽 카우룽으로 충분히 들릴 수 있을 것 같다.
썰도 재밌고 카우룽 카우룽이란 발음도 뭔가 입에 착 달라 붙는 만큼
가을이 있는 곳에는 카우룽 카우룽이 있다.
먼저 가을 일상을 올리는 블로그 제목으로도 잘 사용되고 있는 중!
또 썰이 워낙 재밌고 순진무구한 표정을 보이며
되물었을 알바생이 연상되어서 그런지
최애로 그 썰을 재연하는 게 X에서는 소소하게 유행 중이다.
또 가을 플리 제목도 이제 가을이 아니다.
바로 카우룽 카우룽이 그 자리를 뺏었다.
이 정도면 가을 살짝 섭섭할지도?
스몰톡할 때 가을이 왔네요가 회전문 마냥 반복되고 있다면
카우룽 카우룽이 왔네요 라고 말해보면 어떨까?
이 말이 생긴 썰을 풀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상대방이 처음에 많이 당황할 수는 있다.
가을을 좋아하는 에디터라
가을 이야기를 트워드에서 하니까 신이 난다!
카우룽 카우룽을 즐기러 이번 주말에는 나들이를 나가보면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놀러 나가는 짤 공유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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