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독자와 양방향적으로 '취향'을 공유하고 '대화'하길 바라는 K-POP 기반의 대중음악 프로젝트팀, Two-Way Objet입니다!
12월이 시작되어 이젠 정말 완벽한 겨울이 되었어요. 구독자님은 겨울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단언컨대 크리스마스!🎄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은 12월이 시작된 기념으로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노래를 추천해보려고 해요. 생일만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진심녀인 TWO들의 연말 감성 낭낭한 노래 추천,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이불 덮고 창문 열고 들어야 하는 그 감성 알잖아요🌨
W. TWOPARK🍀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곡 추천에 들어가기 전에! TWOPARK이 준비한 곡을 먼저 소개해 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계절마다 들어야하는 노래가 정해져 있는데요. 물론 그 해에 나오는 신곡들도 많이 듣지만 계절이 가지고 있는 날씨를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노래를 정해서 시기마다 듣곤 한답니다. 물론 당연히! 겨울의 초입에 입김이 나오기 시작하면 꼭 들어야만 하는 노래도 있는데요.🌬 벌써 몇 년 째 잊지 않고 겨울만 되면 꺼내오는 노래, 어떤 곡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바로 알아보러 떠나봐요!
#1 디어 (d.ear) X 재현 - 'Try Again'🌹
구독자님도 저처럼 계절마다 듣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저에게 여름의 시작에 들어야 하는 노래가 죠지의 'Boat'라면 코끝이 시려워지기 시작하는 겨울에 들어야 하는 노래는 바로 디어와 재현의 'Try Again'입니다. 2017년 11월 24일에 발매된 곡으로 발매 당일 서울에 첫 눈이 오면서 겨울의 시작을 상징하는 곡으로 더 제격인 곡이 된 거 같아요.❄️ 실제로 잔잔하고 따뜻한 계열의 목소리를 가진 두 사람의 콜라보가 추운 겨울에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이 곡은 사실 'SM STATION'으로 발매되었지만, 당시 티저로 공개되었던 NCT 재현의 웹 화보인 'Poetic Beauty'는 더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요. 'NCT', 'THE BOYZ', 'IVE'의 컨셉 필름 및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하우스오브팀, 필름바이팀의 '노상윤' 감독이 참여한 화보로 K-POP 팬들 사이에서 다신 없을 컨셉과 영상미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답니다. 벌써 5년이 넘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세련되고 오히려 요즘 나오는 제작물 보다 더 트렌디하지 않나요? 듣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이 노래, 꼭 한 번 들어보세요.🪄
#2 JONGHYUN 종현 - 'Lonely (Feat. 태연)'🥲
두 번째로 선곡한 노래는 종현의 'Lonely'입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곡이지만, 아직 들어보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꼭 들어 보셨으면 하는 곡이라 선택해 보았어요. 봄에 발매되었지만, 겨울에 듣기에 좋은 멜로디를 가진 노래예요. 가사를 곱씹으며 들으면 추운 겨울, 외로운 겨울에 센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에 좀 더 감성적이고, 외로운 감정이 들 때가 자주 있는데요. 으쌰으쌰 잘 이겨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제 마음과 비슷한 결의 음악을 들으면서 흠뻑 그 감정에 온전히 젖어버리면 오히려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겨울이라는 계절이 가지고 있는 무겁고 짓눌릴 것만 같은 느낌을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라도 해소해보는 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에도 MOOD 챙기기!✨
W. TWODAY🌵
TWODAY가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이벤트는 바로“크리스마스”🎄라는 사실! 여러분에게 크리스마스는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크리스마스 주간이 오면 항상 듣는 노래가 정해져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항상 듣는 재즈곡 하나와 K-POP 하나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가시죠!✨
#1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 'December in Seoul'
혹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곡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즈팀으로, 피아노인 ‘타테이시 카즈미’, 콘트라베이스인 ‘사토 시노부’, 드럼인 ‘스즈키 마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에서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재즈로 편곡한 앨범과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곡인 ‘December in Seoul’은 크리스마스 앨범 『Christmas meets Jazz』에 속해 있으며, 이 앨범에는 해당 곡을 포함하여 ‘Let It Snow’, ‘Winter Wonderland’, ‘White Christmas’, ‘The Christmas Song’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 곡은 국내 발매 음반에만 특별히 수록되어 있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그 제목에 걸맞은 분위기로, 서울 겨울의 감성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멜로디로 서울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죠. 눈이 내리는 겨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캔들 하나와 이 곡으로 방을 한가득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2 EXO - '첫눈'
다음으로 소개할 곡은 바로 엑소의 ‘첫눈’이라는 곡인데요. 발매된 연도는 2013년이나, 아직도 TWODAY의 겨울 필수곡으로 존재하고 있답니다.✨ 해당 곡은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인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의 수록곡으로, 당시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으로 큰 인기를 끈 엑소가 팬들에게 전하고자 특별 기획된 앨범이었답니다. 엑소의 겨울이 담겨 있는 앨범으로 타이틀 곡인 ‘12월의 기적’뿐만 아니라, ‘Christmas Day’, ‘The Star’, ‘My turn to cry’ 등 모든 곡이 명곡이었죠.
이 곡은 첫눈을 맞이하며 이전에 떠나보낸 사랑을 떠올린다는 가사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표현해내는 엑소 멤버들의 목소리는 몹시 감미롭죠.💞 이번 겨울에도 TWODAY는 엑소의 첫눈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겨울 최애곡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곡이 떠오르나요?
크리스마스에도 놓지 못하는 K-POP
W. TWOFEEL🍏
여러분은 언제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시나요? 저는 11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짜곤 하는데요.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에도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K-POP이죠! TWOFEEL은 1년 365일을 K-POP과 함께 한답니다. 이번에는 구독자님에게 제가 아끼고 아끼는 크리스마스 K-POP을 선물해드리려고 해요!🎁그럼 여러분 Mery Christmas!💚❤️
#1 보이프렌드 - '내가 갈게(I’ll be there)'
가장 먼저 선물할 곡은 보이프렌드의 ’내가 갈게‘입니다. 저는 겨울만 되면 보이프렌드 노래가 듣고 싶더라고요. 그 중에도 내가 갈게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아주 적합한 노래랍니다. 보이프렌드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 곡으로, 일렉트로닉한 느낌의 팝 댄스 곡인데요. 보이프렌드하면 떼놓을 수 없는 스윗튠이 작업한 곡이랍니다. ‘내가 갈게’ 전 컴백곡이었던 ‘내 여자 손대지마’부터 바운스까지 대부분의 타이틀을 함께 했어요.
‘내가 갈게’ 속 스윗튠 특유의 꽉찬 사운드와 신스는 벅찬 감정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데요. 겨울에 발매된 곡이라 그런지 당시 보이프렌드의 무대가 떠올라 저절로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는 거 같아요. 🎄
이 곡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가사인데요. 곡 전개와 동시에 가사 속 이야기도 함께 전개됩니다. 가사에는 ‘단 하루 만에 한 마디도 없이 사라진 상대를 그리워하며 원래 자리로 돌아와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곡 초반에 ‘상대에게 마음을 통해 세상의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던 화자는 2절에서 상대가 어디로 갔는지 찾다 후반부에서 ‘설령 시간이 장난쳐서 그대를 찾지 못하더라도 이겨내고 싶다’고 다짐합니다.
후렴을 반복하지 않고 3절에서 변화를 주어 이야기를 전개했는데요. 이는 곡에 대한 더 깊은 몰입을 자아냅니다. 추운 겨울, 아련한 사랑을 떠올리며 이 곡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2 더보이즈 - 'Christmassy!'
두 번째로 선물할 곡은 더보이즈의 ‘Christmassy!’입니다. 더보이즈의 겨울 스페셜 싱글 앨범으로, 데뷔 3주년을 기념하며 발매한 겨울 시즌송인데요. 크리스마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이라는 뜻을 지녔답니다. 팝/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캐롤 느낌의 악기와 종소리의 사용과 멤버들의 청량한 보이스가 더해져 더보이즈만의 특별한 캐롤이 완성되었어요.
‘Christmassy!’의 뮤직비디오는 모든 씬을 아이폰을 촬영했는데요.🧐하이틴 영화 속 프롬 파티를 컨셉으로 하였기때문이라고 해요. 덕분에 마치 실제 프롬 파티에서 찍은 영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특히 SNS에서 자주 사용되는 스티커와 필터가 사용되어 더욱 친근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데뷔 3주년을 맞이해 팬을 위해 준비한 곡인 만큼 가사 속에는 그들끼리 알 수 있는 메세지가 담겨있는데요. 3년 전 ‘소년’으로 데뷔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던 더보이즈가 그때의 떨림을 기억하며 덕분에 매일이 크리스마스처럼 행복해졌다는 말을 전합니다. 더불어 몇 번이고 이 계절을 함께 해달라고 하는데요.😭❤️
팬이 아니더라도 존재만으로 행복해지는, 매년 계절을 함께 보내고픈 상대가 있다면, 그 상대를 떠올리며 이 곡을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모두들 매일이 크리스마스같은 하루 보내길 바라요!
♥️It's so Christmassy!♥️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행복, 행복입니다.🎄
W. TWOYOUNG🥦
벌써 12월이라니! 2022년도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연말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포인트는 크리스마스가 아닐까요?😍 저는 거리의 트리, 캐롤 등이 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
12월을 맞아 이번 레터에서는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분위기를 한껏 담아낸 노래들을 추천해보려 해요. 어떤 곡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아요!!🌟
#1 TWICE - 'Merry & Happy'
첫 번째로 소개할 곡은 트와이스의 Merry & Happy입니다! 2017년 연말에 발매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Merry & Happy>에 수록된 곡이죠. 타이틀곡 ‘Heart Shaker’를 포함한 앨범 전반적인 분위기가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이에요. 이 곡 역시 트와이스만의 감성으로 연말의 분위기를 사랑스럽고 귀엽게 풀어낸 매력있는 곡이랍니다!☃️
라는 가사가 연말과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트와이스의 Merry & Happy를 함께 들어봐요!❤️💚
#2 잔나비 - Made in Christmas (Feat. SUHYUN(이수현) of AKMU(악동뮤지션))
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두 번째 곡은 잔나비의 Made in Chirstmas입니다!🎁 저는 잔나비의 감성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노래가 발매될 때 피쳐링으로 악뮤 수현까지 함께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이 노래가 제 취향에 찰떡같이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각자의 음악적 감성이 뛰어난 두 가수의 만남에 심장이 마꾸 뛰었답니다!🥰
크리스마스 오예. 정말 잔나비스러운 앨범소개이지 않나요? 남녀 듀엣곡이지만 달달하고 설레는 분위기보다는 통통 튀는 발랄한 캐롤이라는 점이 매력이에요.🎈 앨범 소개처럼 가수들의 재기발랄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답니다!✨
재치있는 가사를 듣다보면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네요. !!산타의 정체를 밝혀버리는!! 동심파괴 도입부가 주는 유쾌한 매력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산타는 사실 엄마아빠였고,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부른 조지는 세상을 떠났고, 나홀로집에의 케빈은 나이를 먹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설레곤 하죠. 여러분의 크리스마스가 어떤 모습이든 크리스마스라는 이유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을 잔뜩 느끼길 바라요. 크리스마스 오예!💌
이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었는데요.🎄2022년의 마지막 달을 어떻게 보낼지 구독자님은 고민해 보셨나요?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과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길 바라면서 12월의 첫 레터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취향, 일상과 닿아있는 음악 이야기가 떠오르신다면 언제든 편하게 공유해주세요. 그리고, Two-Way Objet가 전하는 음악과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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