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자들을 위한 안내서 2호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지난 1호가 발송되고서 화살처럼 다가온 겨울,

이제는 바람에 살이 애려오는데 부디 아프지않고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점술가분들과 시작하게 된 뉴스레터, 1호에 이어 2호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지난 1호에서 다양한 조언들과 정보들을 보여드렸는데,

이번 호에서도 여러 점술가 분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으니 재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Monthly Fortune

 모임이나 단체행사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감정이 상하는 일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과열된 감정충돌이 구독자 님 에게 큰 스트레스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구독자 님 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또한 과열된 상태를 식히고 차분하게 생각을 전환하여 대응해야 큰 트러블과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성적이지 않고 논리가 없는 감성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후퇴를 하듯 회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맞받아 치기 보다 일시적으로 회피하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정신적인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연애상대가 없는 상황일 경우에는 이전에 연애 상황 혹은 이전의 이성과의 관계에서 있었던 실수들이나 안좋았던 상황들이 다시금 재현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때문에 이번달에는 관심있는 이성관계가 생긴다거나, 누군가 구독자 님에게 관심을 표하는 되는 상황을 조금 경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연애상대가 있는 경우에는 쌓여져있던 서운함들에 대한 표현들이 서로에게 다소 격하게받아드려질 수 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이로 인한 다툼으로 관계가 조금 흔들릴 수 있기에 오고가는 언행을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원치않은 타이밍에 원하지않은 부분에서 큰 지출이 나갈 가능성이 보입니다.

특히 건강 쪽으로의 지출이 늘어날 것 같으므로 미리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등으로라도 조금씩 관리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잦은 지출이나 큰 지출을 미리 대비해서 조금씩이라도 돈을 모아놓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지않은 때에 억지로 힘을 쓰거나 에너지를 써야할 때가 평소보다 자주 올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심한 몸살 혹은 번아웃 등, 체력과 에너지를 너무 소진해서 일어날 수 있을 상황들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보이니

이번달은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히 휴식을 취해놓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무언가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막혔다고 생각이 들거나, 하는 일에 있어 차질이 발생했을 수도 있어 보여요.

이 문제는 외부의 것이라기보다는 구독자 님의 내면에서 오는 부분이라 보여집니다. 때문에 한 가지 사고에만 갇혀 더 폭넓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 보여집니다.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힘도, 능력도 또한 구독자 님의 내면에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충분히 쉬어가고 휴식을 취해야만 나오는 해결책도 있겠습니다.

잠시간의 휴식을 취하는 건 전혀 나쁜 일이 아니에요. 고생한 자신에게 위로 한 마디를 건네시고, 푹 쉬셨다가, 다시금 도전해보시면 분명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해결책이 보이게 될 지도 모릅니다.

Tarot card

이전 호에서 타로 카드 중 어떤 카드로 시작해야 하는지, 내가 마음에 드는 타로카드로 공부할 수는 없을 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때의 이야기에 이어서 내가 원하는 카드를 찾았을 때 과연 그 카드가 정말 공부하기, 리딩하기 좋은 카드 인지에 대해 어떻게 알아보고 고를 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려합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타로카드가 있습니다.

개중에는 그림작가나 디자이너가 자신의 아트를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드도 있고, 카드에 자신들만의 철학을 섞었기에 보다 일반적인 카드들에 비해서 다루기 훻씬 어려운 카드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5개 정도의 덱이 있지만, 이 중에서는 국내에 해당 학문들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 아직도 카드 자체에 대해 연구하느라 실전 리딩에 사용하지않는 덱이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카드들 중에서 공부하거나 사용하기 좋은 카드들을 구매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첫번째로 덱을 만든 제작자가 무슨 의도로 제작을 하였는지에 대해 알아봐야합니다.

시중에는 타로카드를 살 수 있는 구매 경로가 다양하고 그만큼 구매 사이트에 제작자가 어떤 의도로, 어떤 형식으로 카드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상세 페이지 혹은 상품 설명에 같이 적혀져 있을 겁니다

이를 통해 현재 자신의 수준에 다룰 수 있는 카드인지, 해설책과 더불어 시중에 나왔는 자료들로도 공부가 가능한지 등 여러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카드의 디자인이 해석이 얼마나 직관적으로 잘되는지도 살펴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초보자분들에 비해 타로에 대해서 조금 더 익숙하신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타로카드의 기본적인 키워드라도 알고계시다면 자신에게 맞는 타로카드를 찾기 더 쉬우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도 구매하는 카드에 설명서가 같이 동봉되어있는지, 어떤 클래식 타로카드에서 파생이 되었는지, 주변에 타로리더들이 많이 사용하여 물어볼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 등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얘기했듯 이미 시중에는 다양한 타로카드들이 많이 나와있고 이러한 카드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들 또한 많이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구매를 한다고해도 자신이 계속 흥미를 갖고 연구해야만 타로카드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고, 위에 알려드린 사용하기 좋은 카드를 고르는 것 또한 계속해서 흥미를 가지고 파고들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얘기를 드려봤습니다.

그럼 다음 호에서도 타로카드와 관련하여 예비 리더분들과 현직 리더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글로써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Book&Site

지난 뉴스레터에서 점성술은 별자리점과 다르다고 말씀을 드렸지요?

점성술은 별들이 구독자님에게 보내는 선물을 열어보는 것이고, 지구와 태양계의 행성들, 그리고 열두 별자리 모두 관여한다고도 설명드렸고요.

그럼 어느 별이 어디에서 어떤 선물을 보냈는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또 그것들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점성술은 인류 문명의 태동과 그 역사를 같이 합니다. 그 당시에는 실제로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돌이나, 점토판이나, 파피루스에 새기면서 기록했을 것이고, 스승에서 제자로, 말에서 말로 전해지며 지혜에 지혜가 덧붙었을 겁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천체관측과 점성술의 역사도 깊어졌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별들의 움직임에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로 가르치고 배움도 약간 편리해졌을 것이고 이를 정리한 도표를 이용하며 양피지나, 종이에 직접 손으로 그리고 쓰면서 전해져왔을 것 입니다.

오늘날은 어떨까요?

밤하늘의 별도 잘 보이지 않고, 그 수많은 숫자와 그림을 직접 그리기에도 힘이 듭니다. 타로카드에 비하면 점성술의 전문가도 적은 것이 사실이라 어디서 배워야 할지 막막하죠.

그런 구독자님을 위해 좋은 책, 참고할 웹사이트, 무료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머머의 점성학 강의 노트』 박승열, 좋은글방(2012)

점성술을 배운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첫 책으로 추천하는 스테디셀러이고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책입니다. 점성술이 무엇인지, 무엇을 다루는지 알고자 할 때는 이 책을 추천해요.

『www.astro-seek.com』

『ko.astro-seek.com』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웹사이트입니다.

고전 점성술과 현대 점성술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기법을 정리해 사용할 수 있어요.게다가 공식 한국어 사이트도 개발하여 지원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s://sourceforge.net/projects/tradmorinus

https://sourceforge.net/projects/morinus

PC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점성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모리누스' 입니다.

고전 점성술 버전과 현대 점성술 버전으로 나뉘어져 개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전 점성술 버전과 현대 점성술 버전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점성술을 알아보거나, 직접 해보기에 좋은 책, 웹사이트,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려보았어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오히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나 막막해질 수도 있어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것은 항상 설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답답할 수도 있잖아요.

점성술은 원래 어려운 학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점성술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다음 시간부터는 차근히 하나하나,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이번 호를 끝내면서,

저번 호의 내용이 조금 길지않을까 하여, 이번 호에서는 조금 더 짧게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2호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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