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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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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번 주 증시 요약
다가오는 FOMC에서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번 주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저번 주에는 CPI와 같은 여러 물가 지수들이 발표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8월 CPI는 8월 이후 가장 낮았지만 전원 대비 0.3% 상승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기업별 이슈로는 애플의 아이폰 16 발표, 구글과 애플의 법정 싸움 패소, 어도비의 실적발표 후 급락 등등이 있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의 AI에 대한 낙관적인 발언 이후 상승했습니다.
2. 연준의 결정: 25냐 50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번 주 수요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새로운 통화 정책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해 5.0%에서 5.25% 범위로 조정할 것인지, 아니면 50bp 인하해 4.75%에서 5.0% 범위로 조정할 것 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폭을 둘러싼 논쟁
지난 금요일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시장은 50bp 인하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으로 트레이더들은 50bp 인하 가능성을 약 52%로 평가했습니다.
25bp 인하를 지지하는 근거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연준이 목표로 하는 연간 2%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율과 예상보다 높은 월간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준이 신중하게 25bp 인하를 선택할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Principal Asset Management의 글로벌 수석 전략가 Seema Shah는 “이번 주 발표된 CPI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이 50bp 인하를 결정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입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약화된 고용 시장을 반영하는 경제 지표들은 연준이 이미 대응이 늦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JPMorgan의 경제학자 Michael Feroli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연준이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정책 금리를 50bp 낮추어 변화된 경제 위험에 대응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경제 전망 및 향후 금리 경로
연준의 정책 발표와 함께, 연준의 경제 전망 요약(SEP)과 '점도표'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점도표는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기대치를 나타내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6월 점도표에서는 연방기금 금리가 2024년 5.1%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장은 현재 연말까지 100bp의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Oxford Economics의 수석 미국 경제학자 Nancy Vanden Houten은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매 두 번의 회의에서 25bp 인하를 예상하지만, 고용 시장의 추가 약화를 방지하기 위한 연준의 목표로 인해 더 빠른 속도의 인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의 반응과 파월 의장의 과제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발표 후 기자회견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50bp 인하 결정 시,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낮은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 확장을 위한 조치임을 전달해야 합니다. 반대로 25bp 인하 시에는 고용 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완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 연준의 결정과 경제 지표 발표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내일 시장 프리뷰
내일 예정된 경제 지표/실적 발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 경제 지표 | 실적 발표 |
| 근원 소매판매, 소매판매, 산업 생산, 기업재고, 자동차 제외 소매 재고 등등 | Ferguson, Kingfisher, ioneer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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